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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증권업계 주요기사] 개인 투자자 주식 매수 경향, ’오르면 팔고 내리면 보유’…호실적 후에도 주춤한 광고주, 하반기 실적 성장세 예상 外

 

【 청년일보 】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행태를 조사한 결과 개인 투자자들은 급등한 주식이나 거래량이 늘어난 주식을 매수하고, 주가가 오르면 서둘러 매도하는 행태를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광고주가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금융감독원이 코스피 상장을 위한 대형 IPO(기업공개) 영향으로 기업이 발행한 주식 규모가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 개인 투자자 주식 매수 경향…’오르면 팔고 내리면 보유’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 행태를 조사한 결과 개인 투자자들은 급등한 주식이나 거래량이 늘어난 주식을 매수하고, 주가가 오르면 서둘러 매도하는 행태를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

 

김준석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4일 자본시장포커스에 실린 '주식시장 개인투자자의 행태적 편의' 보고서에서 개인 투자자 약 20만명의 작년 3∼10월 상장주식 거래내역을 분석했다고 밝힘.

 

개인 투자자의 개별 주식 매수일 이전 40일간 누적수익률은 25.8%, 직전 20일간 16.8%, 직전 10일간 10.6%, 직전 5일간 6.6%로 매수일에 가까워질수록 가파른 주가 상승 추세를 보임. 분석 기간 개인 투자자가 매수한 주식은 주가가 급등한 주식일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라고 김 연구위원은 해석.

 

반면 매수일 이후 40일간 누적수익률은 11.6%로 상승세가 크게 둔화하며, 같은 기간 시장 수익률을 차감한 누적초과수익률은 -3.1%로 마이너스 기록. 또 거래량이 급증한 주식에도 개미들이 몰림. 매수 40일 전 거래회전율은 6.7%인데 매수일 전날에는 15.4%, 매수일 당일에는 22.7% 기록.

 

주식을 매수한 개인 투자자는 주가가 오르면 서둘러 매도하고 주가가 떨어지면 매도를 미루고 보유하는 행태를 보임.

 

이들은 주식 매수 다음 날 이익 포지션의 41%를 매도했으나 손실 포지션은 22%만 매도. 매수 후 10일간 주식을 보유한 경우에도 이익 포지션 11%를 매도하고 손실 포지션은 5%를 매도.

 

분석 기간 종료 시점에 개인 투자자가 보유한 개별주식 포지션을 보면 전체 포지션의 71.4%가 손실.

 

상승장에서 수익 기회를 제한하고 하락장에서 손실을 누적하는 비효율적인 투자 행태를 보였다고 김 연구위원은 평가.

 

그는 "개인 투자자는 정보 열위에 있는 데다가 행태적 편의가 합리적 의사결정을 방해한다"며 "인간의 인지적 한계, 편향된 믿음, 감정에서 유래하는 행태적 편의는 불가피한 측면이 크나 직접 투자 성과에는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설명.

 

◆ 원준, 증권신고서 제출…10월 코스닥 상장 돌입

 

열처리 솔루션 전문기업 원준이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힘.

 

원준은 2차전지 양극재 생산용 열처리 장비인 RHK(Roller Hearth Kiln) 소성로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소재 생산 공정에 대한 EPC(설계·조달·시공) 솔루션도 제공. 연결기준 작년 매출액 640억원, 영업손실 41억원을 기록.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5만2천원∼6만원, 공모 예정 금액은 522억원∼603억원 규모. 총 공모 주식 수는 100만4807주. 공모 자금은 열처리 장비 신기술 개발과 제작 시설 통합 등에 활용할 예정. 특히 현재 주력인 양극재를 넘어 음극재, 탄소섬유 등으로 분야를 확대하는 데 투자한다는 계획.

 

원준은 다음달 15∼16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7∼28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 10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

 

◆ 일진하이솔루스, 청약 첫날 경쟁률 61대1…증거금 3조 돌파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 기업인 일진하이솔루스의 공모주 일반청약 첫날 3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림. 청약 경쟁률은 61대 1을 기록.

 

일진하이솔루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현대차증권, 대신증권에서 일반청약을 진행.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통합 경쟁률은 61.9대 1로 집계.

