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당국의 핀테크 업체 규제에 따라 카카오페이가 자동차 보험료 비교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한 데 이어 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제공하던 각종 보험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13일 카카오페이의 메인 화면의 '투자' 서비스에는 "카카오페이는 투자 서비스 및 상품 판매∙중개에 관여하지 않습니다"라는 안내 팝업창이 떴다. 카카오는 앞서 금융당국이 빅테크·핀테크 업체가 소비자에게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행위를 '광고'가 아닌 '중개'로 판단한 것과 관련해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 금융당국은 금소법상 금융 상품 추천 및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금융상품 중개업자로 등록해야 한다고 해석한 것이다. 당국이 빅테크 기업에 대해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을 강조함에 따라 카카오는 "잠정 중단된 보험 서비스는 향후 소비자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금융당국의 가이드에 맞춰 면밀한 법적 검토 후 재오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그간 제공해온 보험 서비스 중 운전자보험(삼성화재), 반려동물 보험(삼성화재), 운동보험(메리츠화재), 휴대폰보험(메리츠화재), 해외여행자보험(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리치앤코
【 청년일보 】 푸르덴셜생명보험은 미래의 금융 리더 양성을 돕는 세일즈 전문가 교육 과정인 SPAC(Sales Professional Apprenticeship Course, 이하 SPAC) 15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SPAC은 2014년부터 사회초년생들의 커리어 개발을 지원해오고 있는 푸르덴셜생명보험 고유의 세일즈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학 졸업자와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생명보험 기반의 금융 지식과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며, 정규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내달 10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는 1차 서류전형 후 2차 인터뷰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세일즈 역량, 셀프 브랜딩, 생명보험 기초이론, 세일즈 프로세스, 1:1 트레이닝 등 체계적인 세일즈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SPAC으로 선발된 인원은 라이프플래너의 멘토링과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사회 진출에 앞서 세일즈 경험을 쌓게 된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외에도 사회초년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SPAC 전 교육 과정 수료 시 ‘사회진출장려금’
【 청년일보 】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25)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한 소식과 30대 여성을 살해해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A(69)씨가 교도소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다. 또한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옛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서모(41)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고 알려졌다. 이 밖에도 112에 전화해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일삼은 혐의로 기소된 A(56)씨가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은 소식이 전해졌다. ◆ '붕괴참사 관련 금품수수' 문흥식 구속영장 청구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업체선정과정 알선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문흥식(61) 전 5·18 구속부상자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돼.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이 문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혀. 이는 앞서 지난 11일 오후 6시께 해외 도피했던 문씨가 인천공항에서 귀국 후 체포됨에 따라 48시간 이내에 신병 처리를 해야 했기 때문에 경찰은 전날 문씨를 상대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신청. 그러나 문씨는
【 청년일보 】 금일 건설·부동산 주요 이슈는 수도권의 아파트 전셋값이 3년 전 매매가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과 최근 1년 간 서울 지역의 주택 매수 시 평균 신용대출액이 1억489만원으로 드러난 소식이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0일 베트남 후에성과 '스마트시티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소식이 전해졌다. 이 밖에도 경기 고양시가 주교동에 지역 최초로 'LH 참여형 자율주택 정비사업'을 준공한 소식과 현대엔지니어링이 GS건설과 함께 꾸린 컨소시엄이 12일 부산 좌천·범일 통합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된 소식이 알려졌다. ◆ "청년 공감 정책추진"...노형욱 국토부 장관 '청년정책과' 방문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토부에 신설된 '청년정책과' 사무실을 방문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정책 추진을 주문. 앞서 정부는 청년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국토부,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4개 부처에 청년 관련 부서를 만들도록 지시. 이에 국토부는 최근 주택토지실 주거복지정책관 산하에 청년정책과를 신설. 노 장관은 "청년이 겪는 시름을 덜어주고 사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첫 출발
【 청년일보 】 당정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한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에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신설하기로 했다. 13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한국판 뉴딜당정추진본부 회의를 열고 ‘한국판 뉴딜 2.0 입법과제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뉴딜 프로젝트에 내년 약 33조70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입법과제를 기존 10대 과제에서 12대 과제로 늘리고, 대상 법률도 기존 31개에서 43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을 통해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신설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이란 정보 주체인 개인이 개인정보처리자에 제공한 개인정보를 본인이나 더 선호하는 사업자 등 제3자에게 전송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금융 분야 마이데이터 등 일부 영역에서 관련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디지털·그린 뉴딜 분야의 경우 사업재편 지원대상에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추진기업을 포함하고, 중소기업의 유망분야 품목 전환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휴먼 뉴딜 분야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른 영업 제한을 받아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소
