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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등 4700만원대...이더리움·도지코인도 상승

북미 지역 비트코인 채굴협의회 결성...호재로 거론

 

【 청년일보 】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4천7000만원선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25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1비트코인은 4천723만5000원에 거래됐다. 24시간 전보다 11.01% 올랐다.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일 새벽 3천800만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4천700만원대까지 회복했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같은 시각 개당 4천698만7000원에 거래됐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진다.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다른 주요 코인들 가격도 반등했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24.98% 오른 321만7000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개당 320만8000원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도지코인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18.08% 오른 444.1원에 거래됐다. 업비트(443원)와 코인원(442원)에서도 비슷한 가격을 보였다.

 

북미 지역 비트코인 채굴협의회 결성과 일론 머스크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비트코인 가격이 급반등한 배경으로 거론된다.

비트코인에 대규모 투자를 한 미국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 마이클 세일러는 24일(현지 시각) 트위터를 통해 북미 지역 비트코인 채굴 협의회(Bitcoin Mining Council) 결성 소식을 공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북미 지역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비트코인 채굴에 수반되는 막대한 에너지 사용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표준화하는 협의 기구를 만들기로 한 것이다.

이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지지 의사를 밝히며 가상화폐 시장을 또 들썩거리게 했다. 머스크의 트윗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19% 뛰어오르며 4만달러에 근접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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