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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집합금지 '6주' 이상시 희망회복자금 최대 2천만원 수령...14일 택배 쉬는날 "식료품 주문 주의" 外

 

【 청년일보 】해양수산부는 하반기 글로벌 무역 성수기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시선박 투입을 늘리고 부산항에 수출화물 보관장소도 확충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계가 명품과 화장품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5차 재난지원금 중 하나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급액이 달라지는 방역조치 기간 기준이 집합금지 업종은 6주, 영업제한 업종은 13주로 결정됐다.


◆정부 하반기 수출 지원...8월 임시선박 13척 투입·화물보관장소 확충

 

정부가 하반기 글로벌 무역 성수기 수요 대응을 위해  국적선사 가용선박을 총동원해 이달 월간 최대 규모인 13척의 임시선박을 투입. 

 

특히 미주항로에는 당초 목표(월 4회 이상)보다 많은 월 6회 이상 임시선박을 투입하고 9월 이후에도 꾸준히 임시선박을 투입할 예정. 

 

중소기업을 위한 전용 선복 배정 물량도 기존의 주당 48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에서 주당 1천300TEU까지 확대. 또 수출 물류에 애로를 겪는 동남아 항로에는 이달에만 4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할 계획.

 

◆신세계 2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명품·화장품이 견인"

 

신세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62억3천만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485억5천500만원)와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고 12일 공시. 매출은 1조3천953억2천100만원으로 37.6% 증가했고, 순이익은 165억5천만원으로 흑자 전환. 

 

신세계는 2분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둔화하면서 내수가 살아나 전 계열사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

신세계는 물론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영업이익 모두 2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 백화점 매출은 4천969억원으로 15.0%, 영업이익은 670억원으로 280.3%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0%, 영업이익은 56.5% 증가. 패션 제품과 명품 등의 수요 증가가 백화점 실적 호조를 견인.

 

◆집합금지 '6주' 이상시 희망회복자금 최대 2천만원 수령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급액이 달라지는 방역조치 기간 기준이 집합금지 업종은 6주, 영업제한 업종은 13주로 결정. 6주 이상 영업을 못 한 집합금지 업종의 경우 연 매출에 따라 400만~2천만원을 받게 되며, 6주 미만이면 300만~1천400만원이 지급.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7일부터 소기업·소상공인 178만 명에게 4조2천억원의 희망회복자금을 지급하기 위해 이런 세부 기준을 마련. 

 

희망회복자금은 지난해 8월 16일부터 올해 7월 6일 사이에 집합금지나 영업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기업·소상공인이 수령. 금액은 최소 40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이다. 상한선은 4차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500만원)의 4배.

 

희망회복자금은 방역조치 수준(집합금지·영업제한·경영위기업종)과 방역조치 기간(장기·단기), 연 매출 규모(4억원·2억원·8천만원) 등에 따라 32개 유형으로 구분돼 차등 금액 지급. 

 

◆세븐일레븐, 아이폰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세븐일레븐은 근거리 무선통신(NFC) 결제 솔루션 스타트업인 '올링크'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이폰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

 

올링크가 개발한 NFC 결제 서비스인 '미래에셋페이' 앱을 설치해 이용하는 방식으로, 준비 작업을 거쳐 조만간 서비스를 시작.

 

구인회 세븐일레븐 디지털혁신부문장은 "올링크와 협업을 통해 무인점포 출입 인증, 멤버십 적립, 성인 인증 등 여러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 올링크는 롯데그룹의 스타트업 투자 전문 기업인 롯데벤처스가 투자한 회사. 

 

◆일본산 도미를 국내산으로…경기도 원산지 표시 위반 57곳 적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벌여 위반 업체 57곳을 적발. 점검 결과, 57개 업소에서 수입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가 85건이 적발. 

 

특사경은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한 달간 도내 수입 수산물 취급 음식점, 유통·판매·가공업소 480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여부를 점검. 

 

원산지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 양평군 한 음식점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일본산 도미와 중국산 농어를 51회(400만원 상당) 이상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했다가 적발.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에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보강 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할 방침. 

