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빠르게 변화하는 시간에 발맞춰 인터넷 예매, 키오스크 사용 등과 같은 서비스를 활용하게 어려운 계층, 즉 디지털 소외계층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언론에 따르면, 온라인 예매로 인해 야구와 같은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국시리즈 경기는 주로 온라인에서 사전 예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취소된 표를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은 가능하나 사실상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 마켓'에는 '65세 이상'에게만 티켓을 양도한다는 글이 올라왔고, 누리꾼 다수는 "어르신을 위해 10% 정도는 현장 예매를 할 수 있게 비워 놔도 될 듯하다"고 의견을 냈다. 이 밖에도 전국 곳곳에서는 이러한 디지털 소외 계층에 대해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거창 소방서에서는 디지털 소외계층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교육에서는 디지털 기기 활용을 통한 소방안전 정보습득법, 심폐소생술 및 일상생활 속 응급처치법 등에 대한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더불어, 대학생들은 스마트폰 교육 등의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청년일보 】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의 환경을 책임져 주는 수많은 환경미화원분들의 환경을 뉴스 보도자료와 정부의 정책 마련을 통해 살펴보았다. 올해 10월 30일 K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주환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서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환경미화원 280명이 숨졌고, 3만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에 정부는 2018년 '한국형 청소차' 도입 등 관련 대책을 세우고, 지난해말까지 청소차 224대를 보급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차체가 크고 비용이 많이 들어 현장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국형 청소차가 현장과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올해 10월 27일 MBN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형 청소차는 전북(37대)에 가장 많았으며 강원(35대)과 전남(35대), 경기(33대)에도 도입돼 있지만 충북(1대), 제주 (2대), 부산(3대), 서울(7대) 등으로 일부 지역의 경우 보급 실적이 저조했으며 대전과 울산, 세종에는 단 한 대도 도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에 대해 정부 역시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현 상태를 보면 환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