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물만 자주 마셔도 피부 미인이 된다(?) 이 말은 사실일까? 그렇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물만 많이 자주 마셔줘도 피부가 좋아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우리 인체의 70%가 물로 체워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의 생명활동에 필수적인 것이 바로 물이다. 인간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서는 한 달여 간을 버틸 수 있지만 물 없이는 단 3일도 버티기 힘들다. 이렇게 물은 우리 생명의 근원인 가운데 피부에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실제로 우리 피부는 외부에 노출 되어 있는 가장 큰 부위이기 때문에 수분 손실이 항상 일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 피부는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 피부가 건조해질 경우 피부건강이 악화되는 것은 뻔한 일이다. 따라서 수분의 섭취는 그만큼 중요하다. 피부 건강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면 땀이나 소변을 통해 피부 노폐물을 섞여 배출 하니 이 또한 피부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 보통 사람들은 평균 2리터 정도를 마셔줘야 한다고 하지만 이를 지키기란 쉽지 않다. 평소에 커피나 차 보다는 물을 마시는 습관이 어느 정도 있어야 한다. 한꺼번에 쭈욱 많이 마시는 것 보다 자주 습관
【 청년일보 】 "사장님에게 전화로 폭언을 듣는 경우 녹취를 해도 되는 것인가요?" Q. 최근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였는데, 사장님이 본인이 짜증이 난다는 이유만으로 가끔 전화로 폭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넘어가려 하였으나 너무 힘들고 속상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하려고 하는데, 직장 내 괴롭힘은 알아보니 자료가 중요하다고 들었습니다. 사장님이 저에게 하는 폭언을 몰래 녹취해도 괜찮은 것일가요? A. 원칙적으로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 제1항에서는 타인간의 대화 녹음 또는 청취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나 대화 당사자 중 일방의 녹음 행위는 허용이 됩니다. 다만, 음성권은 헌법적으로 보장되고 있는 인격권에 속하는 권리(헌법 제10조 제1문)로 동의없이 상대방의 음성을 녹음하고 이를 재생하는 행위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음성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해당해 불법행위를 구성한다는 사례가 판시되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따라서 먼저 해당 사장님에게 폭언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할 수 있는 행위이므로 더 이상 해당 행위를 하지말라고 통보, 계속 진행할 시에는 녹음을 할 것임을 전달한 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반복될 시에는 녹음을 할 것을 권해드리는
【 청년일보 】 내년부터 적용될 가맹점 카드 수수료율 산정을 위한 적격비용 산출이 연내 이뤄질 전망이다. 신용카드업계에서는 지난달 총선이 마무리되며 조만간 당국의 본격적인 검토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12년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으로 도입된 카드 수수료율 적격비용 산출 제도는 3년 주기로 적격비용을 재산정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도 적격비용 산출에 따른 카드사 수수료율이 인하하거나 기존 수준에서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는 2007년부터 가장 최근 재산정이 이뤄진 2021년까지 총 14차례 하향 조정됐다. 2007년 당시 4.5%였던 가맹점 수수료율은 현재 0.5~1.5%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현재 카드사들은 지난해 순이익이 감소한데다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금리가 당분간 내릴 가능성마저 희박해진 상황에서 조달비용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국내 8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당기순이익은 2조5천741억원으로 전년(2조7천269억원) 대비 5.6%가량 줄어들었다. 고금리, 고물가에 따라 연체율이 치솟는 것도 문제다. 카드사들의 올해
【 청년일보 】 올해 보험회사들의 사망률 등을 정리한 통계 데이터 '경험생명표'가 공개됐습니다. 보험개발원이 올 1월 생명보험 가입자 통계를 이용해 발표한 남성의 평균 기대수명은 86.3세로 늘어났고, 여성도 90.7세로 지난 5년 전 조사 대비 늘어났습니다. 불과 10년 뒤 전국민의 절반이 50세 이상에 접어들면서 은퇴 후 삶에 대한 준비가 무엇보다도 강조될 필요가 있음을 자각해야만 합니다. 특히 각종 매스컴에서 100세 시대를 얘기하지만 사실 지금의 의료 기술로 현실적인 100세 시대가 오려면 50년 뒤 미래에나 적용될 얘기일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유는 질병 때문인 데 각종 수술기법과 약물 치료, 첨단 방사선 치료 등을 통해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 또는 근골격계 질환 치료 등으로 분명 생명 연장의 꿈은 점진적으로 현실화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뇌졸중과 심근경색, 기타 노인성 질환의 대부분은 치료약 발전의 답보 상태에서 전세계적으로 사망원인 1~5위권 안에 항상 들어있는 질병이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질병은 사실 예방이 가장 획기적인 치료이며 다행스럽게 적절한 운동과 식사 및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충분히 효과적인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은 상식선에서 통용되