 

청약 건수는 32만6790건. 청약 증거금으로는 3조4705억원 규모. 앞서 일진하이솔루스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3만4300원으로 확정.

 

공모 금액은 3737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조2455억원 규모.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1611곳이 참여해 경쟁률 1471대 1을 기록.

 

◆ 태평양물산 "자회사 나디아퍼시픽 주식 169억원에 추가취득"

 

태평양물산은 의류제조 및 도소매 자회사 나디아퍼시픽의 주식 325만주를 약 169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4일 공시.

 

주식 취득 뒤 태평양물산의 나디아퍼시픽 지분율은 100%가 됨. 주식 취득 예정일은 26일.

 

태평양물산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종속회사 나디아퍼시픽의 21년 이후 상장추진 계획으로 Pre IPO 투자자의 풋옵션 행사에 따른 투자자 보유주식 취득"이라고 밝힘.

 

◆ 화이자, 암 치료제 개발 캐나다 제약사 인수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는 캐나다의 혈액암 치료제 개발업체인 트릴리움 테라퓨틱스를 22억6천만달러(약 2조6천423억원)에 인수할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밝힘.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는 지난해 트릴리움 주식 2천500만주를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 나머지 주식을 주당 18.50달러에 사들일 것이라고 언급.

 

화이자가 제시한 인수가는 지난주 종가보다 203.8% 높은 수준.

 

 

◆ 대형 IPO에 7월 주식 발행 73% 증가…회사채 발행 12%감소

 

금융감독원은 코스피 상장을 위한 대형 IPO(기업공개) 영향으로 기업이 발행한 주식 규모가 큰 폭으로 늘었다고 24일 밝힘. 금감원이 발표한 '7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보면 지난달 주식 발행액은 4조554억원으로, 전월(2조3403억원)보다 73.3% 증가.

 

특히 IPO(7건)는 3조2083억원으로, 6월(5건, 1195억원)보다 2,584.8% 증가. 지난달 코스피에 상장한 카카오뱅크와 에스디바이오센서가 각각 2조5526억원, 5176억원을 발행. 다만 유상증자(10건)는 1조3737억원 줄어든 8471억원.

 

회사채 발행액은 총 16조9660억원으로, 전월(19조3387억원)보다 2조3727억원(12.3%) 감소. 일반회사채는 비우량물을 중심으로 증가했지만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이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발행이 감소.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62건, 4조8230억원으로 전월대비 3750억원 증가.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 위주로 지속해서 발행되고 있으며, 지난달 들어 차환·운영자금 비중은 줄고 시설 자금이 확대.

 

신용등급 A등급과 BBB등급의 무보증 일반회사채 발행이 활발해지면서 우량물 비중은 6월 70.5%에서 지난달 44.7%로 25.8%포인트 축소. 금융채 발행은 11조4050억원(190건), ABS 발행은 7380억원(65건)으로 전월보다 각각 12.6%, 60% 감소.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해 발행하는 ABS인 P-CBO는 지난달 발행되지 않음.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 모두 합치면 총 21조214억원

 

◆ 호실적 후에도 주춤한 광고주…하반기 실적 성장세 예상

 

지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광고주가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제일기획에 대해서는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

 

한국거래소는 이노션과 제일기획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조정을 거치고 있다고 24일 밝힘. 이노션은 전날 5만73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이달 초에 비해 8.2% 떨어졌고, 제일기획 역시 2만4050원으로 마감하며 같은 기간 5.4% 감소.

 

이들 종목은 지난 2분기 역대 실적을 냈음에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실적의 추가적인 개선 여부에 대한 우려가 크게 작용해 주가가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분석됨. 하지만 이날 증권가는 이노션과 제일기획 모두 하반기에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이노션의 3분기 매출액은 10.97% 증가한 3135억원, 영업이익은 24.81% 뛴 337억원으로 예상. 하반기 신차 효과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 새롭게 선보이는 차종의 등장과 볼륨 차종의 출시로 신차 골든 사이클이 지속되면서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볼륨 차종이나 기존에 없었던 차종이 출시될 때 실적에 크게 기여했는데 아이오닉5, EV6, GV60(프로젝트 JW) 등은 기존에 없었던 신차여서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

