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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후 알바생 채용 줄었다...프랜차이즈 가맹점 타격 커

<제공=알바몬>

올해 최저임금이 7530원이 된 후 고용주 2명 중 1명은 알바생 채용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다른 사업장보다 더 많았다.

알바몬이 고용주 368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인상과 알바 채용 현황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채용을 줄였다는 응답자가 54.9%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채용을 늘렸다는 응답은 6.3%로 소수에 그쳤고, '영향을 주지 않았다'는 답변은 38.9%로 10개 사 중 4개사 정도에 달했다.

사업장 형태별로는 '프랜차이즈 가맹점(60.2%)'과 '프랜차이즈 직영점(59.1%)'에서 채용을 줄였다는 답변이 높았다.

이어 '개인 사업장(52.3%)'과 '법인 사업장(48.4%)' 순이었다. 특히 법인 사업장의 경우 '최저임금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답변이 45.2%로 가장 높았다.

고용주들은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건비 증가(60.9%)'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으며, 이어 △주휴수당 등 덩달아 오른 기타 수당(25.5%) △알바생 축소로 인한 과도한 업무량(15.8%) △최저임금 인상에 맞춘 원자재 등 물가 상승(14.1%) 등의 문제를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복수응답).

한편, 고용주들은 올해 사업 전망에 대해 '작년과 비슷하거나(46.2%)', '작년보다 나빠질 것(40.5%)'이라고 응답했다. '작년보다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답변은 13.3%로 가장 적었다.

알바인력 채용 계획에 대해서는 고용주 81.8%가 올해 알바생을 채용했거나 채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채용한(채용 계획 중인) 알바생의 근무 형태는 △파트타임 근무 알바생(61.5%) △풀타임 근무 알바생(30.2%) △대체근무 알바생(8.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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