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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IPO '대어' 카카오페이 3일 상장…'따상' 여부 촉각

'따상'하면 시총 30조원대…카뱅과 비슷한 규모
유통 가능 물량 31.7%...주가에 변수로 작용 可

 

【 청년일보 】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주목받고 있는 핀테크 업체 카카오페이의 상장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3일 카카오페이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해 거래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한 카카오페이가 상장 후 급등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카오페이가 상장일에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정해진 후 상한가로 직행)에 성공하면 주가는 최고 23만4천원까지 상승하며 1주당 14만4천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공모가 9만원 기준 11조7330억원으로 추산된 카카오페이의 시가총액 규모는 단숨에 30조5천억원으로 급증한다. 이는 이날 오전 기준 코스피 시총 10위인 카카오뱅크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카카오페이는 공모가 고평가 논란과 규제 확산 리스크도 있는 상황인 데다 최근 공모주의 '따상'이 많지 않아 주가 급등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상장일 유통 가능 주식 물량 비율은 31.7% 수준으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2대 주주인 알리페이의 지분 28.47%가 상장 직후 시장에 풀릴 수 있어 주가 흐름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상장 당일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광명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알리페이와 카카오페이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고려하면 알리페이가 상장 후 보유 물량을 매도할 가능성은 작다"며 "기관 확약 물량까지 고려하면 실질적인 유통 가능 물량은 더 적어 단기 수급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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