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기업 실적 호조 소식이 증시를 이끌며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8일 4,700선을 웃돈 후 6거래일 만에 다시 4,700선 위에서 마감했다.
시장은 기업 실적과 10월 소매판매 지표에 주목했다.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77포인트(0.15%) 상승한 36,142.2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10포인트(0.39%) 상승한 4,700.9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0.01포인트(0.76%) 상승한 15,973.86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임의소비재, 에너지, 헬스, 기술 관련주가 상승했다. 금융, 산업, 소재, 통신, 유틸리티 관련주는 하락했다.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의 주식 매도로 하락세를 보였던 테슬라는 4%대 반등했다.
리비안은 15%선까지 상승했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루시드그룹은 약 23% 올랐다.
리비안은 시총 1천4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유럽 최대 자동차 기업인 폭스바겐 시장가치를 추월했다.
크레디트스위스가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제시한 마이크로소프트는 1%대 상승했다.
10월 항공편 취소 등을 이유로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보유로 하향 조정했던 사우스웨스트항공의 주가는 약 3% 내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67.4%로 반영했다. 내년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87.9%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