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사기 진작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가정의 달을 앞둔 지난달부터 ▲랜선입학식 ▲랜선회식 ▲홈캉스풀패키지 등을 ‘임직원 氣(기)-UP 프로젝트’라 이름 붙여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 '랜선입학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며 제대로 입학식을 치르지 못한 임직원과 가족의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기획됐다. 딸 조서연 양이 초등학교를 입학하며 이번 랜선입학식의 대상이 된 장기보상혁신파트 박소연 책임은 “딸이 엄마 회사 사장님께 감사하다”고 전했다며 “입학식이 취소돼 실망한 딸을 보며 안타까웠는데, 우리 가족에게도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부서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종종 진행됐던 회식 역시 랜선으로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지역 사회와의 상생도 함께 고려했다. 삼성화재 임직원들은 부서별로 지정한 랜선회식일에 가족과 함께 집에서 포장 또는 배달로 주문한 음식을 먹고, 부서원들과 온라인으로 공유했다. 5월 황금연휴 기간에는 체험형 온라인 수업인 ‘랜선클라쓰’, 비바챔버앙상블의 ‘랜선음악회’, 장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2주 동안 개최하는 ‘2020 KB굿잡 우수기업 온라인 취업박람회’에 400여개 중소·중견기업이 참가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KB굿잡’은 청년구직자의 고용활성화와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1년 야심차게 출범한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다. 출범 이후 총 16회의 취업박람회에 31만여명의 구직자와 29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등 단일 규모 최대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비대면(Untact) 방식의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22일 접수 마감 결과 이번 ‘KB굿잡 취업박람회’에는 400여개 기업이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으로 개최함에 따라 참여기업 수를 기존 200여개 기업에서 300개 기업으로 늘렸음에도 자리가 모자랐다. KB국민은행은 온라인 참가기업에게도 기존 현장 박람회 참여 혜택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KB굿잡 취업박람회’ 참여기업이 KB국민은행에 신규대출 신청
【 청년일보 】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0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에서 14년 연속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47개 산업의 275개 콜센터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지수 평가를 실시해 90점 이상을 받은 콜센터를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했다. IBK고객센터는 일반적인 고객 상담뿐 아니라 온라인 영업점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금융상담 챗봇 ‘i-ONE봇’, 디지털 금융 키오스크 화상상담, PC원격상담, 전화를 통한 예금가입 서비스 등 디지털 채널을 강화해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또 IBK고객센터는 국내 최초로 목소리 정보를 본인확인에 활용하는 ‘대화형 음성인증 시스템’ 도입을 추진 중이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본인확인에 대한 정확성이 높아져 금융사고 예방, 상담시간 단축, 처리가능 업무확대 등이 가능해진다. 기업은행은 이를 통해 고객센터의 역할이 ‘비대면 영업점’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IBK고객센터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비대면 소외계층을 위한 전문창구로서의 역
【 청년일보 】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과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5일 서울 중구에 소재한 롯데호텔에서 양 그룹 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사업에 있어 제휴를 추진한다. 양 그룹은 국내 금융시장의 치열한 경쟁상황 속에서도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해외사업부문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MOU를 계기로 글로벌 금융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그룹은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선진화를 위해 글로벌 부문에서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상호협력하는 파트너십(Partnership)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그간 국내 금융그룹들은 다양한 형태로 해외 진출 및 투자를 진행해 왔으나 특정 지역에의 진출 쏠림 현상, 국외 네트워크의 현지화·대형화 추진 정체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어 양 그룹은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사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금융기관 간의 과당 경쟁을 지양하고, 상호 보완 및 협력하는 관계 형성을 통한 질적 성장과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사업
