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정부가 제2 벤처 붐 확산을 위해 이달 중에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청년창업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발표한다.
권칠승 주오벤처기업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창업과 제조 창업을 가로막는 현장 규제를 국무조정실과 협의해 개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벤처·스타트업의 인재 확보를 위한 주식매수선택권 등 담아
권칠승 장관은 이날 "전 부처의 창업정책 전반을 총괄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3개년 계획과 시니어 창업 활성화 방안 등도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며 다각화된 청년창업 지원과 규제 완화를 예고했다.
권 장관은 "벤처기업, 스타트업이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벤처 붐을 지속하기 위한 추가 보완대책을 상반기 중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벤처·스타트업의 인재 확보를 위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제도 개선, 회수시장 활성화 방안 등이 담길 것이라고 소개했다.
권 장관은 또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K-유니콘 프로젝트'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면서 복수의결권 도입 등으로 유니콘 탄생을 위한 성장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상장 벤처 복수의결권 허용 등의 내용을 담은 벤처특별법·벤처투자법 개정안의 연내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장관은 이와 함께 "공공 구매 제도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 판로를 확대하고 산업 및 환경 변화를 반영한 중소기업 간 경쟁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 경영안정과 정책 체질 개선을 위해 올 5월에 산업·환경변화를 반영한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도’를 개선하고 비대면 분야 등 신산업 제품 지정 확대, 중소기업 경쟁 제품 평가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술 개발제품 우선구매제도 혁신성 강화를 위해 구매적합성 평가제를 도입하고 공공기관 맞춤형 제품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