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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증권업계 주요기사] 크래프톤·F&F MSCI 지수 신규 편입…'마마무' RBW 일반청약 종료 "경쟁률 3706대 1" 外

 

【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에서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반기 리뷰 결과를 발표해 주목 받았다. 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는 6개 종목이 신규 편입됐다.

 

또한 알비더블유가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37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종료했다. 증거금은 12조원이 넘는 금액이 모집됐다.

 

이외에도 중국 베이징증권거래소가 오는 15일 정식으로 개장해 81개 종목이 거래를 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샤페론이 연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기업공개(IPO)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밝혀 이목이 집중됐다.

 

◆ 크래프톤·F&F 등 6종목 MSCI 지수 신규 편입

 

금융투자업계는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가 이날 발표한 11월 반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크래프톤, 엘앤에프, F&F, 카카오게임즈, 일진머티리얼즈, 에스디바이오센서 6개 종목이 신규 편입됐다고 밝힘. 반면 대우조선해양, 신세계, 휠라홀딩스 등 3개 종목은 지수에서 제외됨.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패시브 매수 수요가 가장 클 종목은 F&F로, 거래대금 대비 자금 유입 규모 비율을 622.9%로 예상한다"고 분석. 이어 "MSCI 신흥국(EM) 지수 내 한국 주식시장 비중은 현재 12.0%에서 12.1%로 0.1%포인트 상승할 예정"이라고 전망.

 

MSCI 분기 리뷰 결과는 오는 30일 장 마감 후 지수에 반영됨. MSCI는 1년에 네 차례(2·5·8·11월) 시가총액·유동시총·유동비율 등에 근거해 지수 구성 종목을 변경. MSCI 신흥국 지수의 추종 자금은 약 2조 달러 수준으로 편입 시 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 가능.

 

◆ RBW, 일반청약 종료…경쟁률 3706대 1 기록

 

알비더블유(RBW)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370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힘. 증거금은 12조4243억원이 모집됨.

 

앞서 RBW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2만1400원으로 확정. 공모 절차를 마무리한 RBW는 오는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

 

종합 콘텐츠 제작사인 알비더블유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사업뿐만 아니라 영상, 광고, 음반, 행사 등과 관련한 제작대행사업을 영위 중. 현재 마마무, 오마이걸, 원어스 등 아티스트와 2500곡의 저작권 IP(지식재산권)를 보유.

 

◆ 베이징증권거래소 15일 정식 개장…81개 종목 거래

 

베이징 증권거래소가 오는 15일 개장. 중국은 홍콩을 제외한 본토에서 기존 상하이·선전과 더불어 총 3곳의 증권거래소를 동시에 운영하게 됨. 베이징증권거래소는 정식 개장에 앞서 오는 13일 관련 기관들과 내부 거래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힘.

 

베이징증권거래소는 베이징에서 운영되던 중소기업 전용 장외 주식 시장인 신삼판(新三板) 일부를 분리해 만들어짐. 기존 신삼판은 단계별로 가장 낮은 등급의 '기초층', 중간 단계인 '혁신층', 가장 높은 등급의 '핵심층' 3그룹으로 운영됨. 이 중 '기초층'과 '혁신층'은 장외 시장으로 남고 '핵심층'을 베이징증권거래소로 독립시킴.

 

현재 '핵심층'에 속한 기업은 71곳. 여기에 중간 그룹인 '혁신층'의 기업 10개가 베이징증권거래소에 새로 상장 등록을 마침. 이에 오는 15일 첫 거래일에 총 81개 기업 주식이 거래될 예정.

 

중국 당국은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주식 투자 경력이 2년 이상이고 주식계좌 20일 평균 잔액이 50만 위안(약 9200만원) 이상인 사람만 베이징증권거래소에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설정해 소액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없게 됨.

 

◆ 기술성평가 통과한 샤페론…연내 상장예심 청구 예정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에서 전문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힘.

 

기술성평가는 코스닥 기술평가 특례 상장을 위한 절차로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의 핵심기술과 성장잠재력을 심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2곳으로부터 BBB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고, 적어도 한 곳에서는 A등급 이상을 받아야함.

 

기술성평가를 통과한 샤페론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자격을 획득. 이에 연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해 내년 상반기 중 기업공개(IPO)에 돌입할 계획.

 

샤페론은 면역질환 신약개발 바이오기업으로 염증복합체의 개시와 증폭 단계를 동시에 억제하는 기술을 보유.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인 ‘누세핀’과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후보 ‘누겔’을 개발. 현재 염증복합체를 억제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 중. 

 

◆ 대신證,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익 5794억…전년동기比 539.2% 증가

 

대신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9.2% 증가한 579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힘. 누적 영업이익은 81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6.4% 증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1% 증가한 1306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36.0% 증가한 977억원을 기록.

