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발언대] 금융 투자의 방향성에 따른 제조업과 물류업에서의 ESG 경영의 트렌드
【 청년일보 】 2007년에서 2009년 사이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통적인 금융에 대한 회의적 시선이 생김에 따라 보다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지속 가능 금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다. 지속 가능 금융이란 기업들이 각종 비용에 대해서 감수하면서도 여러 가지 방면으로 사회에 혜택을 제공하는 형태의 행위를 자발적으로 수행하는 개념을 의미한다. 이번 COVID-19 사태 당시의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ESG에 대한 평가가 좋았던 종목을 포함한 펀드는 금융 시장 상황 대비 하방 리스크가 작았다는 실증적 결과를 보였고, 이에 따라 투자 관심도가 대폭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본래 ESG 투자는 담배 및 주류, 무기 제조 등 사회적 책임이 발생할 수 있는 특정 산업에 대한 투자를 배제하고자 하는 윤리적인 동기에서 출발해 점차, 기업의 비리, 인권 문제, 지구 온난화와 같은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와 함께 그 의미와 개념이 더해졌다. 이후 UN의 책임투자원칙 제정에 따라 ESG가 국제적으로 공론화되면서 관련 투자가 빠르게 증가하게 되었고, 각국 정부의 ESG 관련 적극적인 규제 및 정책이 더해지면서 2013년 30여 개에 불과했던 글로벌 ESG 신규
- 청년서포터즈 5기 남달리 / 최인수
- 2022-07-02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