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부산광역시 금정구 남산동에 3-1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가 1·2순위 청약에서 평균 3.23대 1, 최고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79가구 일반공급 물량(특별공급 제외)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에서 총 255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3.23대 1이며, 최고 청약 경쟁률은 15대 1을 기록했다. 최고 청약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 주택형에서 나왔다. 2가구 모집에 총 30명이 청약해 15대 1의 최고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에서 선호도 높은 평지에 조성되는 브랜드 아파트이면서 초역세권 입지 여건까지 갖춰 실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특히 신규 아파트 공급이 희소한 금정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청약에 나선 것 같다"라고 전했다. DL이앤씨 시공으로 사업의 안정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청약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는 지난 2019년부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발주한 아파트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심사위원들이 구속 기로에 섰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혐의를 받는 공기업 직원 A씨와 사립대 교수 B·C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열고 구속수사 필요성을 심리 중이다. 오전 10시께 법원에 도착한 A씨 등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뇌물 액수에 따라 평가점수를 다르게 줬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향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0년 1월께 LH가 발주한 감리 입찰에 참여한 업체 대표로부터 심사를 유리하게 해주는 대가로 3천만원의 뒷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지난 2022년 3월께 다른 입찰 참여업체 대표로부터 심사 대가로 3천만원을 받고, 경쟁업체 대표에게서는 따로 2천만원을 챙긴 혐의가 적용됐다. C씨는 같은 해 3∼5월께 다른 입찰 참여업체 대표에게서 심사 대가로 두 차례에 걸쳐 총 8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씨 등이 심사위원의 직위를
【 청년일보 】 대전 중구에서 20년 만에 선보이는 1천500가구 이상 대단지 '문화자이SKVIEW' 견본주택이 19일 오픈한다. GS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문화동 문화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지에 SK에코플랜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조성하는 '문화자이SKVIEW'의 견본주택을 19일 금요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자이SKVIEW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아파트 19개 동, 전용면적 39㎡~123㎡, 총 1천74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1천20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2㎡ 83가구 ▲59㎡ 317가구 ▲75㎡ 305가구 ▲84㎡ 502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월요일 특별공급접수를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접수, 근로자의 날 다음날인 내달 2일에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9일, 정당계약은 같은 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1순위 자격요건은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 등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 · 세대원 가운데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액 충족시 모든 주택형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도 1순위
【 청년일보 】 서울시가 강남구 압구정·영등포구 여의도·양천구 목동·성동구 성수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이 지역의 부동산 투기를 사전 차단한다는 취지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를 열어 주요 재건축단지(강남·영등포·양천·성동) 총 4.57㎢ 구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했다. 대상 지역은 압구정동 아파트지구 24개 단지, 여의도동 아파트지구와 인근 16개 단지, 목동 택지개발지구 14개 단지, 성수동 전략정비구역 1∼4구역이다. 해당 구역은 오는 26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만료를 앞두고 있었으나 이번 위원회 가결로 지정효력이 내년 4월 26일까지로 1년 더 연장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가격 급등이 우려되는 개발 예정지 인근의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허가구역 내에서는 주거·상업·공업 등 용도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취득할 때 사전에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때 일정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할 의무가 발생하는데 주택이나 상가의 경우 최소 2년 이상 실거주 또는 실제 영업하는 실수요자에게만 취득을 허용한다.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1천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 싼타페, 싼타페 하이브리드 총 6천468대는 2열 시트 제조(용접) 불량으로 오는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총 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이날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또 제네시스 G80, G80 전동화 모델, GV80, G90 등 4개 차종 572대는 자동차 본체와 앞바퀴를 연결해 노면 충격과 진동을 줄여 주는 '앞바퀴 어퍼암' 고정볼트 제조 불량으로 오는 19일부터 리콜한다. 벤츠 S500 4MATIC 등 11개 차종 2천485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 부족이 발견돼 오는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스텔란티스 푸조 e-2008 일렉트릭 등 3개 차종 557대는 전자장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지난 12일부터 시정조치가 진행 중이다. 만트럭 TGX 트랙터 308대는 트레일러 연결장치의 볼트 체결 불량으로 오는 19일부터 시정조치를 한다. 차량의 리콜 대상여부와 구체적인
【 청년일보 】 전세사기 피해자 1천423명이 추가로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게 됐다. 현재까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로부터 인정받은 전세사기 피해자는 총 1만5천433명이다. 국토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는 지난달 27일과 이달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피해자 결정 신청 1천846건 중 1천432건을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특별법상 피해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223건은 부결됐고,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했거나 최우선 변제금을 받아 보증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 139건은 피해인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선 심의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해 이의신청을 낸 114명 중 62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한다는 사실이 확인돼 이번에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됐다. 이로써 지난해 6월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시행 이후 10개월 반 동안 피해지원 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1만5천433명으로 늘었다. 전체 신청 가운데 80.1%가 가결되고, 9.9%(1천899건)는 부결됐으며, 6.9%(1천344건)는 적용 제외됐다. 긴급한 경·공매 유예는 지금까지 모두 807건 이뤄졌다. 전세사기 피해자 259명은 우선매수권을 활용해 경·공매에서 피해주택을 '셀프 낙찰' 받았다
