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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산업계 주요이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국민께 큰 걱정 끼쳐 죄송"…"백기투항" 카카오T, 스마트호출 요금 인상 철회 外

 

【 청년일보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출소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으로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한지 207일 만이다.

 

SK텔레콤과 카카오가 ICT 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를 공동 조성해 중소·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다. 국내 빅테크 기업이 함께 ESG 펀드를 조성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신작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를 전격 공개했다. 27일부터 한국·미국·유럽 시작으로 전 세계 순차 출시한다.

 

◆ "국민께 큰 걱정 끼쳐 죄송"…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 출소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법정구속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오전 10시 경기도 의왕시 서울 구치소에서 가석방.

 

이 부회장은 국민 여러분께 너무 큰 걱정을 끼쳐드렸다. 정말 죄송하다며 저에 대한 걱정, 비난, 우려, 큰 기대를 잘 듣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짧은 소감을 밝힌 후 빠져나가.

 

현장에는 이 부회장 가석방 결정에 대해 찬성 혹은 반대를 표하는 단체들이 모여. 이 부회장을 지지하는 사람과 반대하는 이들이 목소리를 높여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가 하면, 언성을 높이며 신경전 펼쳐.

 

◆ "중소·벤처기업 지속가능한 성장 돕는다"… SKT-카카오, 'ESG 펀드' 공동 조성

 

SK텔레콤과 카카오가 ESG 펀드 공동 조성. 양사는 각각 100억 원씩 출자해 총 200억 원의 ESG 펀드를 먼저 출범하고, 추가로 재무적투자자를 유치해 펀드 규모를 25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

 

양사의 지원을 통해 여러 ESG 혁신기업이 성장하고, 향후 이 기업들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

 

ESG 펀드의 투자 대상은 ICT, 융복합 산업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하면서 우수한 ESG 경영환경을 갖춘 기업이 될 전망. 양사가 운영하는 중소·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투자 활동도 ESG 펀드 운용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

 

◆ "폴더블폰 대중화 첨병"…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3'·'갤럭시 Z 플립3' 공개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공개. 이들은 3세대 폴더블폰으로,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보다 최적화된 폴더블 경험과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

 

역대 가장 튼튼한 스마트폰 알루미늄 소재인 '아머 알루미늄'과 '코닝 고릴라 글래스 빅투스' 강화 유리를 사용해 내구성 대폭 강화.

 

갤럭시 Z 폴드3는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도입했으며 갤럭시 Z 플립3는 전작 대비 커버 디스플레이가 4배 커져.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강화.

 

삼성전자는 톰브라운과 협업해 한정판 '톰브라운 에디션' 출시 예고.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도 함께 공개.

 

◆ 현대·BMW·벤츠 등 6개社 리콜… 35개 차종 2만 8946대

 

국토교통부는 총 35개 차종 2만 89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한다고 발표.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그랜드 스타렉스' 1만 407대는 프로펠러 샤프트 연결부 파손 가능성 확인.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630i xDrive' 등 15개 차종 5656대는 특정 상황에서 브레이크 진공펌프가 오작동으로 손상돼,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거리가 늘어날 가능성 존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 200' 등 3개 차종 4781대는 엔진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장시간 공회전 시 발전기 내 다이오드가 과열돼 화재 발생 가능성 확인.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프리우스 2WD' 등 2개 차종 488대는 긴급제동 보조장치 소프트웨어 오류, 'RAV4' 201대는 연료펌프 제어장치 결함 확인.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NBC110' 등 9개 이륜 차종 6692대는 자기인증 적합 조사 실시 결과 후부 반사기 성능이 자동차 안전기준에 못 미쳐.

 

◆ 통신 3사, 5G 불통 피해 소비자 보상금도 '천차만별'

 

한국소비자연맹·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통신 3사가 5G 피해자에게 명확한 기준 없이 고무줄식 입막음 보상을 하고 있다며 비판.

 

분쟁조정위원회는 통신 3사에 5G 불통 피해에 대해 5∼35만 원의 합의금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내놨지만, 통신 3사는 이에 불응하면서 피해 구제가 이뤄지지 않아.

 

시민단체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5G 서비스에 대한 품질조사나 행정조치 없이 피해자 개개인이 통신 3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해 구제받도록 방치하고 있다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

 

 

◆ 카카오택시 '스마트호출' 요금 최대 5000원→2000원으로 조정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오후 4시부터 카카오택시 '스마트호출' 서비스 요금을 현행 '0~5000원'에서 '0~2000원'으로 재조정.