【 청년일보 】 대한민국 40대가 보험을 가입하는 주된 이유는 ‘본인 또는 주변의 질병 및 사고 경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로 가입하는 보험은 암, 상해, 실손 등 건강보험이었으며 종신보험 가입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삼성생명 인생금융연구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40대 기혼가구의 보험소비 특성연구’ 보고서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40~49세 사이 수도권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2270명의 기혼자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으며 심층면접조사(FGI)도 병행했다. 연령에 따른 특성 비교를 위해 50대 기혼자 505명과 30대 5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자료도 활용했다. 이번 연구는 40대가 세대별 인구에서 50대 다음으로 가장 많이 분포된 세대(2019년 기준, 약 834만명)로, 20~30대 대비 보험가입 여력이 상대적으로 높고 질병 및 노후 대비 등을 이유로 보험 잠재수요가 많다는 점 때문에 진행됐다. ◇ 40대 기혼자의 보험 선택 키워드는 ‘경험’과 ‘종신보험’ 인생금융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40대 기혼자가 보험에 가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본인 또는 주변의 질병 및 사고 경험(39.5%, 중복응답 가능)’이었
【 청년일보 】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에 특화된 ‘자율주행차 위험담보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입대상은 7월 1일부터 책임개시 되는 계약이다. 지난 2017년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 시험운행차 전용 상품을 출시했으며, 지난 1일 자율주행자동차법 시행으로 관련 시범사업이 더욱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가오는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자율주행차 위험담보 자동차보험’은 자율주행 모드 운행 중 자율주행차량시스템 또는 협력시스템의 결함, 해킹 등으로 인해 타인에게 발생한 모든 손해를 보상해주는 배상책임 보험이다.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거나 테스트하는 업체들은 이 상품 가입을 통해 임시운행허가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사람이 직접 운전하지 않는 자율주행차 사고의 특성상 책임소재 규명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신속한 피해자 보호 차원에서 보험금을 선지급 후 사고 원인에 따라 배상의무자에게 구상한다. 아울러 자율주행 중 사고에 대해서는 운전자 무과실 사고로 간주해 보험료 할증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밖에도 업계 최초로 ‘자율주행차 유상운송 위험담보 특약’을 신설해 자율주행(
【 청년일보 】 주세법 개정으로 주류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신세계백화점의 와인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은 와인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와인 온라인 매출만 별도로 분석해보면 하루 평균 주문 건수는 50건 수준이며, 하루 평균 매출은 300만원을 넘었다. 일 매출 300만원은 영등포점·대구점 등 중대형 백화점 와인 매장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부터 주세법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 같은 달 27일 SSG닷컴에 ‘신세계 와인하우스’를 열고, 보르도 1등급 그랑크뤼 등 프리미엄 와인부터 합리적인 가격대의 데일리 와인까지 20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결제는 가능하지만 배송은 불가능하다. 온라인에서 19세 이상 인증 및 주문한 뒤 2시간 후 원하는 매장(본점·강남·경기·센텀시티·대구)에서 수령하는 방식이다. 백화점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와인 구매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 온라인몰의 자체 쿠폰, 카드사 할인 등으로 10~15% 가량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적
【 청년일보 】 이마트24는 오는 31일까지 와인 25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46%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마트24는 5월 와인 매출이 전월 대비 급증함에 따라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실제로 이마트24가 5월 1일부터 22일까지 와인(레드·화이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20.6%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와인을 즐기는 ‘홈술족(族)’이 늘어나며 올해 월별 와인 매출이 10% 이상 신장하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처음으로 20%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와인 매출이 5월 전체의 53.7%를 차지하고 있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와인 매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이마트24는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와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특가 행사를 준비했다. 전체 25개 품목 중 총 16품목을 가성비 높은 1~2만원대 와인으로 구성했다. 대표 와인으로는 ▲라피트 프라이빗 리저브 보르도(750ml) ▲로쉐 마제 까베네쇼비뇽(750ml) ▲보시오 트로피칼 모스카토 패션후르츠(750ml) 등이 있다. 또한, 이마트24
