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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재보선] 오후 6시 서울시장 투표율 51.9%...전체투표율 50% '목전'

 

【 청년일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 선거에서 오전 6시 투표 개시 이후 오후 6시까지 전체 유권자 1216만1624명 중 601만4791명이 투표했다. 지난 2∼3일 실시된 사전투표분(투표율 20.5%)이 합산 반영된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서울·부산시장을 포함해 전국 21곳에서 진행 중인 재·보궐 선거 투표율이 오후 6시 현재 49.5%라고 밝혔다.

 

투표 마감(오후 8시)까지 남은 시간을 고려하면 이날 전체 투표율은 50%대 중반을 넘어 60%선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다.

 

이 시각 투표율은 작년 4월 21대 총선(66.2%), 2018년 지방선거(60.2%) 투표율보다 각각 16.7%포인트, 10.7%포인트 낮다.

 

다만 이들 전국단위 선거는 공휴일에 치러진 데다, 투표 마감시간(오후 6시)도 다르다는 점에서 이번 재보선과 단순비교하기는 어렵다.

 

재보선 기준으로는 높은 편이다. 이 시각 투표율은 2019년 4·3 재보궐선거의 같은 시각 투표율(42.4%)보다 7.1%포인트 높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장 선거에는 437만명이 참여해 투표율 51.9%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서울 투표율은 2020년 총선(68.1%), 2018년 지방선거(59.9%)의 최종 투표율보다 각각 16.2%포인트, 8.0%포인트 낮다.

 

구별로 보면 서초(57.2%), 강남(54.6%), 송파(54.4%) 등 이른바 '강남 3구'가 투표율 1∼3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양천(54.0%), 종로(53.8%), 노원(53.7%) 등의 순이다.

 

금천(46.2%)의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중랑(47.9%), 관악(48.0%) 등도 투표율이 50%를 밑돌았다.

 

부산시장 선거 투표자 수는 138만명으로 투표율은 46.9%다.

 

작년 총선의 부산 투표율(67.7%)보다 20.8%포인트,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부산 투표율(58.8%)보다 11.9%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울산 남구청장, 경남 의령군수 등 기초단체장 보궐선거 투표율은 각각 35.1%, 65.7%로 집계됐다.

 

한편 4·7 보궐선거가 열린 부산 지역 투표소 곳곳에서 주취 난동, 투표용지 촬영, 소란 행위 등이 잇따랐다.

 

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5시를 기준으로 투표장 관련 소란행위 등 18건이 접수됐다. 폭력 3건, 시비·소란 10건, 소음 1건, 기타 4건이다.

 

이날 오전 10시 5분께 사상구에서 40대 A씨가 투표소가 있는 건물 1층 출입문을 파손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비슷한 시각 기장군 한 투표소에서 50대 남성이 기표소 내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다 적발됐다.

 

이날 오전 7시 54분께 강서구 한 투표소에서는 70대 남성이 "투표소 안내도 제대로 안 하고 시설도 엉망"이라고 주장하며 소란을 피웠고, 오전 6시 2분 동구 한 투표소에서 지적장애인 여성이 소란을 피우다 귀가 조처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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