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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 '대장동 의혹'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 구속영장...실습생 잠수시켜 사망 사고 발생...'실습생 사망' 검찰, 요트업체 대표 징역 7년 구형 外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기사는 성남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성남시의회의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당시 의장을 지낸 최윤길 씨를 구속수사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이와 함께 현장실습생에게 따개비 제거를 위해 잠수를 시켜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구속기소 된 요트 업체 대표에게 징역 7년 형이 구형됐다.

 

이외에도 경찰과 노동청이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공사 붕괴사고 현장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했다.

 

◆'40억 의혹' 수뢰 혐의...경찰,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 구속영장

 

경기남부경찰청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광식)은 지난 11일 성남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성남시의회의 비리 의혹과 관련 당시 의장을 지낸 최윤길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구속영장은 이틀 뒤인 13일 청구됐고 최씨는 다음주 초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전망. 

 

최씨는 성남시의회 의장이던 2013년 2월 대장동 개발의 시발점이 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시키고 이후 의장직에서 물러난 뒤 당시 조례안 통과를 주도한 대가로 화천대유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등으로부터 성과급 40억원을 받기로 한 혐의. 

 

최씨는 경찰 소환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져. 

 

◆실습생 잠수시켜 사망 사고 발생...검찰 요트업체 대표 징역 7년 구형

 

현장실습생에게 따개비 제거를 위해 잠수를 시켜 숨지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로 광주지법 순천지원에서 열린 요트업체 대표 A(49)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7년을 구형하고 업체에 대해선 벌금 2천만원을 구형. 

 

검찰은 지난해 10월 6일 웅천 이순신마리나 요트장에서 현장실습을 나온 특성화고교 3학년 홍정운 군이 물에 빠져 숨진 데 대해 요트 업체 대표의 과실이 크다며 이같이 구형.

검찰은 "피해자의 체격과 체중에 맞지 않는 납벨트를 입히고 따개비 작업 도중 피해자가 물에 가라앉고 있을 때 A씨는 옆에 서 있으면서 허리가 안 좋다는 이유로 즉시 구하지 않았다"며 "피해자에게 잠수 작업을 지시하면서 위험성을 설명하지 않는 등 A씨의 잘못이 원인이 됐다"고 주장. 

 

◆붕괴사고 현장사무소 합동압수수색...수사당국, 작업일지 확보

 

광주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공사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노동청이 현장사무소 등을 압수수색.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광주 서구 현산아이파크 현장사무소와 감리사무실 등에서 합동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광주지방고용노동청도 현장 책임자(안전보건 총괄 책임자)와 콘크리트 골조업체 현장소장 등 2명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후 압수수색을 함께 진행. 

 

경찰은 압수 수색을 한 자료를 분석하고 추가 진술을 확보, 구체적인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입건자를 늘려가고 혐의도 추가 적용할 방침. 

 

 

◆양평 단독주택 화재…60대 3명 부상

 

경기 양평군 양동면의 한 단층 주택에서14일 오전 5시 47분께  화재가 발생. 

 

화재로 집에서 거주하던 A(69·여) 씨 등 60대 3명이 2도 화상을 입는 등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

 

A씨 등은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가 다친 것으로 전해져. 

 

경찰은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구조작업...안철수 "이스라엘 특수부대 요청하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광주 화정동 아파트 붕괴사고 실종자 구조작업에 이스라엘 특수부대인 '유니트(Unit) 9900'을 투입해야 한다며 정부에 공개 요청.

 

이스라엘 방위군 소속 유니트 9900은 위성 및 항공 정찰을 통한 지형 분석이 주 임무인 부대로, 앞서 지난해 7월 미국 플로리다주 12층 아파트 붕괴 참사 현장에 투입 구조 활동 진행.

 

안 후보는 SNS에서 건물 추가붕괴 우려로 수일째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같이 제안. 

 

안 후보는 "정부에서는 우리나라 최고의 구조대와 장비를 총동원해 실종자 구조에 만전을 기해 주길 촉구한다"면서 "아울러 이스라엘 특수부대 '유니트 9900' 파견을 정부에서 요청할 것을 제안한다"고 기재.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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