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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신세계 센텀, 어린이체험공간 직원 확진 비상...비빔·짜장라면, 포화지방·나트륨 주의보 外

 

【 청년일보 】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7.61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6% 상승하면서 올해 최고치로 뛰었다.

 

폭염에 습한 날씨가 연일 계속되자 실내 운동기구와 불을 쓰지 않는 '노파이어(화력을 사용하지 않고 간편 조리가 가능한 식품)' 식품 수요가 커지며 이 같은 현상이 매출에도 반영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3일 성명을 통해 최근 라면값을 인상한 농심에 가격 인상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 7월 소비자물가, 2.6% 상승폭…두 달 만에 또 최고치 경신

 

3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61(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6% 상승한 수치.

 

소비자물가는 상승률이 1월(0.6%), 2월(1.1%), 3월(1.5%) 등으로 점차 오르다가 4월(2.3%)에 처음 2%대로 올라섰고 5월(2.6%)에는 9년 1개월 만의 최고 상승률을 찍어.

 

이후 6월(2.4%)에는 상승률이 다소 둔화됐으나 7월에 다시 2%대 중후반으로 올라서며 두 달 만에 최고치 갈아치워.

 

농축수산물은 9.6%, 공업제품은 2.8% 상승한 것이 7월 소비자물가 상승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혀.

 

◆ 거리두기 4단계로...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즉시배송 매출 급상승

 

3일 홈플러스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이후 3주간 자사 슈퍼마켓 브랜드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온라인 1시간 즉시배송' 매출이 직전 3주간과 비교해 59% 증가했다고 밝혀.

 

7월 ‘1시간 즉시배송’ 매출은 서비스를 시작한 3월과 비교하면 275%, 6월보다는 53% 증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이러한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매장 내 비식품 상품 수를 줄이고 대신 식품군의 구색을 대형마트의 90%까지 늘린 '신선·간편식 전문 매장'을 확대할 방침.

 

◆ 무더위에 습한 날씨까지...실내 운동기구·노파이어 식품 수요 '봇물'

 

최근 폭염이 이어지자 실내 운동기구와 불을 쓰지 않는 '노파이어(화력을 사용하지 않고 간편 조리가 가능한 식품)' 식품 수요가 커진 것으로 나타나.

 

온라인 장보기몰 마켓컬리는 3일 서울지역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선 7월 12일부터 8월 1일까지 3주간 밸런싱 보드, 트위스트 방식 스테퍼 등 건강관리용품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다고 밝혀.

 

식품 중에는 삶지 않고 물에 헹구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다시마 국수와 냉동면을 흐르는 물에 씻어 먹는다는 콘셉트의 유수면 제품 판매량이 각각 107%, 56% 급증.

 

샐러드·샌드위치·도시락 등 불 없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 제품 판매량은 54% 늘어. 생수와 탄산수 판매량은 22%, 커피는 21% 늘었으며 커피 중에서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파우치만 개봉해 마시면 되는 상품 판매가 47% 급증.

 

◆ 포항 목욕탕發 확진 급증에 온천·목욕탕 3일부터 자율휴업

 

최근 경북 포항에서 목욕탕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다수 나옴에 따라 포항지역 목욕탕과 온천이 자율 휴업에 돌입.

 

온천협회 및 대한목욕장업중앙회 포항시지부는 3일부터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율 휴업을 시작한다고 밝혀.

 

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휴업에는 포항 온천·목욕탕 104곳 가운데 절반 이상이 참여.

 

지난달 29일 이후 포항에서는 어느 목욕탕과 관련해 이용자와 확진자 가족 등 15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 받은 바 있어.

 

◆ 인천국제공항 항공화물 5천만t 달성...세계 3위 등극

 

인천국제공항의 누적 항공화물 물동량이 개항 20년 만에 5천만t을 돌파.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달 27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애틀란타공항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화물기가 70t의 수출화물을 운송하면서 항공화물 누적 5천만t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대유행으로 국제여객이 급감한 상황에서도 항공화물 물동량은 호조. 이로써 인천공항은 홍콩·상하이 공항과 함께 세계 3대 화물 공항으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

 

김용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여객기의 화물기 개조 등을 통해 항공 물류산업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인천공항이 세계적인 항공물류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 화물 터미널 등 항공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혀.

