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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사회적 IP로 거듭난 건담… 반다이남코, '건담 콘퍼런스' 개최

글로벌 건담 팬층 확대, 일본과 해외 비중 5:5로 맞춤 계획
건담 e스포츠, 지역별 타겟 전략 전개… 건담 활용한 소셜 액션 프로그램 발족

 

【 청년일보 】 반다이남코가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 '건담'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에 나선다. 건담을 활용한 미디어, e스포츠뿐 아니라 사회적 활동도 전개한다.

 

반다이남코는 15일 '제1회 건담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반다이남코가 건담 관련 콘퍼런스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일본 현지에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글로벌 미디어는 온라인으로 참석이 이뤄졌다. 현장에는 후지와라 코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상무이사 CGO(치프 건담 오피서)가 참석해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건담은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방영 42주년, 건담 프라모델(건프라) 발매 41주년을 맞이한, 일본을 대표하는 IP 중 하나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했다.

 

2020년 기준 건담 관련 매출은 950억 엔(한화 약 9639억 3650만 원)을 기록했다. 반다이남코는 건담 프로젝트 발족을 통해 2025년까지 1500억 엔(한화 약 1조 5220억 엔)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반다이남코는 건담 프로젝트에 '건담 전략 강화'와 '건담×서스테이너블' 2가지 콘셉트를 제시했다.

 

현재 2020년 기준 건담 팬층 규모는 일본 68%, 아시아 22%, 북미·유럽 10% 수준이다. 반다이남코는 해외 공략을 강화해 중장기적으로 일본과 해외의 비중을 5:5(아시아 30%, 북미·유럽 20%)로 맞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선라이즈와 레전더리 픽처스, 넷플릭스가 협업한 실사판 건담 '레전더리 건담'을 선보인다. 감독으로는 '콩: 스컬 아일랜드'의 조던 복트-로버츠가 내정됐다.

 

또한, 일본에서는 40대를 중심으로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중국에서는 30대를 중심으로 '기동전사 건담 SEED', 북미에서는 20대를 중심으로 '기동전사 건담 OO'의 인기가 높은 것을 고려해 다각적으로 작품을 전개한다.

 

최근 발표한 '건담 SEED 프로젝트 이그나이티드'와 곧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는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 등이 여기에 속한다.

 

 

건담 플래그십 스토어도 확대한다. 중국과 미국, 프랑스 등으로 건담베이스를 확대하고, 가상현실을 통해 만나는 버추얼 스토어의 테스트도 올여름부터 시작한다.

 

건담 게임을 활용한 e스포츠 전략도 공개됐다. 현재 서비스 중인 '기동전사 건담 배틀 오퍼레이션 2', '건담 브레이커 모바일'을 비롯해 콘솔 게임 '기동전사 건담 익스트림 버서스 맥시부스트 온'을 이용한 글로벌 토너먼트 '건담 게임 그랑프리(GGGP)'를 전개한다. e스포츠에 특화된 신작 건담 게임도 개발한다.

 

후지와라 CGO는 "기존 타이틀뿐 아니라 e스포츠에 특화된 건담 신작도 개발 중이다. 반다이남코는 건담 게임 e스포츠 전개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 건담 활용한 소셜 액션 프로그램 '건담×서스테이너블'

 

서스테이너블은 미래의 세대가 누려야 할 경제적, 사회적인 이익을 손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현재 세대가 환경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건담×서스테이너블 역시 이러한 방향에서 마련됐다.

 

먼저, '건프라 리사이클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 프로젝트는 건프라를 생산 또는 조립 후 남은 러너를 수거해 재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소셜 액션 프로그램 '건담 유니버설 센츄리 디벨롭먼트 액션(GUDA)'도 전개한다. 다가오는 현실 우주세기를 맞아 건담 세계의 우주세기를 교훈 삼아 보다 좋은 세계를 목표로 나아가는 것이 목표다.

 

후지와라 CGO는 "건담 애니메이션은 악화된 지구환경과 급격히 늘어난 인류로 인한 문제, 인간이 일으킨 전쟁 등에 대한 문제를 다룸으로써 인류의 미래와 평화를 생각한 작품이었다. 이를 통해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며 "건담을 캐릭터 IP에서 사회적 아이콘(SP)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우리만으로는 어려운 일이므로 건담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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