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전세대출로 확장된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들이 3%대 초반대의 금리로 초반 주도권 선점에 성공한 모습이다. 시중은행도 전세대출 갈아타기 출시 첫날 금리를 0.5%포인트(p) 이상 낮추며 맞대응에 나섰지만, 여전히 초반 금리 경쟁력은 인터넷은행이 우세한 분위기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지난달 31일 온라인에서 전세대출을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전세대출 갈아타기)가 시작되자 대출금리를 최저 3.31%까지 끌어내렸다.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지난달 31일부터 21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등 모든 주택에 대한 보증부 전세자금 대출을 14개 금융회사의 보다 낮은 금리 신규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다. 자체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이 없는 토스뱅크는 전세대출 갈아타기가 출시되자 일반 전월세보증금 대출 금리를 연 3.41%로 낮추며 대환대출 경쟁에 합류했고, 카카오뱅크 역시 금리를 이날 3.33%까지 내려잡았다. 시중은행들 역시 전세대출 갈아타기 출시 첫날 금리를 0.5%p 이상 인하하고 나섰다. KB국민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금리(신잔액
【 청년일보 】 지난 2016년 하나은행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지원자에게 특혜를 제공해 최종 탈락했다며 소를 제기한 지원자에 대해 법원이 2심에서 3천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1심에서 법원은 하나은행이 채용 절차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현저히 훼손해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며 5천만원을 주라고 판결한 바 있다. 서울고법 민사15부(윤강열 정현경 송영복 부장판사)는 2일 하나은행 지원자 A씨가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하나은행이 3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하나은행은 사회통념상 용인될 수 없는 이유로 내부적 기준에 배치되는 자의적 방법으로 A씨의 점수를 하향 조정했다"며 "객관적이고 공정한 채용절차가 진행될 것이란 A씨의 기대에 반한 불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다만 "하나은행이 점수를 바꾸지 않았으면 A씨가 반드시 채용됐을 것으로 단정할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위자료는 3천만원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16년도 하반기 신입 행원 채용에 지원해 서류심사와 인·적성 검사, 합숙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내부적으로 작성된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인사부장은 합격자 명단을 확인한 뒤 실무진에게
【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삼성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을 실속있게 구매할 수 있는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월 10일까지, 이마트에서 삼성카드로 행사상품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40%의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상품을 제외한 품목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 또는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오는 4일까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에서 삼성카드로 행사상품 구매시 최대 20%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에서 삼성카드로 행사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50% 즉시할인 혜택을 오는 29일까지 제공한다. 삼성카드가 직접 운영하는 회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 '삼성카드 쇼핑'에서는 설 선물 기획전을 오는 5일까지 진행한다. 한우세트, 과일세트 등 삼성카드가 엄선한 다양한 설 선물을 할인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설 선물 기획전 상품 중 인기 품목을 선별하여 추가 기획전을 실시한다. 오는 12일까지 삼성카드 쇼핑 내의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선물받는 사람의 연락처 입력만으로 편리하게 상품을 보낼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설 선물을 실속있게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 은행권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환급(캐시백)'을 통해 17만404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1천825억원의 대출이자 캐시백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은행권 공동기준에 따라 2023년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보유한 고객으로,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지원한다. 이자 캐시백은 별도의 신청절차가 없으며 대상고객에게 LMS 문자와 매신저앱 등을 통해 안내가 이뤄지며, 고객이 직접 인터넷뱅킹이나 I-ONE Bank앱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캐시백 금액은 설 연휴 전인 2월 6일부터 입금할 예정으로, 이자 납부기간이 1년 미만인 개인사업자에게는 향후 1년이 되는 시점까지 분기별로 캐시백을 진행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공통 프로그램 이자 캐시백 지원에 이어,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자율 프로그램인 'IBK형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상생금융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 청년일보 】 케이뱅크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해 손쉽게 세뱃돈을 받을 수 있는 '2024년 세뱃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복주머니 이벤트 ▲세뱃돈 100% 돌려받기 ▲출석체크 등 세 가지로 구성했다. 먼저 복주머니 이벤트는 주변 지인들에게 세뱃돈을 나눌 수 있는 이벤트다. 케이뱅크 앱에서 '복주머니 선물하기' 링크를 공유한 뒤 지인이 링크로 들어오면 케이뱅크가 주는 세뱃돈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를 사용하고 있는 기존 고객은 1원에서 천원까지 랜덤으로 입금된다. 설 연휴 마지막날인 이달 12일까지 매일 참여할 수 있으며 일 최대 10번까지 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가 처음인 고객은 최초 한번 7천원에서 1만 5천원까지 랜덤으로 제공된다. '세뱃돈 100% 돌려받기' 이벤트는 설 연휴를 앞두고 세뱃돈으로 현금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다. 케이뱅크에서 세뱃돈을 현금으로 출금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출금한 현금 100%를 돌려준다. 최대 10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으며 12일까지 출금한 건에 대해 해당된다. 이벤트 기간 내 여러 번 출금했을 경우 가장 높은 금액이 적용된다. 당첨자에게는 3월 첫째주에 당첨금
