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건설사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특별융자가 보름만에 15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건설 양대 공제조합이 지난달 16일부터 시행한 특별융자를 보름간 1485억원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융자액은 건설공제조합 552억원, 전문건설공제조합 933억원이다. 이번 특별융자는 국토교통부가 건설업계 간담회에서 나온 요청을 수용하여 시행된 것이다. 이에 따라 건설공제조합이 4800억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2000억원 규모로 6월 30일까지 무담보에 1.5% 이내의 저리로 제공한다. 아울러 주로 출자액 3억원 미만 소규모 업체가 특별융자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당 융자를 통해 임금과 장비, 자재 대금 지급 및 사무실 운영 등 실질경비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는 건설현장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두 공제조합이 '선급금 공동관리제도'를 완화함으로써 건설업계에 273억원을 지원한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긴급 유동성 지원과 함께 공사중지, 지연에 따른 계약 변경을 돕고 건설인력, 자재 수급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관리를 강화해 코로나19로 인한 건설업계 피해극복을 적
【 청년일보 】 금호타이어가 '타이어프로' 대리점을 대상으로 유통망 지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전문 특화유통점인 타이어프로 전 대리점을 대상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카드 할부 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위기를 겪고 이쓴 소상공인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추려는 금호타이어의 노력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KB/하나/현대카드) 대상으로 12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운영안으로는 해당 결제 처리건에 대해 대리점이 카드 할부 수수료를 일부 처리했지만, 두 달 동안은 본사에서 100% 지원(1회 구매한도 120만원)하며 대리점과의 상생을 도모할 방침이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급격하게 움츠러든 소비 심리로 인해 어려운 경영 상황 속에서 내부고객인 대리점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프로모션 뿐만 아니라 철저한 방역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금호타이어의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
【 청년일보 】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리스펙 티볼리의 매력과 생생한 경험을 티볼리 팬들과 공유하는 '월간 티볼리' 캠페인을 시행한다. 쌍용차는 '월간 티볼리' 캠페인을 시행함과 동시에 첫 번째 주인공이 될 1기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월간 티볼리'에는 리스펙으로 거듭난 No.1 SUV 티볼리의 스타일과 매력을 나만의 개성으로 담아내 줄 유튜버, 파워블로거를 포함한 크리에이터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10월까지 총 일곱 차례 진행되며, 이달 19일까지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을 방문, 소정의 양식을 작성하여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크리에이터에게는 개별 통보하고, 리스펙 티볼리 10일 시승권과 주유비 20만원을 제공한다. 또한 시승기간 동안 함께 하면서 느낀 티볼리의 매력과 잊지 못할 추억, 생생한 에피소드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사진이나 텍스트, 영상으로 작성, 공유하면 된다. 우수 콘텐츠에는 최대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을 비롯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경험한 리스펙 티볼리의 무한한 변신이 기대된다"며 관심 있는 크리에이터들의 활발한 참여를 당부했
【 청년일보 】 KCC글라스가 높아진 소비자들의 안목에 맞춰 친환경 바닥재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숲 센스타일은 특수 제조 공법을 적용해 열과 습기에 의한 변형이 거의 없는 프리미엄 LTV(Luxury Vinyl Tile) 바닥재로써, 표면을 특수 UV 도료로 코팅했기 때문에 스크래치에 강하고 내구성이 좋다. 특히 쉽게 오염되지 않는다는 특징을 지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KCC글라스는 고급 PVC 타일 바닥재인 '숲 센스타일'을 최신 인테리어 드렌드 디자인을 반영해 리뉴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숲 센스타일'은 시공이 간편하고 디자인 패턴도 우드, 콘크리트, 대리석, 카페트 등 다양하게 구비돼 있어 취향과 용도에 따라 워하는 분위기를 연출해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주로 학교와 대형매장, 백화점, 빌딩, 음식점 등 사람들의 보행이 빈번한 상업 시설에 많이 쓰인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개성 강한 공간을 연출하고자 하는 인테리어 트렌드에 따라 보다 풍부한 컬러와 다양한 패턴을 추가해 총 62가지 디자인 패턴을 마련했다. 우드 패턴 타일에 광폭 사이즈 규격을 추가하고, 질감과 색감을 실제 나무와 꼭 같도록 사실적으로 구현했다. 원목
【 청년일보 】 미쉐린코리아가 안전성과 정숙성을 동시에 지닌 SUV 전용 타이어를 선보인다. 특히 극한의 도로상황 및 기상조건 하에 혹독한 테스트를 거쳐, 타이어의 수명과 연료 효율성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뵌다. 미쉐린코리아는 SUV 전용 타이어인 '미쉐린 프라이머시 SUV'를 국내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SUV'는 최고의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미쉐린의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SUV 전용 타이어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SUV’ 신제품은 젖은 노면 및 마른 노면의 제동력과 젖은 노면에서의 코너링 시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존 사계절 온로드 SUV 전용 제품인 ‘미쉐린 래티튜드 투어 HP(MICHELIN Latitude Tour HP)’ 대비 젖은 노면에서 제동 거리는 1.5m,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거리는 1.6m 줄였으며, 젖은 노면에서의 그립력은 6% 향상시켰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SUV’는 타 차종 대비 중량이 무거운 중대형 SUV의 높은 하중에도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도록 타이어의 뼈대인 케이싱 벨트를 두 겹의 고강도 소재로 설계해 내구성을 높였다. 트레드에는 스태빌리 그립(
【 청년일보 】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의 미국 앨라배마공장(HMMA)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 따라서 앨라바마 공장은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 직원 한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앨바매바공장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이자 지난 3월 18일부터 공장은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현재 미국은 전 세계 확진자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실제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지난 5일 오후 2시 30분(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확진자 수가 약 32만 5185명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사망자 수는 9180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개인 정보 차원에서 직원의 실명까지 밝힐 수는 없는 상황이며, 추가 확진자에 대해서도 알 수 없다"며 "이후 계획은 나라마다 다른 코로나19에 따른 정책 및 해당 공장의 건강권 보호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이달 13일에 생산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넥센타이어의 차별화 된 제품 디자인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넥센타이어가 이번에 수상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트르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1995년부터 주관하며 혁신, 심미성 활용성 등을 심사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글로벌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엔페라 스포츠' 제품은 3+1의 와이드 그루브를 통해 우수한 배수 성능을 제공하고 고속주행에 적합한 비대칭패턴이 특징인 여름용 프리미엄 타이어다. 또한 측면에 3D 홈을 적용, 최적의 설계를 통해 블록 강성을 강화시켜 뛰어난 핸들링을 발휘한다. 여기에 신규 컴파운드 적용으로 접지력과 제동력을 극대화했으며, 빗길 뿐만 아니라 노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천경우 넥센타이어 중앙연구소장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넥센타이어의 성능과 품질은 물론 디자인 경쟁력 또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여 제품
