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에스앤디 기업공개(IPO)를 위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가 나왔다. 1998년 설립된 에스앤디는 일반식품 및 건강기능성식품 원료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2016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돼 이번에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작년 매출액은 565억원, 영업이익은 91억원이다.
에스앤디는 10일 공모가가 2만8천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수요예측에는 기관 366곳이 참여해 경쟁률 173대 1로 집계됐다. 당초 희망가 범위(3만원∼3만2천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02만3천주다. 에스앤디는 지난 7~8일 양일간 총 공모 주식 수 102만3천주의 71.7%인 73만3850주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상장 후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한 곳은 전체 참여기관 336곳 중 1곳에 그쳤다. 국내 운용사인 해당 기관투자자는 2만주에 대해 1개월 보호예수를 하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335곳은 확약을 하지 않았다.
엔스앤디는 오는 14∼15일 일반 투자자 청약을 받고 이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