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기술주들이 일제히 반등하며 지수 전체가 상승하고 있다.

시장은 10년물 금리를 주목하면서도 반발 매수세에 따른 기술주 반등을 주시하고 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2bp 이상 오른 1.505%에서 거래됐다. 

5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6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45포인트(0.36%) 오른 34,126.37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43포인트(0.45%) 상승한 4,319.8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3.08포인트(0.65%) 뛴 14,348.56을 나타냈다.

업종별로 에너지 관련주가 2%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고, 통신, 금융, 임의소비재 관련주가 모두 올랐다. 부동산, 자재, 유틸리티 관련주는 하락했다.

펩시코 주가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는 소식에 0.2%가량 상승했다.

모건스탠리의 투자의견 하향 소식에 전기 트럭 로즈타운의 주가는 8% 이상 하락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전날 시스템 마비와 내부고발자 악재로 크게 하락했지만 이날 1%가량 반등했다.

유럽증시는 상승했다. 독일 DAX지수는 0.42%가량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 0.56% 가량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63% 오르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