 

 

◆LG생활건강, 화장품 가맹점에 월세 50% 지원

 

LG생활건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장품 가맹점에 월세 50%를 지원.

 

지원 대상은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가맹점 480여곳. LG생활건강은 지난해 3월과 7월, 올해 1월에도 월세 50%를 지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맹점과 고통을 분담하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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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롯데백화점에 대형 스포츠 매장 잇달아 입점

 

롯데백화점은 12일 부산본점에 '나이키 라이즈'을 리뉴얼 오픈.  새로 문을 연 나이키 라이즈 매장은 1천471㎡ 규모로, 젊은 층을 겨냥해 디지털 인테리어로 매장을 조성.

 

롯데 부산본점에는 내달 중에는 아디다스의 새로운 콘셉트 매장인 '아디다스 BCS'가 615㎡ 규모로 문을 열 예정.

 

백화점 관계자는 "야외 활동이 제한됐지만 홈트레이닝 족이 늘어나면서 스포츠 상품군의 매출이 예상과 달리 많이 늘어나고 있다"며 "스포츠 브랜드도 이런 추세에 맞춰 매장 몸집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

 

◆지자체 "온라인 판촉 주효"...서산농특산물 올해 12억원어치 판매

 

남 서산시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다양한 판촉 활동을 통해 1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 시는 이 기간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커머스를 6차례 추진해 감태, 6쪽마늘, 팔봉산감자 등 36t(8천만원)을 판매.

 

지난 4월에는 미국 내 최대 한국 농식품 온라인 쇼핑몰 운영업체인 미국 울타리US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뜸부기쌀과 생강한과 등 10여 품목 4.7t(1억5천만원)을 수출. 다음 달에도 1억여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추가 수출.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비대면 시대에 맞춰 추진한 온라인과 홈쇼핑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며 "새로운 유통채널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언급.

 

◆CU, 광복절 맞아 막걸리·도시락 등 '독도지킴이' 상품 출시

 

편의점 CU는 광복절(8월 15일)을 맞아 막걸리 등 '독도지킴이' 상품을 출시. '독도 막걸리'는 국내산 쌀에 무궁화 추출물을 배합하고 울릉도의 해양심층수를 더해 빚은 술이다.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표기했던 1990년 10월 25일 고종황제의 칙서를 기억하는 의미에서 제품 가격을 1천900원으로 산정.

 

'독도 고기듬뿍 오징어불고기' 도시락은 울릉도에서 즐겨 먹는 오징어와 부지깽이나물로 제작. 두 상품 모두 패키지에 독도를 배경으로 태극기를 들고 있는 독도 강치(바다사자)를 삽입해 독도 관련 상품임을 강조.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로 '한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라는 문구도 삽입.

이들 상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돼 독도 수호 활동 등에 사용. CU는 독도의 우편번호인 40240을 표기한 '독도 소주' 815 한정판도 8천150병 출시.

 

◆14일은 '택배쉬는 날'…"온라인 주문시 배송일 확인 필요"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해 14일이 '택배쉬는 날'로 운영됨에 따라 16일까지 사흘간 택배 배송이 중단. 12일 택배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롯데, 한진, 로젠 등 주요 4개 택배사는 토요일인 14일을 '택배쉬는날'로 운영하고 대체공휴일인 16일(월요일)까지 배송을 중단. 우정사업본부(우체국 택배) 역시 '택배쉬는 날'에 동참.

 

이에 따라 13일인 금요일에 온라인쇼핑몰에서 주문하면 다음 주 화요일인 17일부터 배송이 시작. 12일 주문한 물건은 집하 시간에 따라 13일 배송이 이뤄지거나 17일부터 배송.

 

택배업계 관계자는 "온라인쇼핑몰에서 주문할 때 배송 예정일을 안내하는 만큼 이를 참고해 주문해야 한다"면서 "식품류를 주문할 때는 좀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

 

다만 자체 배송망을 갖춘 쿠팡의 로켓배송과 SSG닷컴의 쓱배송, 새벽배송은 그대로 진행. 마켓컬리는 충청권과 대구에서 CJ대한통운을 이용해 새벽 배송을 하지만 전담팀이 있어 이 지역에서도 배송은 평소대로 진행.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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