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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축아파트 붕괴사고...현장 작업자 6명 연락 두절

구조물이 붕괴한 동의 28~31층서 창호 공사 작업 추정

 

【 청년일보 】광주 서구 신축 아파트 구조물 붕괴 사고 현장 작업자 6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광주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3시47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2블록 201동 신축 아파트 고층 콘크리트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중 23∼34층 한쪽 외벽 등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발생했다.

 

시공사 측과 함께 현장 작업자 현황을 파악한 결과, 건설 현장 주변에 휴대전화 위치가 잡힌 작업자 6명과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구조물이 붕괴한 동의 28~31층에서 창호 공사 작업 등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사고 현장엔 소방관 75명과 광주경찰청 소속 기동대원 100명 등 208명이 투입됐다. 다만 현장은 추가 붕괴 우려 탓에 구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사고 당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위해 건물 상층부에 있던 작업자들은 3명이 자력으로 대피하고 3명이 구조됐다. 또 1명은 1층 공사를 하다가 잔해물이 덮치며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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