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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증권가 주요이슈]삼성전자, 사상최초 1조원 배당 '이목집중'.… 美, 디지털달러 발행 '급물살' 外

 

【 청년일보 】 지난주 증권업계에서는 공매도 금지 청원에 청와대가 직접 답변한 것에 의문이 증폭됐고, 미국의 디지털 달러 발행이 급물살을 타면서 배경에 시선이 모아졌다. 

 

LG·SK·현대차그룹이 배터리 전쟁의 여진으로 인해 숙고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국민연금이 목표수익률을 높이면 인력 유출이 심각해진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의 고압적 조직문화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으며 국내 자본시장이 변화에 대한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靑, 공매도 금지 청원 직접 답변…의문 증폭

 

청와대가 '영원한 공매도(空賣渡) 금지'를 요청한 국민청원과 관련해 공매도 재개는 불가피하다는 점 등 직접 내놓은 답변에 대해 관심 폭증. 일각에서는 비슷한 취지의 국민청원에 대해 3년 전의 경우 당시 주무부처의 수장인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답변한 것과 달리 청와대가 직접 입장을 밝힌데 대해 관심.


금융위는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실 디지털소통센터의 요청이 있으면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직접 답변하는 방안도 검토해 왔지만, 이번에는 관련 요청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고.

 

지난 3일 금융위가 오는 5월3일부터 대형주에 대한 공매도를 우선 재개하기로 하면서 공매도 재개냐, 금지 연장이냐를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된 가운데 은성수 위원장이 최근 잇달아 공매도와 관련해 공개발언을 해온 게 영향을 준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옴.

지난 3일 은성수 위원장은 대형주 공매도 우선 재개 방침을 직접 발표한 데 이어 지난 4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5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잇달아 관련 입장을 밝힘. 이런 상황에서 은성수 위원장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한 답변까지 하면 불필요한 '동어반복'이 될 수 있는 것.

 

◆ 美 , 디지털 달러 발행 '급물살'…배경 시선 집중

 

미국 정부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인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에 발행 검토에 나섬. 디지털 화폐를 가장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국과의 신(新) 화폐 전쟁이 촉발될 수 있단 관측이 제기됨. 한국은행도 지난 23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CBDC에 대한 검토계획을 밝힘.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는 탈중앙은행(DeFi) 철학을 바탕으로 가상화폐에 도전하는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들과는 상극.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주최한 원격 컨퍼런스에서 “중앙은행들이 디지털 화폐 발행을 검토하는 것은 타당하다”며 “달러의 디지털 버전은 미국 내 저소득층이 금융으로 포용되는 것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음.

 

조시 립스키 아틀란틱 카운슬스 지오이코노믹 센터 소장은 옐런의 이날 발언에 대해 “역대 재무 장관 중 디지털 달러에 대해 가장 전향적으로 말한 것”이라며 “향후 재무부가 처음으로 CBDC 조사에 관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음.

 

◆ 中, 디지털 위안화 영향력 확장 박차…달러패권 재도전받나

 

디지털 화폐 분야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중국이 ‘디지털 위안’의 국제화를 추진한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지난 25일 보도.

중국은 이미 중앙은행이 지급을 보증하는 디지털 위안을 베이징, 쑤저우 등 4개 도시에 유통시키는 등 디지털 화폐 분야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다고.

그런 중국이 ‘디지털 위안’의 국제화에 나서 달러 패권에 도전한다고 SCMP는 전함.


◆ 배터리 전쟁 종식 조짐…LG·SK·현대차그룹 삼각관계 이목집중

 

LG에너지솔루션(LGES)과 SK이노베이션과의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소송에서 LGES가 최종 승소. 하지만 승자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패소한 SK이노베이션은 늘어나는 투자 확대와 악화하는 재무구조를 단숨에 해결할 카드가 마땅치 않기 때문.