 

돈을 더 내면 카카오 택시가 빨리 잡히는 기능인 스마트호출은 지난달 30일부터 최대 5000원의 탄력 요금제가 적용. 이는 사실상 요금 인상으로 간주돼 택시업계가 반발.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바이크' 요금도 이용자 부담이 늘지 않는 방향으로 재조정할 방침. 당초 계획은 9월 6일부터 카카오T 바이크 요금제에서 15분 기본요금을 없애고, 분당 추가 요금을 현행 100원에서 140~150원으로 올리는 것.

 

단거리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 수요에 맞췄다는 게 도입 취지지만, 이용자 입장에서는 10분만 타더라도 기존 기본요금(15분 기준 1500원)보다 비싼 값을 내야 한다는 지적 나와.

 

◆ "중소사업자 성장 위한 기술 플랫폼 구축"… 네이버-카페24, 전방위적 협력

 

네이버가 다양한 규모의 중소사업자 성장 및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해 카페24와 전방위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

 

약 1300억 원 규모의 상호 지분 교환 시작으로, 양사는 다양한 사업자가 자신만의 상황에 맞춰 비즈니스를 직접 설계해 나가도록 역량 결집. 네이버는 자사주를 활용해 이번 투자를 진행, 카페24의 지분 14.99% 확보.

 

협력의 핵심은 ▲스마트스토어·브랜드스토어와 카페24를 통해 구축한 자사쇼핑몰 간 연계 강화 ▲양사의 경쟁력 있는 기술 솔루션, 마케팅 협업 등을 통한 효율적이고 빠른 성장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양사는 이외에도 네이버-카페24 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 구축, 네이버페이 등 금융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 AI 및 클라우드 등 기술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

 

◆ 500대 기업 CEO 10명 중 3명은 외부 영입… 관료출신 최다

 

9일 기업 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지난달 말 기준 500대 기업 현직 CEO 650명 중 이력을 공개한 593명을 조사한 결과, 외부 영입은 167명으로 전체의 28.2%, 내부 승진은 323명으로 54.5%, 총수 일가는 103명으로 17.4%로 확인.

 

대기업이 오너 일가 대표를 줄이고 전문 경영인을 대표로 기용한 영향으로 오너 일가 대표의 비율은 24.0%에서 17.4%로 6.6%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외부 영입 대표 중 관료 출신 비중은 16.2%로 가장 많은 부분 차지. 

 

대표적인 관료 출신 CEO는 세무관료 출신인 배두용 LG전자 대표이사 부사장, 검찰 출신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지식경제부·산업통상자원부 출신 조석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대표, 재정경제원 출신 신명호 부영주택 대표, 재정경제부 출신 최원진 롯데손해보험 대표, 기재부 출신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 등.

 

기업 출신으로는 범(凡)삼성 인사가 전체 외부 영입 대표이사의 13.8%를 차지했고, 이어 외국계 12.6%, 범현대 11명(6.6%), 범LG 6명(3.6%) 순.

 

◆ 샤오미, 삼성에 '도전장'… 레이쥔 회장 "3년 내 스마트폰 세계 1위"

 

중국 샤오미가 10일 추계 신제품 발표회 개최. 온라인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샤오미는 카메라를 화면 아래 숨기는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UDC)가 탑재된 첫 스마트폰 'MIX4' 공개.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발표회에서 향후 3년 안에 (스마트폰)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공개 선언.

 

샤오미는 미국 제재를 받은 화웨이의 공백을 빠르게 메우면서 급속히 성장. 레이 회장은 샤오미가 25%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유럽을 포함해 22개 국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

 

◆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구글·애플·원스토어 모두 매출 1위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서 게임 매출을 기준으로 한 7월 모바일 게임 랭킹 매출 집계 결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1위 기록.

 

오딘이 1위에 올라서면서 오랫동안 최상위를 지켜온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2, 3위로 순위 하락. 넷마블의 '제2의 나라'가 4위 기록.

 

넥슨코리아의 '바람의 나라: 연'은 최근 대작 게임의 연이은 출시에도 통합 랭킹 6위 수성. '피파 온라인 4M'은 원스토어에서 지난달보다 한 계단 올라 4위에 이름을 올렸고, 통합 랭킹으로는 전달 대비 2계단 상승해 9위 기록.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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