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근원 물가 지수에 주목했다.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98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11월 근원 CPI가 전월보다 0.5%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4.9%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안도 랠리 분위기를 조성했다.
1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6.30포인트(0.60%) 오른 35,970.9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57포인트(0.95%) 상승한 4,712.02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3.23포인트(0.73%) 뛴 15,630.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 기술주와 필수소비재가 2% 이상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으며, 11개 섹터가 모두 상승했다.
코스트코의 주가는 실적 호조에 6% 이상 상승했다.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 오라클 주가는 15% 이상 올랐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도 각각 2% 이상 상승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주식을 추가 매도했다는 소식 등에 장중 1천 달러를 밑돌았던 테슬라 주가는 상승 반전하며 1.3% 상승 마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은 내년 6월 1회 금리 인상 가능성을 43.1%로 반영했다. 2회 금리 인상 가능성은 27.5%로 반영했다. 내년 5월 1회 이상 금리 인상 가능성은 43.7%, 2회 인상 가능성은 13.0%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