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2'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5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LVCC 및 베네치아 엑스포에서 개최된다.
CES의 홈페이지 국가별 참가업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참가기업은 약 2200여 개사로 미국이 1300여 개사, 다음이 한국으로 500여 개사, 프랑스 247개사, 중국 159개사, 대만 137개사 등이다. 중국은 2020년에 약 1200개사가 참가했으나 미·중 무역분쟁으로 대폭 감소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중견·중소기업은 2017년도 118개에서 2022년 210개사로 77%의 증가를 보였으며, 스타트업은 2017년도 28개사에서 2022년 292개사로 약 10배 늘었다.
CES는 26개 카테고리별로 전문홀이 구성됐다. 우리나라 기업은 코로나19에 따른 건강관리에 필요한 디지털 헬스 분야에 97개사로 가장 많이 출품했으며 전기차,자율주행 등 자동차 관련 기술 분야에 46개사, 가정생활에 필요한 라이프스타일에 42개사 등이 참가했다.
이한범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 상근부회장은 "산업부 KOTRA ,중기부 창업진흥원 및 지방자치단체, 창조경제혁신센터, 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에서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 CES 참가사가 크게 늘었다"며 "2023년에는 더 많은 기업이 참가하도록 정부의 수출 마케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