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네이버는 22일 2021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635억원, 영업이익 335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각각 30.4%, 8.9% 늘어난 것이다.
2분기 매출은 전 사업 부문의 실적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30.4%, 전분기 대비 11.0%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분기 매출 성장률(YoY)은 5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주식보상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 대비 8.9%, 전분기 대비로는 16.2% 증가했다.
실질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조정 EBITDA는 전년동기 대비 19.5%, 전분기 대비 9.0%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고치인 4804억 원을 기록했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A홀딩스의 지분법이익 등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496.1% 증가한 5406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영업수익은 서치플랫폼 8260억 원, 커머스 3653억 원, 핀테크 2326억 원, 콘텐츠 1448억 원, 클라우드 949억 원이다. 특히, 서치플랫폼 외 4개 신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50%를 첫 돌파하며 사업 다각화가 진행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서치플랫폼’ 사업은 검색·디스플레이(쇼핑 제외) 사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성장했다. 네이버는 검색 품질 개선과 광고 효율 증대에 따른 것으로 설명했고 특히 이 중에서도 성과형 광고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디스플레이 매출이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머스’ 부문은 브랜드스토어 확대와 중소상공인(SME) 성장세를 반영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2분기 브랜드스토어 입점 업체가 450여 개로 확대됐고 거래액은 5배 성장했다. 쇼핑라이브 매출도 17배 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