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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금융권 주요기사]미국 연기금도 가상화폐 투자...카카오페이 공모가 9만원 확정 外

【 청년일보 】 금일 금융권 주요 이슈는 교보생명의 재무적 투자자 어피너티컨소시엄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상대로 계약이행 가처분을 신청했다는 소식이다.  

 

또 한국 자산가 10명 중 6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생애 목표를 다시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 정책하에서 한국은행이 내년에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이목이 집중됐다. 

 

◆어피너티 신창재 회장에 가처분 신청...교보생명 풋옵션 분쟁

 

어피너티컨소시엄(이하 어피너티)이 풋옵션 분쟁과 관련해 최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상대로 서울북부지방법원에 계약이행 가처분을 신청. 

 

어피너티는 지난 9월 6일 국제상업회의소(ICC) 중재 판정에서 주주간 계약상 의무 위반이 확인된 부분의 이행을 요청했으나 신창재 회장 측이 이를 거부해 국민연금 등의 투자금 회수를 위한 조치라 주장.

 

교보생명은 ICC 중재에서 신 회장이 주식 매수할 의무가 없으며 어피너티는 추가 중재, 손해배상 등을 요구할 수 없다고 판정해 국내 재판부에서도 이러한 점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이란 입장. 

 

◆한국 자산가 66% "코로나후 생애목표 재설정"

 

SC제일은행의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이 22일 공개한 한국 자산가 그룹(1천82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6%가 "코로나 대유행 이후 삶의 우선순위를 다시 설정했다"고 답변.

 

재설정한 자산가 가운데 46%는 '건강 향상', 39%는 '편안한 노후'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

 

조사 대상의 34%는 "코로나로 자산관리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졌다"며 이들의 자신감에 영향을 미친 3가지 요소로는 금융시장의 변동성(40%), 소득 불충분(33%), 저금리(28%) 등이 꼽혀.

 

◆"한은, 내년 두 차례 금리 인상 전망"...신한금융투자 "1·3분기 예상"

 

한국은행이 내년에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조종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통화정책 정상화 국면은 내년에도 지속할 것"이라며 "기준금리는 내년 1분기와 3분기에 각각 인상돼 연 1.50%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

 

그는 "정부가 강력한 대출 억제 정책과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조합을 통해 목표로 하는 가계부채 정상화는 내년 상반기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가계부채 증가율이 4%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 

 

◆대출로 연명하는 제주 중소기업·소상공인...금리 상승 '폭탄' 우려

 

자금 사정이 좋지 않은 제주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많은 은행 빚을 끌어다 쓰고 있어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폭탄'을 안고 있다는 분석.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대출은 15조3천983억원으로, 전년 대비(14조1천711억원) 8.6%, 2019년 대비(12조2천529억원) 25.6% 상승.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영을 위해 부채를 늘리면서 은행별 대출 보증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1조2천110억원으로, 전월 대비 72억원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 보증액이 높은 업종은 도·소매업, 운수업, 음식·숙박업 순. 

 

한국은행 제주본부 관계자는 "기업 대출 연체율은 대출만기 연장, 이자 상환 유예 등 정부 금융지원 정책으로 낮은 수준이지만 금리상승 시기 금융당국의 지원 조치가 끝나면, 대출 비중이 큰 소규모 기업의 경우 연체율이 치솟을 우려가 높다"고 분석. 

 

 

◆미국 연기금도 가상화폐 투자...소방관펀드, 295억원어치 구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소방관 구호·퇴직급여 펀드는 21일(현지시간) 자산운용사 스톤리지의 가상화폐 투자 자회사를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2천500만 달러(295억 원)어치를 매입. 

 

자산 55억 달러(6조4천800억 원)를 보유한 휴스턴 소방관 펀드의 아지트 싱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투자가 긍정적인 예상 수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 퇴직기금과 카운티 공무원 퇴직기금도 이사회 승인을 거쳐 가상화폐 투자펀드에 5천만 달러(590억 원)를 투입.

 

블룸버그 통신은 연기금은 공적 관리자로서 가상화폐 열풍에 더디게 반응해왔지만 강력한 투자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국고채 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1.889%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5.3bp(1bp=0.01%포인트) 오른 연 1.889%에 마감하며 연고점을 재차 경신. 이는 2018년 12월 5일(연 1.901%) 이후 가장 높은 수준.

 

5년물은 4.9bp 상승한 연 2.203%로 2018년 10월 16일(연 2.217%) 이후 최고치. 10년물 금리는 연 2.411%로 2.3bp 상승했다. 2년물은 3.9bp 올라 연 1.639%에 장을 마감.

 

20년물은 연 2.388%로 5.7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3.2bp 상승해 모두 연 2.311%를 기록. 지난 19일부터 단기물을 중심으로 대체로 하락하던 국고채 금리는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이날 급등하는 양상.

 

◆카카오페이 공모가 9만원 확정…의무보유확약비율 역대 최고

 

다음달 상장을 앞둔 카카오페이가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인 9만원으로 확정. 카카오페이는 21일 마감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를 22일 공시. 확정 공모가 기준 공모 금액은 1조5천30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조7천억원.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투자자와 해외 기관투자자 1천545곳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1천714.47대 1. 이중 99.99%는 희망 공모가 상단인 9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신청했다. 기관 공모참여금액은 총 1천518조원 육박.

 

수요예측에 참여한 국내·해외 기관 중 최단 1개월에서 최장 6개월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70.4%로, 2014년 이후 IPO를 통해 1조원 이상 공모한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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