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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6만5890명...위중증 655명

누적 사망자 7783명, 치명률 0.29%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는 16만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6만5천890명 늘어 누적 266만5천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 17만명대로 나오던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7만16명)보다 4천126명 줄면서 16만명대로 내려왔다. 일주일 전인 지난 18일(10만9천820명)과 비교하면 1.5배, 2주 전인 11일(5만3천920명)의 3.1배에 해당한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6만5천749명, 해외유입이 14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4만8천80명, 서울 3만5천562명, 인천 1만2천843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9만6천485명(58.2%)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1만2천733명, 경남 8천892명, 대구 6천290명, 경북 5천387명, 충남 5천175명, 광주 4천598명, 대전 4천406명, 전북 4천208명, 충북 3천962명, 울산 3천532명, 전남 3천529명, 강원 3천426명, 제주 2천62명, 세종 1천64명 등 총 6만9천264명(41.8%)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대구에서는 고위험 감염취약시설 신규 확진자로 동구 요양시설 관련 9명, 서구 요양시설 관련 4명, 남구 요양시설 관련 5명이 나왔다. 또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 남구 소재 의료기관과 관련해 각각 2명이 신규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581명)보다 74명 늘어난 655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까지 200명대를 유지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9일 400명대, 23일 500명대로 증가한 데 이어 이날 600명대로 올라섰다. 위중증 환자가 600명대가 된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40일만이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사망자 수도 늘고 있다.

 

전날 82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이날은 94명이 사망해 총 사망자가 7천783명으로 늘었다. 누적 치명률은 0.29%다.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6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70대 17명, 60대 11명, 50대 3명 순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해 동거가족이 확진될 경우 부여되던 자가격리 의무가 다음달부터 없어진다. 현재는 백신 접종 완료자만 격리 대상에서 제외됐고 미접종자는 7일간 격리됐지만, 다음달부터는 백신 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격리 여부를 '스스로 알아서' 결정하게 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라디오에서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의 동거가족은 격리를 스스로 관리하도록 지침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지금은 동거가족에 대해 아주 엄격하게 하고 있는데, 이제 검사를 3일 혹은 7일에 하고 격리도 스스로 알아서 하도록 하는 변경 사항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확진자의 동거가족은 접종완료자라면 격리 없이 지내다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하는 '수동감시' 대상이다. 미접종자는 확진자와 함께 7일간 공동격리를 해야 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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