 

대신증권 관계자는 "IPO(기업공개)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문의 호조로 IB(투자은행) 수익이 증가했고, 금융자산수익이 늘어난 데 따라 WM(자산관리) 수익도 확대됐다"고 설명.

 

계열사인 에프엔아이는 NPL(부실채권) 부문이 개선돼 647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했고, 저축은행은 충당금 감소에 따라 세전이익 127억원을 달성.

 

 

◆ 인플레 심화에 바이든 복지예산 ‘난항’…공화당 맹공

 

바이든 행정부가 인프라 예산 법안 통과에 이어 2조 달러 규모의 사회복지 및 기후변화 예산안도 추진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심화 우려에 공화당의 반대 입장이 더 거세짐.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바이든 행정부의 예상과 달리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이 반년 넘게 이어지자, 공화당은 바이든 정부의 사회복지 예산안 공격에 나섬.

 

공화당은 바이든 행정부의 막대한 예산 지출이 높은 물가상승률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주장. 케빈 크레이머(공화당) 상원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이번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진짜다. 바이든 행정부의 끔찍한 경제정책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커진 것"이라고 비난.

 

마이크 버그 전국공화당의회위원회(NRCC) 대변인은 "유권자들은 과도한 지출과 국가 공급망에 대한 관리 부실로 이번 인플레이션 위기를 초래한 데 대해 민주당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함.

 

민주당 내 중도 진영에서도 인플레이션 우려 제기. 조 맨친(민주당) 상원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누구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이 미국인들에게 미치는 위협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워싱턴은 미국인들이 매일 느끼는 경제적 고통을 더는 무시할 수 없다"고 밝힘.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의 의석수는 큰 차이가 없어 공화당이 결집하고 민주당내 중도파가 이탈할 경우 사회복지 예산의 의회 통과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 이에 바이든 정부는 사회복지 예산에 대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17명의 지지 선언을 인용하는 등 이 예산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잠재우는데 총력을 다하는 중.

 

◆ KTB투證,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익 1215억원…전년동기比 257% 증가

 

KTB투자증권은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1215억원, 영업이익 97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7%, 317% 증가했다고 12일 밝힘. 3분기 순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287억원, 168억원으로 집계됨.

 

KTB투자증권은 “전 영업부문에서 수익규모를 늘리고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하며 “특히 IB부문은 우량 딜 중심의 영업을 전개해 이익을 크게 늘렸다”고 밝힘.

 

8월 신규 상장한 원티드랩과 2분기 홍콩증시에 상장한 CARsgen 등 우량 투자자산의 평가이익 증가가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남. 투자자산 회수이익과 함께 성공보수도 크게 증가했으며, 4분기에는 RBW, 툴젠 등 주요 투자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으로 호실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됨.

 

계열사인 KTB네트워크는 3분기 영업이익 233억원, 당기순이익은 191억원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632억원으로 지난해 순이익의 176.5% 수준. KTB자산운용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54억원을 기록. 고보수상품 설정 증가로 월간 평균 운용보수율은 20.5bp로 증가. AUM(운용자산)은 13조7천억원으로 증가.

 

◆ 트윔, 기관 물량 36% 의무보유확약 기관에 배정…”주가 변동폭 최소화할 것”

 

트윔은 기관 투자자 물량 91만5000주 가운데 36.28%인 33만1958주를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에 배정했다고 12일 공시. 트윔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에서 122만주를 100% 신주로 발행.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트윔의 상장 예정 주식수는 총 725만4894주. 이중 당일 유통이 불가능한 보호예수 물량은 전체의 68.53%인 497만1561주. 회사는 이번 전략적인 기관 물량 배정을 통해 추가로 4.58%의 보호예수 물량을 확보해 상장일 주가 변동폭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회사 관계자는 “상장 후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버행 이슈 방지를 목적으로 최대주주의 지분 전량 외에 벤처금융 및 전문투자자 지분 일부가 1개월에서 3개월까지 자발적 보호예수로 설정됐다”고 밝힘.

 

트윔은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1627.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반 청약에서는 7조6052억원의 증거금이 몰리며 22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음.

 

◆ 신한금투, ISMS-P 인증 획득…”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

 

신한금융투자가 12일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 위원회가 고시하는 인증제도인 ISMS-P는 인증기준 102개, 점검항목 384개를 심사해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관리 조치 등이 적합한 경우에 발급됨.

 

회사 측은 이번 ISMS-P 인증으로 전자금융서비스로 인증범위를 확대해 한층 강화된 보안 수준을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

 

앞서 신한금투는 지난 2014년 정보통신망 서비스의 안정성을 인정받아 ISMS 국내인증을 획득.  ISO27001(정보보호경영시스템), BS10012(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인증도 받은 바 있음.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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