 

제일기획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7690억원, 영업이익 65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1.95%, 10.94% 늘어날 것으로 추산. 전통매체광고의 매출총이익은 연간 2400억 원 내외로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신규 사업 영역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 특히 전사 매출 총이익 내 디지털 비중은 지난해 43%에서 50%까지 늘어날 것으로 관측.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채널과 신규 마케팅 확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닷컴비즈니스, 이커머스 등 제일기획의 다양한 디지털 사업 포트폴리오가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 언급하며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

 

◆ “미 증권당국, 중국 기업에 강화된 공시 요구사항 전달”

 

미국 증권당국이 뉴욕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중국 기업들에 강화된 공시 규정을 전달하기 시작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 등을 인용해 보도.

 

이에 따르면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일부 중국 기업들은 변동지분실체(VIE)에 대해 좀더 폭넓은 공시를 요구하는 세부 지침을 이미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받게됨. VIE는 주로 중국 정보기술(IT) 기업이 중국 당국의 외자 제한을 회피하기 위해 설립한 법인으로, 주로 해외 증시 상장 때 사용해온 형태.

 

로이터통신이 입수한 문건에 따르면 SEC는 중국 기업에 VIE 같은 구조가 투자자와 투자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대한 설명을 요구. 또 SEC는 중국 규제당국이 기업의 데이터 보안 정책에 간섭할 위험에 대한 공시 규정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SEC는 외국기업문책법(HFCAA)에 따른 회계 공시 규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해당 기업에 더 많은 세부 내용을 요구.

 

한편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지난 16일 미국 투자자들이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에 대해 알지 못하는 것이 많다면서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 위험을 경고. 겐슬러 위원장은 이어 중국 기업들이 미국 증시 상장 때 자주 이용하는 페이퍼 컴퍼니 상장 승인을 당분간 중단하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힘.

 

◆ 2차전지 대형주보다 잘 나가는 2차전지 소재주

 

2차전지 셀 완성업체들의 주가가 자회사 분할 이슈와 리콜 여파 등으로 부진한 가운데 2차전지 소재주가 상승세를 보임. 실적 개선과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

 

한국거래소는 2차전지 대장주인 LG화학의 주가가 6월 말 85만원에서 이달 23일 79만8000원으로 6.12% 떨어졌다고 24일 밝힘. LG화학처럼 2차전지를 생산·판매하는 SK이노베이션은 같은 기간 주가가 29만5500원에서 23만8000원으로 19.46% 하락. 삼성SDI 만이 같은 기간 14.33% 상승.

 

이에 비해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등은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 에코프로비엠은 6월 말 21만2100원이던 주가가 23일 33만원으로 55.59%나 점프, 엘앤에프는 같은 기간 11만9500원으로 30.32% 상승. 코스모신소재(주가 상승률 71.19%), 디와이피엔에프(39.79%), 천보(34.43%), 후성(31.80%), 솔루스첨단소재(20.3%), 나노신소재(18.85%), 대주전자재료(18.46%), 한솔케미칼(16.09%) 등도 2차전지 3대장보다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

 

2차전지 소재주의 시장 내 위상도 달라짐. 에코프로비엠은 상반기 말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4위였으나 현재는 셀트리온제약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고, 엘앤에프는 14위에서 8위로 6계단 상승. 천보는 23위에서 15위로 상승했고, 솔브레인은 16위에 안착.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은 글로벌 친환경차 확대 추세와 2차전지(배터리) 생산 증가에 따라 실적이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전망도 긍정적. 소재 기업들은 국내외 여러 고객사에 납품이 가능하고 관련 정책의 효과가 대형주보다 더 크게 나타난다는 강점도 있음.

 

◆ 디티알오토모티브 "지엠티홀딩스 주식 1202억원에 추가취득"

 

디티알오토모티브가 오는 25일 계열사 지엠티홀딩스의 주식을 추가 취득한다고 24일 공시.

 

디티알오토모티브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두산공작기계 인수를 위한 재원 마련"이라고 밝힘.

 

취득금액은 1202억3167만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18.37%에 해당하는 규모.

 

취득 후 지분율은 100%(481만1267주)이며 취득예정일자는 오는 25일.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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