 

승소한 LGES는 상장 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합의금 협상과 현대차 전기자동차(EV) 배터리 화재 사고에도 대응해야 한다고. 양사와 협력하는 현대자동차 역시 셈법은 복잡해졌음.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ES와 SK이노베이션은 합의금 문제를 두고 본격적인 협상을 준비 중. 눈높이는 서로 다르지만 관련업계에서는 합의금 규모가 2조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음. 4월 말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미국 공장의 정상 가동이 불가하다고. SK이노베이션은 올해에만 4조원 이상 투자지출을 감당해야 하는데 곳간은 넉넉지 않다고.

 

추가 차입보다는 보유 자산 매각과 유동화를 통해 버텨야 함. 상반기 중 SK IET의 상장이 있지만 일본 도레이와 중국 상해은첩 등 해외 경쟁사들이 공격적인 증설 계획을 밝힌터라 조달 자금을 합의금으로 내놓을 수도 없다고.

 

이에 SK이노베이션은 100% 자회사 SK종합화학의 지분 49% 정도를 매각하기로 했음. 기업가치로 3조~4조원가량이 거론되고 있어 지분 매각시 최대 2조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승소한 LGES도 마냥 웃을 수만은 없다고. SK이노베이션과 합의에 나서더라도 전기차 화재사고 원인을 두고 현대차를 비롯한 고객사와 협상이 남아 있기 때문. 배터리 업계에서는 LGES가 현대차 측에 보전해야 할 품질비용이 조 단위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화재사고가 현대차 외 다른 전기차 브랜드로 확산할 경우 하반기 예정된 LGES 상장 작업도 차질을 빚을 전망. 안정성 문제가 추가 수주와 수익성 등 실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 양사 모두를 공급사로 둔 현대차그룹의 셈법도 복잡해졌다고.

 

화재 사고 원인이 LGES에 있는 것으로 판명나더라도 향후 배터리 공급사와 관계를 어떻게 조율할지 결정해야 하기 때문. 현대차는 LGES와 해외에 새 배터리셀 합작법인(JV) 설립도 추진 중.

 

◆ 삼성전자, 사상 최초 1조원 배당 '이목집중'

 

지난해 삼성전자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이 받는 배당금 총액이 사상 처음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됨. 삼성전자가 특별배당에 나서며 지난해 결산배당 규모가 크게 늘어난 데다 ‘동학개미운동’ 열풍이 불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지분이 갑절로 늘었기 때문.

 

한국 증시의 22%(시가총액 기준)를 차지하는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는 ‘삼전개미(삼성전자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는 2월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음.

 

지난 2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한국거래소 등의 자료를 종합해 추산한 결과 작년 한 해 삼성전자(이하 보통주 기준) 개인 소액주주가 받은 1∼3분기 배당과 앞으로 받을 4분기(10∼12월) 결산배당 합계는 약 1조1460억 원으로 추산됐음.

 

이는 2019년(약 3770억 원)과 비교하면 3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 개인투자자들의 비중이 크게 늘어난 데다 지난해 삼성전자가 대규모 특별배당에 나서면서 개인 배당액이 커진 것으로 풀이.

2019년 말 3.62%이던 삼성전자 개인투자자들의 지분은 동학개미운동에 힘입어 지난해 말 6.49%로 2.87%포인트 상승. 개인 주주도 지난해 말 214만5317명으로 2019년 말(56만1449명)의 4배 수준으로 늘어났음.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개인은 삼성전자 주식 9조5952억 원어치를 순매수. 이는 코스피 전체 개인 순매수액(약 54조 원)의 18%에 이르는 규모.

 

 

◆ '1800만 고객 확보' 토스증권, 증권가 이목…파급력은

 

“새롭게 투자 시장에 진입하는 고객들에게 기존 증권사 앱은 불편하다고 생각했다. 주식 시세창에 종목을 검색하면 너무 많은 숫자에 막연한 두려움을 주지 않을까 싶었다. 토스증권은 ‘모바일로 투자하려면 고객 경험은 이래야 한다’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

 

지난 18일 공개된 토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핀테크, 간편함을 넘어(FINTECH - BEHIND THE SIMPLICITY)’에서 박재민 토스증권 대표는 이처럼 포부를 밝힘. 고액 자산가 중심인 증권업의 ‘상식’을 깨고 간소화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갓 주식에 입문한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를 잡겠다는 전략.

