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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산 급속화...직전주 대비 신규 감염자 1.5배

일주일간 감염자 7천19명 확인...누적 1만6천879명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급속화 하고 있다. 일주일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판정된 신규 확진자가 7천19명으로 증가했다. 직전주 4천830명에 비하면 1.45배 많은 규모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3∼29일 일주일간 오미크론 변이 확인용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최종적으로 확인된 환자는 7천19명이다.

 

직전주인 16∼22일에 확인된 4천830명에 비하면 1.45배 많은 규모다. 국내 누적 감염자는 1만6천879명으로 늘어났다. 지난주에 판정된 7천19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1천856명, 국내 지역발생이 5천163명이다.

 

다만 발표된 누적 감염자는 1만6천879명이지만 검사가 확진자 전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것은 아니어서 실제 오미크론 감염자는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확산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해외유입 확진자 전원에 대해서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국내지역 확진자에 대해서는 일부에 대해서 샘플 조사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을 델타의 2.5배로 가정했을 때 2월 말 신규 확진자가 3만1천800∼5만2천200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1만7천85명 늘어 누적 84만5천70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9일부터 3일 연속 1만7천명대를 유지했다. 전날 1만7천529명(당초 1만7천532명으로 발표된 후 정정)보다는 444명 줄었다. 설 연휴를 맞아 검사건수가 감소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신규확진자는 지난 25일(8천570명) 처음으로 8천명대를 기록했고, 26일(1만3천9명) 처음으로 1만명을 넘은 후 계속 증가해 30일까지 6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신규 확진자가 급증했지만 아직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7명으로 전날과 같다.

 

사망자는 23명 늘어 누적 6천755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0%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6.0%(2천359개 중 377개 사용)로, 전국에 입원 가능한 병상이 1천982개 남아있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 7만5천709명으로 전날(6만6천972명)보다 8천737명 증가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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