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아직 추석 선물을 준비하지 못해 고민이라면 추석 연휴 기간동안 유통업계에서 운영하는 당일배송 서비스도 고려해볼만 하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추석 선물 당일 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20일까지 7개 점포 당일 배송...롯데백화점 19일까지 바로 배송
현대백화점은 20일까지 7개 점포(압구정본점·신촌점·미아점·목동점·디큐브시티·부산점·울산동구점)에서 당일 배송을 한다.
이 서비스는 점포별 반경 5km 내에서 가능하며 당일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바로 배송한다.
추석 선물세트를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배송비가 무료지만 5만원 미만이라면 5천원을 부담해야 한다.
무역센터점·천호점·중동점·킨텍스점·판교점·대구점·울산점·충청점·더현대 서울 등 추석 전날 휴점하는 9개 점포는 19일까지 이같은 '명절 임박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19일까지 수도권 전 점포에서 당일 배송 서비스인 '바로배송'을 운영한다.
명절 선물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시 구매 점포에서 5㎞ 이내 주소지로 3시간 안에 퀵으로 배송한다. 지난해 추석 본점에서 시범 운영한 뒤 지난 설부터 수도권 전 점포로 확대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18일 오후 2시까지 서울 강남 3구 지역에 한해 마지막 배송 주문을 받는다. 이날 접수한 물량은 19일 배송한다.
◆추석 당일 제외 홈플러스 연휴 기간 주문 가능
홈플러스에선 추석 당일인 21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내내 선물세트를 주문할 수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하면 배송지 인근의 점포에서 당일에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연휴라 배송 기사가 평일보다 적게 배정돼 당일 배송 마감 시간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홈플러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15일 추석선물 택배 발송 서비스를 마감했지만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는 20일까지 선물세트 구매하고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마켓컬리는 추석 이튿날인 22일 하루만 쉬기 때문에 선물 받을 상대방의 주소만 알면 새벽배송인 '샛별배송'을 이용해 21일까지 선물을 보낼 수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