【 청년일보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 평가가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기술성과 시장성 평가항목을 확대·정비한다고 밝혔다.
GC녹십자엠에스가 자사 진단키트 제품으로 연간 매출 3배가 넘는 초대형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상장사 삼기가 전기차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였다.
◆투자, 가장 위험한 순간은?...마지막 기회라고 느낄 때
전문가들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빚투(빚내서 투자), 패닉 바잉(공포에 의한 매수)을 꼭 피해야 한다고. 투자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마지막 투자 기회라고 느꼈을 때 쉽게 다가온다고 조언.
전문가들은 년 글로벌 경기 회복 수혜로 국내 기업의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기업 이익 역시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
투자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자산 배분을 통해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낮출 필요가 있다는 경구같은 조언에 귀기울여야 할 때라고.
◆코로나 진단키트 美 수출 소식에...녹십자엠에스, 20%↑
GC녹십자엠에스는 美 진단키트전문 도매유통사의 파트너 회사인 MCA파트너스와 2억6400만 달러(2904억 원) 규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GENEDIA W COVID-19 Ag) 공급 계약 체결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
수주 물량은 6000만 테스트 분량으로 향후 1년 동안 미국에 공급될 전망. 본격적인 판매는 현재 검토가 진행 중인 수출 계약 제품의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EUA)이 나오는 대로 시작.
◆아남전자 상한가...이유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남전자는 오후 2시 10분 전 거래일보다 29.96% 오른 3,14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해 이목이 집중.
아남전자는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에 제조사 개발생산(ODM), 주문자 위탁생산(OEM) 방식으로 제품을 납품하고 있어.
삼성전자 수혜주로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아남전자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
◆전기차 사업 진출 소식에...삼기 '이목집중'
코스닥 상장사 삼기가 전기차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소식에 이날 오후 1시8분 코스닥 시장에서 삼기는 전 거래일보다 14.73%(500원) 오른 3895원에 거래.
삼기는 이날 공시를 통해 산업통산자원부가 동사의 전기차용 모터하우징(친환경차 진출) 사업재편 내용을 승인했다고.
삼기 관계자는 고압주조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전기차용 모터하우징 생산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전기자동차 부품 시장에 본격 진출, 새로운 지속 성장가능 사업을 추가하는 것이라고 기염을 토해
◆'코로나 치료제 허가 신청'...셀트리온 10% 급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품목 허가를 신청한 셀트리온이 급등.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10.08% 뛰어오른 36만500원에 거래 마감.
앞서 셀트리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 코드명 CT-P59)의 국내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다고 이날 공시.
현재 임상 2상 시험이 종료된 상태이며 확보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의 검증과 평가. 셀트리온은 미국과 유럽에서 긴급사용승인 획득을 위한 절차에도 착수
◆거래소, 코스닥 기술특례 평가항목 35개로 세분화
한국거래소는 효율적인 기술성, 시장성 평가항목 확대, 정비를 위해 대분류 평가항목은 현행 기술성 4개, 사업성 2개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으로 각 3개씩으로 항목이 조정.
현행 26개에서 35개로 늘리는 등 기술평가 평가항목이 세분화. 거래소는 주요 평가사항별로 핵심 내용을 구체화해 평가 품질을 높이겠다는 방침.
평가항목 중 ‘기술의 신뢰성’을 평가할 때 핵심기술의 원천을 확인, 기술 관련 외부 인증 등 외부 평가, 공동개발 또는 공동임상 여부 등을 따질 예정이라고.
거래소는 기술평가기관의 평가 시 평가 기관별 편차를 축소해 일정 수준의 평가 품질 유지로 평가 신뢰성을 높여 기술특례상장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예정.
◆LG전자, 애플카 기대감에 강세
LG전자 주가가 29일 오전 3%대 강세를 이어나간다고. 이날 오전 9시59분 기준 LG전자는 전날보다 4500원(3.61%)오른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8%대까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 관심을 끌기도.
LG전자는 앞서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이 의결되면 합작법인은 같은 해 7월1일 공식 출범할 예정. 외신을 종합하면 애플이 전기차 사업에 진출하면 마그나에 외탁 생산을 맡길 가능성이 크다고.
◆씨젠, 임원 자사주 매수 소식에 5%대 강세
씨젠 임원들이 2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수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5% 넘게 상승 중. 29일 오전 9시31분 기준 씨젠 주가는 전일 대비 9500원(5.37%) 상승한 18만6400원에 거래.
씨젠은 이민철 부사장(CTO) 등 상무급 이상 임원 26명이 전일 장내에서 씨젠 주식 1만6299주를 매입.
씨젠 관계자는 분자진단 시장의 전체 규모나 회사의 괄목할만한 시장 점유율 증가, 독보적인 기술력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이틀 연속 ‘강세’...삼성제약, 리아백스 3상 결과 발표
삼성제약이 췌장암치료제 ‘리아백스주’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이후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삼성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7.03%(950원) 오른 6530원에 거래. 52주 신고가 기록.
리아백스주는 젬백스앤카엘이 개발한 펩타이드 조성물 ‘GV1001’을 췌장암 치료제로 개발한 제품.
GV1001은 췌장암 환자에게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는 약제이며 젬시타빈,카페시타빈과 GV1001 병용 투여 시에 젬시타빈,카페시타빈 투여 대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태양광·수소 사업 확장 기대...한화솔루션, 5.7% 상승
한화솔루션 주가가 강세. 29일 오전 9시 31분 현재 한화솔루션의 주가는 전일 대비 5.7% 상승한 4만7600원을 기록.
한화솔루션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태양광 및 수소 분야에서 사업 영업을 확장하면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 나와.
NH투자증권 황유식 연구원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유상증자 대금 1조2000억원 가운데 태양광 사업에 1조원, 수소 사업에 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