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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발언대] "병원 내 감염' 경로와 의료진으로서의 역할"

 

【 청년일보 】수많은 환자와 의료진이 오고 가는 병원은 감염 노출의 위험이 가장 큰 장소이기도 하다.

 

‘병원 내 감염’은 병원에서 병이 감염되는 현상으로서 특히 황색 포도상 구균에 의한 감염이 큰 문제가 되고 있으나 오늘날 각종 항생물질의 개발에 따라 병원감염의 원인균이 녹농균, HB 바이러스감염으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원내 감염이 발생하는 이유는?”

 

원내감염이라는 것은 입원해서 48시간 뒤에 생기는 감염을 원내 감염이라고 하는데 대부분 70%는 환자가 갖고 있는 요인이고 나머지 30% 가 병원 환경에 있는 요인 때문에 생긴다고 보고 있다. 


환자가 갖고 있는 인자는 면역저하 환자(화상, 수술 한 환자 등)에게서 주로 발생한다. 최근에 감염의 위험에 취약한 환자인 고령인의 수가 늘어나면서 더욱 원내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또한 원내에서의 감염을 무시할 수 없다.


2020년 03월 06일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에서 우한 코로나 확진자 9명이 발생하여 병원이 전면 폐쇄에 들어갔다. 이 병원은 576병상 규모로 하루 5000여 명이 찾는 대형 종합병원이다.

 

그러나 확진자는 이미 나흘간 이 병원에서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돼, 병원 방역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이에 성남시에 따르면 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3명, 입원환자 3명, 환자 가족 1명 등의 9명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였다.


병원 내 감염은 잠복기를 감안할 때 입원 후 발생한 감염, 환자와 환자 사이 또는 환자와 의료 종사자 사이에서 발생한다. 병원감염의 가능성은 항시 있으며, 의료인을 통한 감염이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므로, 의료인 자신을 위해서나 환자를 위해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병원감염의 방지에 노력해야 한다

 

이에 따라 의료 진의로서 취약한 환경 속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지켜야 할 것이 바로 ‘철저한 무균술’이다.

 

미생물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특히 요즘 같은 시국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의 개인위생을 잘 지키는 것이 좋다.

 

또한 병원에서는 환자분들의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지키고 수시로 소독과 멸균 작업을 실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예방 수칙을 잘 지키면 사소하게 생길 수 있는 감염을 사전에 잘 막을 수 있고 혹여나 감염이 생기게 되었다면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하여 다제내성균 발생도 줄일 수 있으면서 감염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 청년서포터즈 5기 김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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