금융 플랫폼 토스를 기반으로 하는 토스증권이 내달 초 공식 출범. 지난달부터 사전 MTS를 신청자에 한해 시범 운영 중.

 

증권업계는 지난 2008년 IBK투자증권과 KTB투자증권 이후 12년 만에 등장한 신규 인가 ‘막내’ 증권사를 반기면서도 빅테크 업체의 증권업 진출에 경계심을 표함. 바로투자증권을 인수해 지난해 출범한 카카오페이증권이 공모 펀드 업계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

 

◆ 국민연금 "목표수익률 높이면 인력부족 심해져"

 

“목표수익률을 지나치게 높게 잡으면 조직이탈의 위험성이 있다.”

국민연금공단에서 투자를 총괄하는 기금운용본부장(CIO)은 이같은 우려를 드러냈음. 800조원이 넘는 자금을 굴리며 국민 노후를 책임져야 하는 국민연금이 목표수익률이 높아지면 운용 인력이 더 부족해질 수 있어 부담스럽다는 뜻을 내비친 것이어서 주목됨.

 

지난 21일 국민연금의 ‘2020년도 제10차 기금운용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안효준 국민연금 CIO는 지난해 12월 열린 기금위에서 “조직 관리적 측면에서 국민연금을 이해하고 운용한 경험이 있는 직원들을 유지하는 것이 큰 과제”라며 “지나치게 높은 초과수익률은 조직 이탈의 위험성이 있다”고 발언했음.

 

◆ 포스코, 고압적 조직문화 비난 쇄도…"은행 금리도 후려쳐"

 

포스코의 기업 문화는 다른 대기업과 다르다고. ‘군대문화’로 터를 닦은 기업이다보니 여전히 상명하복 문화가 남아 있고 관료주의적 색채가 강하다고 함. 30년씩 근속하는 직원들이 수두룩하니 좀처럼 기업 문화가 바뀌지 않고, 임원들은 총수의 눈밖에 나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고. 포스코 회장의 해외 출장을 지켜본 한 인사는 ‘의전 매뉴얼만 수백 페이지는 되는 것 같다’며 경직된 문화를 꼬집기도 했음.

 

글로벌 기업이지만 시장의 흐름과는 괴리돼 있다고. 자문료를 지급하는 데 박하며 한국은행보다 자문료가 짜다며 발을 끊은 곳도 있다고. 이미 프로젝트 담당 부서와 합의한 자문 보수도, 구매 부서에 가면 금액을 깎자며 말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고.

 

구매 부서는 비용 절감이 핵심성과지표(KPI)라며 버틴다고 함. 애초에 원하는 것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하는 것이 ‘꿀팁’으로 거론되기까지 한다고.

 

포스코는 금융사 사이에서도 절대 갑으로 통한다고 함. 신용도나 글로벌 시장 지위가 대형 금융지주에 밀리지 않으니 아쉬울 것이 없다는 얘기도 나옴. 여러 해 전엔 주요 시중은행들에 전산 시스템을 포스코 방식으로 맞추지 않으면 거래하지 않겠다 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고.

 

돈을 빌릴 때 금리를 후려치는 게 애교라고 표현될 정도. 포스코와 계열사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일으킬 때 대부분 금융사들을 자사로 불러 협상을 진행한다고. 대주단 구성이 완료되면 ‘고맙다’가 아닌 ‘축하한다’는 인사를 전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우리와 일할 기회를 주었으니 고마워하라는 고압적인 인식이 깔려 있다는 분석.

