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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만3926명...이틀째 5만명대

위중증 271명, 2주 연속 200명대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거세다. 설 연휴와 주말·휴일을 거치면서 누적된 광범위한 감염이 주중 들어 대규모 환자 발생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3천926명 늘어 누적 123만9천287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4천122명)보다는 196명 줄었으나 이틀 연속 5만명 선을 훌쩍 넘겼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1만3천7명) 처음 1만명대 확진자가 나온 후 일주일만인 이달 2일 2만명(2만268명)을 넘었다. 5일(3만6천345명)에 3만명대로 집계되고 나흘 뒤인 9일(4만9천567명) 4만명대 후반으로 올라섰으며, 하루 만인 전날(5만4천122명) 5만명선까지 넘어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4일(2만7천438명)의 약 2배, 2주 전인 지난달 28일(1만6천93명)의 약 3.35배 수준이다.

 

지난 4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2만7천438명→3만6천345명→3만8천689명→3만5천283명→3만6천717명→4만9천567명→5만4천122명으로 하루 평균 약 3만9천737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만3천797명, 해외유입이 12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만7천925명, 서울 1만1천528명, 인천 3천740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3만3천193명(61.7%)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3천7명, 대구 2천497명, 경남 2천186명, 경북 1천924명, 충남 1천585명, 전북 1천504명, 대전 1천422명, 광주 1천405명, 충북 1천156명, 전남 1천234명, 강원 1천83명, 울산 795명, 제주 474명, 세종 332명 등 총 2만604명(38.3%)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광주에서는 병원 2곳과 복지센터 1곳에서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중증화 가능성이 높은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요양병원, 복지센터 등 취약시설에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8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1명으로 전날(282명)보다 11명 줄며 14일 연속 200명대를 유지했다.

 

하지만 사망자는 49명으로 전날보다 29명 늘었다. 지난달 19일(74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누적 사망자는 7천12명, 누적 치명률은 0.57%다. 누적 사망자는 지난달 9일(6천37명) 6천명을 넘은 이후 33일 만에 7천명을 넘어섰다.

 

방역당국은 상대적으로 3차 접종을 일찍 접종한 고연령층의 예방효과가 감소하면서 내달 이후 위중증, 사망 환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전국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9.1%(2천563개 중 489개 사용)로 전날(19.4%)보다 0.3%포인트 떨어지며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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