【 청년일보 】 NH농협은행은 설날을 맞아 2월 2일부터 23일까지 농협금융 대표 앱 NH올원뱅크에서 푸짐한 경품을 추첨해 제공하는 '청룡이 되고 싶은 올리와 함께하는 새해선물 룰렛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NH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혜택정보 PUSH 알림받기'를 동의하고 룰렛을 돌려 응모하면 되며, 총 2만240명을 추첨해 골드바 1돈(5명), 한삼인 홍삼순액(35명), 굽네치킨 갈비천왕(200명), 메가커피 청포도에이드(5천명), CU편의점 비타500(1만5천명)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농협은행의 캐릭터 올리와 함께하는 새해선물 룰렛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푸짐한 경품과 함께 올원뱅크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NH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이나 고객행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데이타몬드'와 함께 마이데이터 및 '제로-파티 데이터'’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데이타몬드는 국내 최초로 제로-파티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 스타트업이다. 제로-파티 데이터는 개인의 취향, 성향 등 고객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데이터로, 데이타몬드는 이를 수집, 처리, 분석할 수 있는 역량과 자체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이데이터와 제로-파티 데이터 활용을 통한 공동 업무 추진, ▲마이데이터 가공 정보의 판매 및 중개 서비스를 위한 상호 협력, ▲고객 리서치 및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연계 협력을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고객의 관심사, 취향, 선호도 등 고객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이종 데이터와의 결합을 통해 초개인화 서비스를 더욱 정교화해 고객 경험과 만족도를 개선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데이타몬드는 작년 6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 9기 에 선정된 바 있다. 신한퓨처스랩은 신한금융그룹이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신한금융그룹사 간 협업,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통해 스타트업이 성
【 청년일보 】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화가 은행들의 실적악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국의 지역은행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의 주가가 전날 40% 가까이 폭락한데 이어 1일(현지시간) 장중 10% 넘게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상업용 부동산발 은행권 위기 우려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NYCB 주식은 오전 11시 42분께 기준 전날보다 12.6% 급락한 5.66달러에 거래됐다. NYCB 주식은 전날 37.6% 폭락한 데 이어 이틀째 두 자릿수대 급락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10달러대였던 주가는 이틀새 반토막이 됐다. 이 같은 주가 폭락은 NYCB가 대출 부실화를 대비해 대규모 대손충당금을 쌓으면서 작년 4분기 예상치 못한 순손실을 기록한데다 배당금의 대폭 삭감을 예고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전날 NYCB를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대상에 올려 투기등급으로의 등급 하향을 예고한 바 있다. 무디스는 "뉴욕 오피스 및 공동주택 부동산 부문에서의 예상치 못한 손실, 이익 감소, 자본금 감소 및 시장성 자금조달 비중 증대 등을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위기가 은행 재무제표에 본격적으로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은행권 공동으로 발표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 시행을 위해 2월부터 약 10.8만명(부산은행 6.4만명, 경남은행 4.4만명)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832억 규모 이자 환급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2월초 개인사업자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총 753억원(부산은행 487억원, 경남은행 266억원) 규모의 1차 이자 환급을 실시한다.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에 따른 이자 환급은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 1년간 4% 초과 대출이자 납부액의 최대 90%까지, 최대 300만원까지 돌려 받게 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은행권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 분담액은 총 832억원(부산은행 525억원, 경남은행 307억원)으로, 2월 초에 시행하는 1차 환급 및 대출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을 대상으로 1년이 되는 기간까지 추가 계산하여 분기별 지급하는 2차 환급을 포함해서 실시한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환급 대상 개인사업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사전 해당 고객에게 환급 금액 및 입금 계좌 문자 메시지(카카오톡 등)발송을 통해 안내하고, 환급 금액
【 청년일보 】 국내 은행권의 가계대출이 한 달 새 3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은행권 등에 따르면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1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695조3천143억원으로, 지난해 12월(692조4천94억원)보다 2조9천49억원 증가했다. 5대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해 5월 1년 5개월 만에 처음 늘어난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증가 폭 역시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2조238억원 확대됐다. 이 같은 가계대출의 증가세는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의 급증에 따른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1월 말 주담대 잔액은 534조3천251억원으로, 한 달 새 4조4천329억원이 불어났다. 주담대 증가 폭 역시 지난해 12월(+3조6천699억원)보다 커졌다. 반면 개인신용대출(잔액 105조4천611억원)은 1조240억원 감소했다. 신용대출은 지난해 10월(+6천15억원) 1년 11개월 만에 증가했다가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이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신용대출은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기업 대출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 청년일보 】 하나은행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 약 33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총 1천994억원 규모의 이자캐시백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자캐시백은 2023년 12월 20일 기준 하나은행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손님(부동산임대업 제외)을 대상으로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1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개인별 이자 환급액을 통지하고 설 연휴전인 6일 이자환급을 일괄 시행한다. 환급 받는 이자금액은 별도 신청 없이도 차주 명의 대출원리금 자동이체 등록 중인 하나은행 계좌로 입금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내 개인사업자 전용 플랫폼 '사장님ON'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손님들이 이자캐시백 대상 여부, 금액, 지급계좌, 예정일 등을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자캐시백과 같이 손님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내실있는 지원을 통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
【 청년일보 】 ◇ 임원 신규 ▲디지털/IT그룹 兼 D&D사업본부 전무 박위익 ▲디지털/IT그룹(글로벌페이먼트팀) 전무 유태현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