 

국내  대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조차 포스코에는 혀를 둘러찰 정도라고. 성진지오텍(현 포스코플랜텍) 부실 투자 후 포스코 계열사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자 산업은행이 도왔지만, 자금 사정이 나아진 후에도 포스코에서 변변한 인사치레가 없자 산업은행은 불쾌함을 드러냈던 것으로 알려짐.

 

포스코는 산업은행과 감정이 틀어지자 퇴직연금을 빼겠다 엄포를 놓고, 실제 실행에 옮겨 원성을 사기도 했음.

 

◆ "세계로 뻗어가는 메이드인 코리아"…글로벌 자본시장 러브콜 쇄도

 

“때로는 제약(제한)이 축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난 2019년 미국의 씽크탱크인 ‘밀켄 연구소’(Milken Institute)가 주체한 콘퍼런스에 참석한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자사의 새벽 배송 서비스를 설명하며 이 같이 밝힘.

 

미국 UPS와 같은 배송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제약이 새벽 배송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것. 현재 미국 증시 상장 절차를 밟고 있는 쿠팡의 예상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은 최대 55조원에 육박하고 있음.

 

글로벌 자본시장이 ‘제2의 쿠팡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미국이나 중국과 비교해 빅마켓으로 꼽긴 어렵지만 기술력만큼은 최고수준인 국내 IT플랫폼에 거금을 베팅하며 성장 잠재력에 투자하고 있다고. 제조업과 반도체로 인정 받던 ‘메이드 인 코리아’ 흐름이 최근 들어 국내 IT플랫폼에 옮겨붙는 모습.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국내 IT업계에 외국계 자본 유입이 속도를 내고 있음. 지난 10일 영상 채팅앱 아자르를 서비스하는 하이퍼커넥트가 미국 데이트앱 틴더를 보유한 매치그룹에 17억2500만달러(약 2조원)에 매각된 것이 대표적. 2014년 설립한 스타트업이 불과 6년여 만에 2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

 

국내 IT시장에서 무시 못할 인프라를 구축한 카카오 계열사에 꾸준히 몰리는 해외자금도 주목할 요소라고. 카카오의 택시 서비스인 ‘카카오T’로 유명한 카카오 모빌리티는 지난 18일 미국계 PEF인 칼라일로부터 2억 달러(2199억원) 투자를 유치.

 

칼라일이 책정한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업가치는 3조42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음. 지난 2017년 미국계 PEF인 TPG로부터 5000억원을 투자받은 카카오 모빌리티는 누적 72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자본을 사업자금으로 확보.

 

◆ "변화에 대한 유연성 부족"…韓 자본시장 변방 머물까

 

글로벌 시장에서 신산업 기업은 이제 확실한 주류로 자리를 잡았음. 과거 가치주와 성장주로 양분 돼있었다면 이젠 성장을 해야 가치가 있는 ‘성장가치주’라는 말이 통용되고 있음. 신산업 기업들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음.

 

국내 기업들과 금융사들은 이런 분위기에 제대로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있음. 보수적 시각 때문에 성장성과 무형의 자산에 높은 값을 쳐주는 데 인색, 판단이 늦어 성장할 기회를 놓치기도 한다고. 신기술 기업 가치에 대한 인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한국 자본시장과 대기업들은 글로벌 흐름의 변방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음.

 

쿠팡이 뉴욕상장을 공식화하자 차등의결권 도입 논의가 재개됐고, 한국에서 큰 기업을 왜 국내에서 품지 못했냐는 자성론도 야기. 그러나 한국 시장에선 적자기업 쿠팡의 가치를 인정할 방법이 없었다고. 쿠팡의 재무 계획을 살펴본 곳은 ‘계획된 적자’가 허언이 아니란 점을 알았으나 출자자(LP) 설득이 쉽지 않은 상황.

 

쿠팡은 2019년말 2000억원가량을 조달하려 했는데 이에 화답한 곳은 결국 외국계 투자사. 국내 LP들은 가치가 드러난 지금도 쿠팡 투자는 쉽지 않을 거라며 손사래를 친다고.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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