【 청년일보 】 지난해 주요 건설사들의 남녀 임직원 1인 평균 급여액 차이가 최대 2배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계에서는 이같은 남녀간 임금격차에 대체로 남성이 대부분인 건설업 특성상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학계 일각에서는 건설 기능직에서도 남녀 임금격차 등 성차별 관행이 관찰된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시공능력평가 기준 상위 5개사(삼성물산 제외)의 '주택 건축부문' 임직원 중 여성의 급여는 남성의 평균 58.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직원 남녀간 임금격차가 가장 작은 건설사는 현대건설, 가장 큰 건설사는 GS건설로 나타났다. 먼저 현대건설은 건축과 주택부문의 임직원 현황을 각각 따로 적시해 놓았는데 건축부문 남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1천4백만원, 여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는 6천6백만원이었고, 주택부문 남성은 평균 1억원, 여성은 6천5백만원을 수령했다. 각 부문별 평균 남성 대비 여성 급여는 건축 57.9%·주택 65% 수준이다. 이어 현대엔지니어링의 남성 평균 급여는 1억1백만원, 여성 평균 급여는 6
【 청년일보 】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계가 지난 1일 청구한 중대재해처벌법 헌법소원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전원재판부에 회부하는 결정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헌재의 이번 결정은 심판 청구가 적법한 것으로서 중대재해처벌법 내용이 헌법에 합치하는지 여부를 적극적으로 살펴보겠다는 취지"라며 "중대재해처벌법의 의무와 처벌 규정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본안심리가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헌법소원심판 청구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죄형법정주의에 따른 규정의 명확화와 책임주의 원칙에 따른 처벌 합리화를 요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계는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에게 '1년 이상 징역'을 가하는 형사처벌과 관련해 징역형의 하한형을 법정형으로 두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 왔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감당하기 어려운 부담을 생각한다면 심판회부 결정은 당연한 것"이라며 "헌재가 광범위하고 불명확한 의무 부여와 과도한 처벌에 대해 반드시 위헌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중기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 단체 9
【 청년일보 】 신세계건설이 수장 교체를 계기로 조직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본사 조직구성을 슬림화하는 대신, 그룹 대규모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지원 조직을 강화한다는게 골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최근 기존 경영본부와 공사본부 산하 11개 담당을 9개 담당으로 줄였다. 담당 아래 팀도 일부 통폐합해 숫자를 줄였다. 기존의 주택공사 1, 2팀은 주택공사팀으로 통합하고, 주택담당 1, 2팀도 주택담당팀으로 통합했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경영 정상화를 위한 조직 효율성 제고 차원"이라며 "조직 구성을 슬림화함으로써 효율성과 속도감을 높이자는 취지"라고 전했다. 회사는 이와 함께 신세계그룹이 발주하는 프로젝트 수주에 힘을 싣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신세계그룹은 인천 청라신도시에 2만석 규모 돔구장과 복합 쇼핑몰 조성을 추진 중이며 광주에서도 대규모 복합쇼핑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주 지원 부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향후 안전성과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신설된 사업관리담당 조직의 역할도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관리담당 조직이 미분양과 부동
【 청년일보 】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혁신기술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혁신기술 공동연구개발 및 자금지원 등을 통해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에코플랜트가 주관하며 창업진흥원,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서강대학교, SK증권 등 공공·연구·투자기관 14곳도 공동주최를 통해 힘을 모은다. 지난해 개최한 3회 공모전부터는 SK에코플랜트의 환경·에너지 자회사인 리뉴어스, SK오션플랜트도 프로그램에 동참하며 폐기물처리, 해상풍력 등 관련 분야 기술 보유 수상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공모전 모집 분야는 ▲배터리 ▲에너지 ▲친환경 ▲대기오염 ▲해양 및 해상풍력 ▲AI·DT ▲친환경 소재 ▲스마트건설 등 총 8개다. 모집 분야 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업력 7년 이내'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와 함께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4'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4'는 우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업, 시장 검증 기회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 '프라이빗 밋업행사(Private Meet-Up Day)'를 시작으로 부산센터와 함께 유망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는 세번째 공동 행사다. 모집분야는 ▲AI 기반 설계도서, 문서 데이터 분석·처리 기술 ▲고객 대응 및 사내업무용 솔루션 ▲그 외 안전, 품질관리, 업무효율성 향상, 건설 협업 Tool 등 건설산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기술 관련 자유주제다. 롯데건설에 제안할 기술 및 서비스를 가진 전국 소재의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롯데건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현장 내 PoC(Proof of Concept, 사업 실증) 기회와
【 청년일보 】 전세계약 완료에도 집주인이 보증금을 제때 내어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규모가 갈수록 늘고 있다. 보증사고는 지난해 연간 4조3천억원 규모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올해 1분기 터진 사고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80%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사고액은 1조4천354억원, 사고 건수는 6천593건이다. 월별로 보면 1월 2천927억원, 2월 6천489억원, 3월 4천938억원이었다. 올해 1분기 보증사고 규모는 지난해 1분기의 7천973억원보다 80.0%(6천381억원↑)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전세보증 사고액은 작년 규모를 뛰어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사고액은 4조3천347억원, 사고 건수는 1만9천350건이었다. 다시 말해, 세입자 2만명 가량이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받지 못해 HUG에 대신 돌려달라고 청구한 것이다. 전세금 반환 요청을 받은 HUG가 지난해 세입자에게 내어준 돈(대위변제액)은 3조5천540억원이었다. 올해 1분기 대위변제액은 8천842억원, 대위변제 건수는 4천20건이다. 이는 지난해 1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