【 청년일보 】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구독 서비스’가 충성고객 확보에 성공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25일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첫 구독 서비스로 ‘1일 1잔’의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구독권’을 선보인 결과, 3~4월 두 달 간 커피구독권이 4000개 이상 판매됐으며 구독권 회수율도 40%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구독권을 구매한 고객은 한 달 중 평균 12일을 트레이더스에 방문한 것으로, 2.5일에 한 번씩 트레이더스에서 쇼핑을 한 셈이다. 트레이더스는 창고형 할인점 업태 특성상 고객이 1회 쇼핑 시 대량 구매를 하기 때문에 구매단가가 높아 월평균 2회 가량 방문해 쇼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트레이더스 구독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일반고객 대비 월평균 6배 더 많이 트레이더스에 방문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이마트 관계자는 “이는 트레이더스 구독서비스 이용 고객이 편의점보다 트레이더스를 자주 이용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더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2월 발간한 ‘2019 한국의 소비생활지표 산출 연구’에 따르면 편의점과 대형마트의 월평균 이용 횟수는 각각 6.9회, 4.6회로 나타났다. 이에 트레이더스는 커
【 청년일보 】 은행과 편의점 업계가 은행 퇴직자들의 ‘인생2막’을 열어주기 위해 힘을 합치고 있다. 은행 퇴직 예정자들에게 편의점 창업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인데, 이를 통해 은행은 퇴직자들에게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편의점은 예비 점주를 확보할 수 있어 서로 ‘윈윈(win-win)’이라는 평이다. 23일 은행권 및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와 BNK경남은행은 지난 13일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BNK경남은행 본점에서 ‘은행 퇴직자를 위한 창업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BNK경남은행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했거나 퇴직을 앞둔 임직원이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마트24는 이번 MOU를 통해 BNK경남은행 퇴직자를 위한 ‘맞춤형사업설명회’ 및 창업을 지원하고, BNK경남은행은 이마트24 창업을 위한 금융상품 개발에 나선다. 이밖에 BNK경남은행 유휴공간을 활용한 이마트24 입점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BNK경남은행과의 MOU로 다양한 경험과 경영마인드를 지닌 우수한 예비경영주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도 “퇴직 직원들이 진로를 결정하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보험사 연례행사 중 하나인 ‘연도대상’ 시상식이 ‘비대면(Untact)’으로 진행되고 있다. 오프라인 행사 개최가 부담돼 선택한 대안이었는데, 의외로 설계사들 반응이 좋아 대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DB손해보험·미래에셋생명은 최근 연도대상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신한생명은 지난달 20일 ‘제30회 영업대상 시상식’을 실시간 모바일 방송으로 진행했다. 보험사 연도대상을 비대면으로 개최한 것은 신한생명이 업계에서 처음이다. DB손보와 미래에셋생명도 각각 지난 18일과 21일에 사내방송을 통해 비대면으로 연도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연도대상은 지난 한 해 우수한 영업 실적을 거둔 설계사를 축하하는 시상식으로, 보험사의 가장 큰 연례행사 중 하나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는 시상식이 열리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신한생명을 시작으로 비대면 시상식이 오히려 트렌드화 되고 있는 양상이다. 비대면 시상식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설계사들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 오프라인 시상식의 경우 일부 수상자들만 참여할 수 있어 수상하지 못한 설계
【 청년일보 】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과 관련해 금융위원회에서 부과한 과태료에 대해 이의제기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25일 대규모 손실을 부른 DLF 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에 197억 1000만원, 하나은행에 167억 8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통보한 바 있다. 이의제기 신청 가능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주말을 제외하면 사실상 이날이 이의제기 신청이 가능한 마지막 날이다. 하나은행 측은 “당국의 결정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구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도 “오늘 (과태료 이의제기 신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이미 지난 3월 30일 공시한 사업보고서에서 DLF 관련 과태료 부과 통지 사실을 알리고 “향후 해당 행정청에 이의제기를 할 예정”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이의제기를 기점으로 과태료 부과 처분은 일단 효력이 정지된다. 이후 비송사건절차법에 따라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