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심화되며 혼조 마감했다.
시장은 미국 국채 금리 흐름을 주시하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 주목했다. 겨울로 접어드는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 소식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증시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오는 22일(현지시간) 전국적인 봉쇄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8.97포인트(0.75%) 하락한 35,601.9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8포인트(0.14%) 하락한 4,697.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대비 63.73포인트(0.40%) 상승한 16,057.44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와 금융, 헬스, 산업, 소재, 통신 관련주가 하락했고, 기술, 유틸리티 관련주는 상승했다.
미국 국채수익률 하락 탄탄한 흐름을 보인 기술주가 장을 주도했다. 메타 플랫폼(전 페이스북)과 애플도 1%대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소폭 상승했다.
테슬라가 3% 이상 올랐고, 리비안도 4% 이상 상승했다. 루시드그룹은 17%대 상승했다.
미국 FDA의 부스터샷 접종 대상 확대 소식에 화이자 주식은 1%대 상승하다 1%대 하락 전환했고 모더나는 4% 이상 올랐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에어비앤비는 3%대 하락했다. 델타 항공은 1%대 내렸고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하락하다 소폭 상승 전환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67.3%로 반영했다.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88.0%였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