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젠하이저가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정성에 역점을 두고 개발한 디지털 무선 마이크 시스템 'EW-D'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EW-D 시리즈는 앱 기반의 워크플로우를 구축해 고품질의 사운드를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무선 마이크 시스템이다.

사용자는 'EW-D 스마트 어시스트' 앱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자동으로 주파수를 스캔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시스템에 접속해 채널 이름을 지정하고 제어하거나 송신기를 음소거하는 등의 직관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혼변조 왜곡(IMD)이 낮고 동일한 간격으로 주파수를 할당할 수 있어 56㎒의 대역폭에서 최대 90개의 채널 주파수를 확보하는 등 주파수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송신기의 다이내믹 레인지는 134㏈로 작은 소리부터 제트기의 엔진소리까지 폭넓은 오디오 레벨을 처리할 수 있어 별도로 입력 감도를 조절할 필요가 없다. EW-D는 최대 100m 거리까지 안정적인 전송 범위를 제공하며 충전 배터리 사용 시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2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EW-D 시스템은 송신기와 수신기 등으로 구성되며 사용 용도에 따라 ▲무대 위 퍼포먼스를 위한 보컬 마이크 세트(EW-D 835-S SET) ▲악기에 연결해 사용하는 보디팩 세트(EW-D CI1 SET)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핀 마이크 세트(EW-D ME2 SET) ▲라이브 콘텐츠 제작 등을 위한 카디오이드 마이크 세트(EW-D ME4 SET) ▲헤드 마이크 세트(EW-D ME3 SET) 등으로 출시된다.

젠하이저 관계자는 "무선 마이크의 품질 향상과 대중화로 인해 뮤지션 및 전문 방송인 외에도 기업이나 학교의 강연이나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무선 마이크를 찾는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스마트폰 앱 기반의 디지털 무선 마이크 시스템 EW-D 시리즈는 전문적인 지식이나 조작이 없어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