 

 

◆ 신세계 센텀, 어린이체험공간 직원 1명 확진…고객 54명 검사 권고

 

명품매장 직원 집단 확진이 잇따르고 있는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건물이 연결된 신세계 센텀시티몰 4층 키자니아 부산 매장에서 확진자 나와. 백화점 측에 따르면 전날 해당 매장에서 직원 1명이 확진된 사실이 확인됐고,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센텀시티몰 4층 키자니아 부산이 휴장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혀.

 

현재 해당 매장 직원 170명이 전부 검사를 마쳤고,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10여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키자니아는 설명.

 

해당 시설은 직업체험공간으로 아동 고객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이라 우려가 높았지만, 확진된 직원이 아동과는 접촉하지 않는 판매대 직원이라는 게 키자니아 측 해명.

 

방역 당국은 해당 확진직원 근무 중 판매대에서 결제한 고객 54명에 대해서도 검사 권고를 할 계획.

 

◆ 여수·광양항, 올 상반기 물동량 작년보다 5.8% 증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해 상반기 여수·광양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어난 1억4천500만t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혀.

 

여수·광양항은 수출입화물 1억2천800만t을 처리해 국내 4개 항만 가운데 1위를 기록. 이에 따라 공사 측은 올해 목표 물동량인 2억9천500만t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해운 환경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컨테이너 터미널 통합 등 생산성 향상을 통해 목표 물동량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 "짜장·비빔라면 2개 섭취하면 나트륨·포화지방 1일 기준치 넘어"

 

시중에서 팔리는 짜장라면과 비빔라면의 평균 나트륨 함유량이 1일 기준치의 60%가량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포화지방은 많은 반면 단백질은 부족해 한 끼 식사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짜장라면 8개, 비빔라면 7개 등 15개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영양성분 등을 시험·평가해 3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 평가 결과 이들 제품 1개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1일 기준치(2천㎎)의 61%로 높은 수치 기록.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1일 기준치(15g)의 53%에 해당.

 

소비자원은 "짜장·비빔라면은 일반 라면과 달리 소비자가 국물 섭취량을 조절할 수 없어서 포화지방과 나트륨 함량을 줄이려는 사업자의 자율적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임직원 10여명 코로나 ‘확진’

 

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가 있는 수원사업장 R5 건물에서 12명의 임직원이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회사 측은 일단 해당 건물을 폐쇄 조치.

 

2일 동 건물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해, 확진자와 같은 층에 근무하거나 동선이 겹친 임직원이 검사를 받은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이들 대부분은 무선사업부 소속 직원.

 

현재 검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임직원들도 있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어. 사측은 우선 R5 건물 A타워를 3일까지 폐쇄하고, 확진자가 발생한 층은 2주간 폐쇄할 예정.

 

◆ 소비자단체협의회, 라면값 인상안 철회 요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3일 성명을 통해 “어려운 시기 소비자와 고통을 나누며 함께 있어 준 국민 기업으로 농심이 기억되길 바란다”며 가격 인상을 철회하기를 촉구.

 

협의회는 “농심이 가격 인상의 이유로 삼은 인건비·물류비·판매관리비 등의 제반 경영비용에 대해 살펴본 결과 동기간 내 인건비가 상승했지만 실제로 총비용(원가 및 판관비) 중 인건비 비중의 변동은 크게 없었다”며 “농심이 주장하는 원가의 인상 요인은 있으나 이를 상회하는 충분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었다”고 지적.

 

이어 “회사의 이익을 개선시키기 위해 광고비 절감 등으로도 동일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으로 대처해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을 것이란 사실을 심각하게 고려해 보길 바란다”고 덧붙여.

 

농심은 지난달 29일 신라면 등 라면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6.8% 인상한다고 밝힌 바 있어.

 

 

【 청년일보=정유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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