【 청년일보 】 국내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폰케어액정안심보험’ 시스템에 대해 특허청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퍼마일자동차보험 BM(Business Model) 특허와 보험 스위칭 시스템 특허에 이은 캐롯의 세 번째 특허 취득이다. 이번에 특허청으로부터 인정받은 특허는 ‘단말 정보 영상획득을 통한 보험 제공 시스템’이다. 휴대폰 액정 영상을 업로드하면 AI(인공지능) 자동심사를 통해 액정 파손 여부를 판독, 보험 가입에서부터 보상까지의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가능하게 한 기술적인 혁신을 특허청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캐롯은 폰케어액정안심보험 특허권 취득 이후에도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의 URL을 통한 영상등록 프로세스에 ‘셀프촬영’ 기술 프로세스를 추가해 고객이 두 가지 가입 방법 중 선택할 수 있게 했고, 비대면 휴대폰 보험 가입 프로세스의 완결형을 제시했다. 또한 캐롯 홈페이지와 앱은 물론 SK텔레콤을 통한 중고 단말기 가입 시에도 가입할 수 있어 고객의 상품 접근성을 높였다. 캐롯 관계자는 “지난해 영업 시작 이후 특허권 3종, 배타적사용권 4종을 인정받은 바와 같이, 디지털
【 청년일보 】 서울교통공사노조가 오는 14일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두고 노사가 13일 마지막 본교섭을 진행한다. 교통공사노조는 이날 최종 교섭에서 정부·서울시의 책임 있는 응답이 없을 경우 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사 양측 모두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파업이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번 파업은 서울 지하철이 5년 만에 파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이날 6차 본교섭을 열어 사측이 제시한 정원 10% 구조조정안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측은 2년 연속 1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하는 경영 위기 상황을 강조, 서울시가 강력한 자구안을 요구하고 있어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조는 "재정난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것"이라며 구조조정안을 반대하고 있다. 노사 모두 정부의 무임수송 손실 보전은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뚜렷한 진행상황은 보이지 않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지난달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의 지하철 무임승차에 따른 손실을 정부가 보전해야 한다"고 건의했지만, 아직까지 정부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23일 '구조조정 철회, 공익서비스 비용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협력사의 자금 운용을 돕고자 추석을 앞두고 47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아모레퍼시픽그룹 8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750여 개 협력사다. 이달 24일까지 내줄 예정이던 47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앞당겨 이날부터 순서대로 지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으며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늘어난 협력회사들의 부담을 덜고자 예정일보다 많게는 11일 빨리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해 협력사와의 파트너십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자 명절 연휴 시작 전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은 13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사회적기업 ㈜세진플러스, 환경재단과 ‘폐섬유 업사이클링 친환경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표,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ESG위원회 문상일 위원, ㈜세진플러스 박준영 대표, 박장배 전무,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가 참석했다. 롯데홈쇼핑과 ㈜세진플러스, 환경재단은 폐섬유 업사이클링, 친환경 섬유패널 활용 사회공헌, 폐섬유 수급 및 섬유패널 판로 확대 지원, 친환경 소재 공동 연구 및 개발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는 롯데홈쇼핑은 폐섬유 소각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탄소 저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을 기획했다. 특히 지난 7월 MZ세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입상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안을 사업화했다. 이에 따라 폐의류·원단 등 섬유 폐기물을 가공한 섬유패널을 건축 자재, 소품으로 재활용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본격화한다. 섬유패널은 기존 가공 목재보다 강도와 내구성, 난연성 및 방염성이 뛰어나 건축물 내장재, 외장재, 붙박이장 가구 등의 용도로 활
【 청년일보 】 오뚜기 스프맛 베이글칩을 선보이며 ‘품절 대란’을 일으킨 올리브영이 두 번째 협업 제품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자체 식품 브랜드(PB) ‘딜라이트 프로젝트’가 제과 회사 오리온의 간편 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와 공동개발한 신제품 ‘오!그래놀라바&영양볼’ 3종을 출시하고,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올리브영은 최근 젊은 세대의 간편 대용식 수요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간식도 칼로리나 성분 등을 꼼꼼히 따져 구매하는 소비 트렌드에 착안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영양바는 ‘오!그래놀라바 무화과&유산균볼’, ‘오!그래놀라바 검은콩&단백질볼’, ‘오!그래놀라바 단호박고구마&철분볼’ 3종이다. 시중에 판매 중인 마켓오 네이처 제품에 무화과·검은콩·단호박 등 핵심 원물 원료를 10% 이상 증량하고, 일상에서 챙기기 어려운 유산균·단백질·철분 등의 영양소를 바삭한 볼로 만들어 토핑한 것이 특징이다. 올리브영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마케팅도 전개한다. 먼저 내달 10일까지 오!그래놀라바 3종을 18%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무료로 신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오는 17일까지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량 증가에 따른 사고예방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전국 프로미카월드 313개점에서 DB손해보험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미카월드 위치는 DB손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토케어 서비스 특약 가입고객의 경우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등 25가지 점검과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 특약미가입 고객은 12가지 점검과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손보업계 전체적으로 서비스를 축소하고 있는 추세지만, 명절 연휴 기간 자기차량 이용 고객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것과 동시에 서비스 제공 시 상시 마스크 착용, 고객용 손소독제 추가 비치 등을 통해 혹시 모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메리츠화재는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간편인증을 통해 24시간 업무 처리가 가능한 스마트폰 전용 디지털ARS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메리츠화재 고객 콜센터에 전화하면 디지털ARS 서비스 화면으로 연결돼 계약관리, 보험료납입, 보험금청구, 증명서 발급, 대출신청, 자동차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본인인증절차도 간편해져 간편 로그인 및 전자서명을 함께 도입해 네이버, 카카오페이 인증 혹은 6자리 숫자(PIN)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경우 이용 중인 메뉴의 전문 상담원을 즉시 연결할 수 있으며, 상담원은 고객의 서비스 이용 내용을 사전에 파악해 신속하고 정확한 고객 응대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음성ARS를 화면으로 옮겨온 기존 '보이는 ARS' 방식과는 달리 스마트폰 전용 웹서비스로 구축해 고객의 메뉴 이용 편의성을 높였고, 통화를 종료한 이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고객 콜센터 상담원의 통화량 증가,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함이 있었으나, 디지털ARS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