【 청년일보 】 코로나19로 국내 소비가 얼어붙은 가운데 기아자동차가 납입금 부담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희망플랜 365 프리' 구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해당 금융 프로그램은 선수율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고 고객의 경제 상황에 맞게 언제라도 할부금을 상환할 수 있도록 중도 상환 수수료도 면제해주는 장점이 있다. 단, 계약금은 별도다. 기아자동차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1년간 납입금 부담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희망플랜 365 프리'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중 대상 차종 구입 시 총 48개월 할부 기간 중 초기 12개월 동안 월 납입금 없이 차량을 이용하고, 나머지 36개월 동안 3.9%의 금리로 원리금을 상환하면 된다. 모닝, 레이, K3, K7, 스팅어, 쏘울, 스토닉, 스포티지, 카니발, 봉고, 개인택시(K5·K7) 차량 출고 고객(개인·개인사업자)이 대상이며 전기차(EV)·하이브리드차(HEV) 모델은 제외다. 한편,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결제하거나 현대캐피탈 스마트 할부 이용 시 금리를 0.6% 추가 인하해 3.3%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 청년일보 】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건설기계 시장에서 중형 굴착기 32대를 수주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크게 위축됐던 중국 제조업이 빠른 속도로 회복하는 게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중국 지린성에 있는 대형 인프라건설 업체 2곳에서 22t급 중형 굴착기 32대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굴착기는 창춘시의 지하철, 고속도로, 교량 등 인프라 건설 현장에서 쓰일 예정이다. 염윤성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영업 전무는 "이번에 수주한 고객사들은 10대 이상 추가 구매 의사를 밝혀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0을 기록해 지난 2월 35.7로 역대 최저치를 찍은 뒤 크게 반등했다. 특히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국면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중국 시장의 수요가 정상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굴착기 시장 또한 올해 2월까지 누계 판매가 1만400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으나, 3월 판매가 4만대를 웃돌며 전년 수준을 회복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중국 굴착기 시장에서 7.3%의 점유율
【 청년일보 】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쇄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쌍용차는 이미 지난해 복지 중단과 축소에 이어 시장과 미래 변화 대비를 위해 재무구조 개선과 인건비 절감까지 추진하는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마련한 바 있다. 쌍용차는 코로나19의 팬데믹 상황에 따른 전세계적인 경기위축으로 대주주인 마힌드라 그룹의 신규자그지원 차질에도 불구하고 현재 미래경쟁력 확보와 고용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영쇄신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6일 밝혔다. 당초 쌍용차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자체 경영쇄신 노력과 병행하여 부족한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주주를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협력방안을 모색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는 물론 글로벌 산업 전반에 걸쳐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이 확산되는 가운데 글로벌 실물경제를 넘어 금융부문까지 위축되면서 대주주의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다. 더불어 경영정상화 과정에서 현재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글로벌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쌍용차는 상품기획부터 연구개발, 생산, 판매, 서비스까
【 청년일보 】[편집자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세계 경제는 침체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올해 주요 국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또한 대폭 하향 조정되고 있다.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이 반영될 경우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원)은 주요 선진국인 미국과 유로존, 일본 및 신흥국인 중국, 인도, 베트남의 경기 상황을 점검하고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현경원 홍준표 연구위원은 5일 올해 1분기를 기준으로 ‘최근 글로벌 경기 동향 및 주요 경제 이슈’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 단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진국은 물론 신흥국 모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둔화의 조짐이 보인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위원은 우선 세계 경제를 이끌고 있는 미국에 대해 “미국 경제는 무역분쟁과 관련해 약해지는 성장 모멘텀을 견조한 소비가 상당부분 상쇄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 영향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미국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3.1%에서 4분기 2.1%로 하락세를 기록
【 청년일보 】 LG상사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증대하자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화를 위해 신탁계약을 맺었다. LG상사는 1000억원 상당의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달 6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위탁투자중개업자는 KB증권이다. LG상사는 최근까지 비영업 자산을 매각하는 등 지속적인 자산 운용 효율화로 재무 안정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달에는 이 회사가 보유한 LG 베이징 트윈타워 지분 전량을 매각하며 대규모 투자 재원을 마련한 동시에 재무 구조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LG상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경기 우려와 불확실성의 증대로 주가가 하락하는 가운데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화를 위해 결정된 사안"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