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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멸공 사과 5일만에" 정용진 이번엔 "필승"...마트·백화점 방역패스 해제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멸공' 발언 논란에 대한 사과글을 올린 지 닷새 만에 다시 인스타그램 활동에 나서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오늘부터 전국 대형 마트·백화점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해제됐지만 일부 시설에서 방역패스가 유지되며 혼선을 빚고 있다.


이밖에 롯데마트가 '빅마켓'의 간판을 '맥스'로 바꿔 달고 창고형 할인점 사업을 강화한다.


멸공 사과 5일만에 "필승"···정용진이 SNS에 올린 책 한권 눈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자신의 '멸공' 발언 논란에 대한 사과글을 올린 지 닷새 만에 다시 인스타그램 활동에 나서.

 

정 부회장은 18일 오전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의 2020년 저서 '역사가 당신을 강하게 만든다' 사진을 올리면서 "강해져야 이길 수 있다"고 적어.

 

정 부회장은 이 책 가운데 '스스로 난쟁이가 되고자 한 조선의 지배계층','이순신 장군이 위대한 진짜 이유', '17세기 명·청 교체기에 조선이 만주족 편에 섰더라면?'이라는 챕터를 따로 찍어 올리고 '필승', '역사가 당신을 강하게 만든다'는 내용의 해시태그도 게시.

 

한편 정 부회장은 자신의 멸공 발언에 대해 사내 노동조합까지 비판하고 나서자 지난 13일 "나로 인해 동료와 고객이 한 명이라도 발길을 돌린다면 어떤 것도 정당성을 잃는다"는 글을 올리며 사과의 뜻을 밝힌 후 첫 게시물을 올린 것.

 

◆오늘부터 마트·백화점 방역패스 해제...혼선 지속

 

오늘부터 전국 대형 마트·백화점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해제.

 

다만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도서관, 박물관·미술관·과학관, 영화관·공연장에는 방역패스 유지.

 

정부는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들 6가지 시설의 방역패스를 해제한다고 밝혀.

 

정부는 '마스크 상시 착용이 가능'하고 '침방울 배출 활동이 적은' 기준에 부합하는 시설의 방역패스를 해제하기로 결정. 이에 따라 전체 방역패스 적용시설 115만개 중 11.7%인 13만5천개 시설이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서 미포함 돼. 선정 기준에 대한 형평성 논란과 함께 방역패스 차등 적용에 따른 혼선을 야기.

 

◆체력 키운 롯데마트...'맥스'로 창고형 할인점 확장 승부수

 

롯데마트가 '빅마켓'의 간판을 '맥스'로 바꿔 달고 창고형 할인점 사업을 강화.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폐점과 희망퇴직으로 체력을 키운 롯데마트가 플래그십 매장 '제타플렉스'를 선보인 데 이어 창고형 할인점 확장이라는 승부수를 던진 것.

 

롯데마트는 19일 전주 송천점을 창고형 할인점 맥스로 전환해 개점한다고 18일 밝혀. 이어 21일 광주 상무점, 27일 목포점, 3월 창원중앙점을 맥스로 전환하고 빅마켓 영등포점과 금천점은 3월까지 맥스로 이름을 교체하기로. 


이렇게 되면 롯데마트는 1분기에만 맥스 매장을 6개 확보. 롯데마트는 현재 창고형 할인점이 없는 호남과 창원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낸 뒤 경쟁사 매장이 몰려있는 수도권을 공략한다는 계획.

 

 

◆"설 성수기 사과값 작년보다 21.3% 낮을 듯"…"배는 17.5% 하락"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인 사과와 배 가격이 작년 이맘때보다 각각 21.3%, 17.5% 낮을 것으로 예측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센터가 18일 발표한 '주요 과일 설 성수기 출하 속보'에 따르면 올해 설 직전 2주(1.17∼30)간 사과와 배의 도매가격은 이 같은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

 

이 기간 사과 출하량은 작년 설 성수기(1.28∼2.10) 때보다 36% 증가. 이에 따라 사과 도매가격(상품·5㎏ 기준)은 2만3천∼2만6천원에서 형성돼 작년보다 21.3% 저렴. 배도 출하량 역시 작년 설 성수기 때보다 60% 많기 때문에 작년보다 17.5% 낮은 3만1천원∼3만5천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

 

◆쿠팡이츠서비스, 김명규 대표이사 선임…2인 각자 대표체제

 

쿠팡 자회사인 쿠팡이츠서비스는 김명규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

 

이에 따라 회사는 기존 장기환 대표와 함께 2인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

 

신임 김 대표이사는 삼성카드와 네이버 등을 거쳐 2014년 쿠팡에 합류. 쿠팡에서는 물류정책실장을 맡아 중장기 전략 기획 등을 담당.

 

김 대표이사는 서비스와 정책·전략을 맡고, 장 대표는 특화서비스 강화 등 비즈니스 운영을 총괄.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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