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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1만9241명...하루새 8만여명 폭증

위중증 762명, 사망 96명, 누적 사망 8266명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거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만명에 육박,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1만9천241명 늘어 누적 349만2천68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3만8천993명보다 무려 8만248명 늘면서 21만명대 후반으로 직행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뒤 772일 만에 처음이다.

 

방역당국은 여러 연구기관의 예측치를 종합해 대통령선거일인 오는 9일 신규 확진자가 23만명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날 이미 이 수치에 근접하면서 예상보다 유행 규모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1만9천173명, 해외유입이 6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6만8천622명, 서울 4만6천932명, 인천 1만2천104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2만7천658명(58.2%)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1만6천104명, 경남 1만3천196명, 대구 7천117명, 경북 6천961명, 충남 6천915명, 전북 6천407명, 충북 5천569명, 대전 5천292명, 광주 5천256명, 울산 5천121명, 전남 4천992명, 강원 4천966명, 제주 2천207명, 세종 1천412명 등 9만1천515명(41.8%)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인천에서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각각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인천 시내 요양병원 4곳에서 확진자 153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 요양병원 중 3곳은 남동구에, 나머지 1곳은 중구에 있다.

 

전남에서는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86개소에서 222명이 추가 감염됐다. 광양의 제철소와 영암의 중공업 등 산업현장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계속 급증하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762명으로 전날(727명)보다 35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14일 300명대에 진입했는데 이후 빠른 속도로 증가해 지난달 28일부터는 사흘째 700명대로 집계되고 있다.

 

누적 사망자는 8천266명, 누적 치명률은 0.24%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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