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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락마감...나스닥 1.6%↓

 

【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소비자 물가 급등 소식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심화시키며 하락 마감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12bp 가량 급등한 1.556%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6% 하락했다.

 

시장은 소비자물가지수에 주목했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0월 근원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6% 상승하고, 전년 동기대비 4.6% 올랐다. 근원 CPI 전년 대비 상승률도 1991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조기 테이퍼링 종료와 금리인상 부담이 낙폭을 키웠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0.04포인트(0.66%) 하락한 36,079.9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8.54포인트(0.82%) 떨어진 4,646.7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63.84포인트(1.66%) 밀린 15,622.71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 에너지 관련주가 3% 가까이 하락했으며, 기술, 통신, 자재 관련주가 모두 하락했고, 유틸리티와 필수 소비재, 헬스 관련주는 올랐다.

 

아마존이 투자한 전기 배달 트럭업체 리비안은 이날 나스닥에서 첫 거래를 시작했으며 공모가 대비 30% 가량 상승했다.

 

알파벳과 페이스북, 아마존 등의 주가가 모두 2% 이상 하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주가도 1% 이상 밀렸다. 엔비디아의 주가도 4% 가까이 떨어졌다.

 

전날 10% 이상 떨어졌던 테슬라 주가는 3% 이상 올랐다. 테슬라 주가는 장 초반 3.5% 하락하며 1천 달러를 밑돌아 시가총액도 한때 1조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68%로 예상했다.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89%로 예상했다. 모두 크게 높아진 것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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