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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인사의 대독 vs 직설적 화법"...尹 선언 두고 與 "혹평" 野 "인상적"

與 "10원짜리 한 장 값어치 없는 선언문...국민의힘 입당선언에 가까워"
野 "애매모호한 화법이 아닌 직설적이고 구체적인 화법 인상적"

 

【 청년일보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날 그의 연설에 대해 여야간 상반된 평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윤 전 총장은 문재인 정부 검찰총장 중도사임 117일 만에 "상식을 무기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공정의 가치를 기필코 다시 세우겠다"며 2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대선출마 연설에서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는 일일이 나열하기도 어렵다"며 "이 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집권을 연장하여 계속 국민을 약탈하려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이제 우리는 이런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의 집권 연장과 국민 약탈을 막아야 한다"며 "여기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세력은 힘을 합쳐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윤 전 총장의 대선 출마 연설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극우인사의 영혼 없는 대독' '국민의힘 입당선언'과 같다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누가 써줬는지 모르지만 한마디로 태극기 부대, 극우인사의 영혼 없는 대독이었다"며 "누가 연습시켰는지 모르지만 어설픈 몸짓과 억양, 어색한 콘텐츠, 그는 한마디로 웃겼다"고 비난했다.

 

이어 "누가 가르쳐 주었는지 모르지만 남 욕만하고 부정의 단어만 무한반복하고 긍정의 미래비전은 없었다"며 "내공 없는 어설픈 흉내 내기만 할뿐, 자기 콘텐츠도 없는 10원짜리 한 장 값어치 없는 선언문이었다"고 전했다.

 

같은 당 강병원 의원도 "국민의 삶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과 정책은 없다"며 "그나마 눈에 들어오는 것은 국민의힘이 늘상 외치는 "독재, 개악, 전제"라는 단어"라고 꼬집었다.

 

이어 "대선 출마선언이라기보다는 사실상 국민의힘 입당선언에 가까워보입니다"라고 평가절하 했다.

 

반면 야권에서는 윤 전 총장의 연설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놓았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교체를 바라는 다수 국민들과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호평했다.

 

이어 "훌륭한 연설이고 누구를 위해 정치를 하는지가 담겨있고 젊은 세대가 배척하는 애매모호한 화법이 아니라 직설적이고 구체적인 화법이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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