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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 크래프톤, 올 3분기 영업이익 1953억

PC, 모바일, 콘솔 부문 모두 성장… 인도 시장 출시 성공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이 PC와 모바일, 콘솔 부문이 모두 성장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크래프톤은 2021년 3분기 매출 5219억 원, 영업이익 1953억 원, 당기순이익 178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2%, 영업이익 17%, 당기순이익 62% 증가했다.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함께 다양한 사업 확장 등으로 최대 분기 매출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2021년 3분기까지 1조 4423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 2020년 전체 매출액인 1조 6704억 원의 약 85% 이상을 달성했다.

 

매출은 대표작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PC, 모바일, 콘솔 부문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PC 부문은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 및 수익 모델 고도화로 전 분기 대비 46%,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했다. 성장형 무기 출시와 나만의 상점 시스템 추가로 인게임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도 전 분기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다.

 

출시 이후 3년이 경과한 시점에도 견고한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는 모바일 역시 전 분기 대비 8%,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했다. 모바일에 적합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지속적인 구매전환율 확대로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성공적인 출시로 인도 게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게임사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크래프톤은 지난 8월 기업 공개 시 강조한 여러 전략적 방향성을 내실 있게 실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른 신작 및 IP 확장 등 미래 사업 확대에 대한 청사진을 소개했다.

 

가장 먼저 11일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를 또 하나의 차세대 배틀로얄 게임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전 세계 사전예약 5500만 명을 달성한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는 펍지 유니버스 세계관의 연장 선상에서 펍지 만의 독특한 내러티브를 전달한다.

 

또한, 펍지 유니버스의 확장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게임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펍지 유니버스 기반의 3개 웹툰 시리즈를 네이버웹툰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IP 확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 밖에 대규모 M&A와 글로벌 투자를 통해 인재 확보와 기술 역량 강화도 지속한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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