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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롯데렌탈·브레인즈컴퍼니, 상장 첫날 '희비교차'…"코빅실-V 판매량 증가 기대감에" 바이오로그디바이스 강세 外

 

【 청년일보 】 롯데렌탈과 브레인즈컴퍼니가 상장 첫날 각각 희비가 엇갈렸다.

 

코빅실-V의 연간 예상 판매고가 1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에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주가가 상승했다.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19일 급등, 장중 한때 공모가를 회복했다.

 

◆ 롯데렌탈, 상장 첫날 공모가 밑돌아

 

롯데렌탈이 상장 첫날 하락세를 보임.

 

롯데렌탈은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모가(5만9000원)보다 3500원(5.9%) 하락한 5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

 

롯데렌탈은 공모가보다 1500원 낮은 5만7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공모가 부근에서 등락하다가 하락세로 마감.

 

롯데렌탈은 오토 렌털, 중고차, 일반 렌털, 카셰어링 등의 사업을 하는 종합 렌털기업. 지난 9∼10일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모은 증거금은 8조4천억원.

 

◆ 크래프톤 5% 상승…장중 공모가 회복도

 

게임업체 크래프톤이 19일 급등, 장중 한때 공모가를 회복.

 

이날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 대비 2만3500원(5.01%) 상승한 49만2500원에 거래를 마침.

 

지난 10일 상장한 크래프톤은 이날 장중 한때 49만8천500원까지 뛰어올라 7거래일만에 공모가(49만8천원)를 넘어서기도 함.

 

크래프톤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42억원으로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등 이른바 '3N' 게임사들을 추월.

 

앞서 지난 17일 크래프톤은 인도 시장에 내놓은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가 출시 44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5천만회를 돌파했다고 발표.

 

이 게임은 지난달 2일 구글플레이 출시 이후 일주일 만에 누적 이용자수 3400만명, 일일 최대 이용자수 1600만명, 최대 동시 접속자수 240만명을 각각 기록.

 

◆ 천보, 하반기 성장 기대감에 15% 급등

 

천보가 하반기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19일 장중 최고 15% 가까이 급등.

 

이날 오전 11시52분 기준 천보는 전 거래일 대비 2만5800원(11.23%) 상승한 25만5500원에 거래됨.

 

장중 최고 26만5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 현재 시가총액은 2조5860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15위에 해당.

 

최근 천보는 새만금 사업단지에 2차전지 소재 공장 건설을 위한 MOU를 체결. 2026년까지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2만톤의 F전해질(LiFSI) 생산능력을 확보한다는 계획.

 

◆ 브레인즈컴퍼니,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등’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브레인즈컴퍼니는 공모가 두 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

 

19일 브레인즈컴퍼니는 공모가(2만5천원보다)의 두 배인 5만원에 거래를 시작해 30% 상승한 6만5천원에 종료.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160%.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실시한 결과 1190.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청약 증거금은 약 2조2319억원.

 

브레인즈컴퍼니는 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전문 기업. 이번 상장을 통해 모은 공모자금을 인적·물적 연구개발(R&D) 인프라 고도화 등에 사용할 계획.

 

 

◆ 코빅실-V 판매량 증가 기대감에...바이오로그디바이스 강세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주가가 급등. 자회사를 통해 투자한 샐바시온이 생산·공급하는 코빅실-V의 연간 예상 판매고가 1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19일 오후 12시 20분 기준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12.03%) 상승한6520원에 거래됨. 바이오로그디바이스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이날 52주 전고가를 경신.

 

바이오로그디바이스 관계자는 “현재 판권 계약이 확정적인 곳은 중동, 남미 등이고 진행 중인 곳은 베트남, 중국, 인도, 러시아, 일본, 태국 등 6개국이다”며 “미국과 한국 등은 직접 판매가 유력하다”고 설명.

 

이어 “확정된 최소 연간 확정 물량만 8000억 원이 넘고 진행 중인 국가의 경우 규모가 훨씬 크다”며 “여기에 직접 판매 국가의 매출까지 더하면 최소한 1조~3조원의 판매고가 예상된다”고 밝힘.

 

◆ 삼기 15% 상승 '친환경자동차 변화 준비'

 

삼기가 상승세를 보임.

 

19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삼기는 755원(15.12%) 상승한 5750원에 거래됨.

 

삼기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회사. 자동차 부품 및 합금을 주 제품으로 하며, 지난 2019년 기준 자동차 엔진/변속기 알루미늄 부품의 매출이 약 88%로 집중됨.

 

친환경자동차(전기차,수소차) 시대로 변화를 준비하며, 전기차 부품 및 차량경량화 제품을 개발, 양산할 수 있는 기술과 설비를 보유.

 

내년 2월 양산, 공급 예정인 전기차 감속기 케이스는 현대트랜시스에 공급돼 현대자동차의 신규 전기차 모델에 장착될 예정. 기아자동차에는 니로 후속 모델에 장착될 예정.

 

◆ 펄어비스 상승세, 코스닥 시총 5위 등극

 

펄어비스 주가가 2분기 저조한 실적 발표이후 계속된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를 보임.

 

19일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4800원(7.66%) 상승한 6만7500원에 거래 종료. 장중 7만3600원까지 오르기도 함. 2분기 저소한 성적의 실적 발표이후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차익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로 해석.

 

펄어비스는 게임소프트웨어 개발과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 이달 말 온라인 개막하는 독일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신작 콘텐츠를 발표할 예정.

 

◆ 영화테크, 친환경차 수요 증가에 상한가

 

친환경차 수요가 늘고, 이차전지 소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영화테크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

 

19일 영화테크는 전 거래일 대비 4450원(29.97%) 상승한 1만9300원에 거래 종료.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폐배터리 및 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영화테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

 

영화테크는 전기자동차 및 이차전지 부품, 자동차 전장부품, 전력전자부품에 대한 연구·설계·개발·제조·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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