【 청년일보 】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료계와 정부 간에 벌어진 의정 갈등이 법원의 판단을 받게됐다. 서울고등법원 재판부 요청에 따라 정부가 의대 증원 결정의 근거 자료로 법원에 50여건에 달하는 증원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서다. 법조계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가 제출한 자료에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 근거자료와 함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회의록과 교육부 자문 '의대정원 배정위원회' 회의 결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의 '2천명 증원 무근거' 주장과 정부의 '2035년 의사 1만명 부족' 주장이 첨예한 갈등을 유발한 상황에서 법원 판단에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의대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 정지를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집행정지 신청을 낸 의대생과 교수, 전공의들의 대리인 이병철 변호사는 서울고등법원에 제출한 의대 증원 근거 자료 내용을 공개하며 "2천명이 구체적으로 언급된 문서는 증원분이 발표된 당일인 2월 6일 진행된 보정심 회의록이 유일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의록에 따르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천명 증원을 언급하자 일부 위원은 "전문위원회나 토론 없이 이 회의에서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브리핑에서 2천명이라고 할 것인데 무슨
【 청년일보 】 지구 환경 보호는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로 1969년 미국 산타바바라에서 발생한 기름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 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지구 환경 보호의 날입니다. 미세 플라스틱은 해양에서 가장 큰 오염원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미세 플라스틱은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화장품, 세제, 의류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미세 플라스틱을 함유한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대안을 찾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화장품을 선택할 때 미세 플라스틱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거나, 오염이 적은 친환경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 보호에 대한 교육과 인식 제고는 환경 보호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환경 보호에 대한 교육을 받고, 지속적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정보를 습득해야 합니다. 또한, 가족, 친구, 이웃들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인식을 공유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단순히 쓰레기를 버리는 것만으로도 해양오염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하고 처리해야 합니다.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는 재활용을 위한 분
【 청년일보 】 그동안 사람들은 피부가 촉각만을 감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피부가 ‘후각’의 역할까지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에 있는 후각수용체가 피부에도 둥지를 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 이소후각수용체란? 후각수용체는 향기 성분을 인지해서 두뇌로 신호를 보내는 수용체입니다. 코의 후각상피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후각수용체는 코뿐만 아니라 온몸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코 외의 장소에 존재하는 후각수용체를 ‘이소(ectopic)’ 후각수용체라고 하는데, 여기서 ‘이소’는 원래의 장소와 다른 곳에 있다는 뜻입니다. 이소후각수용체는 간, 신장, 근육, 지방세포 등을 포함하여 사실상 온몸에 존재하면서 향 성분을 인지하고, 신체의 생리 활동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향 성분이 몸의 활동을 조절하는 ‘시그널’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피부도 예외가 아닙니다. ◆ 피부의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해주는 향기 피부에도 후각수용체가 있다는 사실은 독일 루어대학교의 하트 박사의 연구를 통해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하트 박사팀이 피부 각질형성세포에서 발견한 후각
【 청년일보 】 "임금을 상품권이나 비트코인으로 지급하는 것이 가능한가요?" Q. 저는 주말 아르바이트생으로 사장님하고 저만 근무하는 카페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주일 뒤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나서 첫 월급날입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저를 조용히 부르시더니, 이번 달에 상품권이 많이 생겼는데, 미안하지만 월급을 상품권으로 지급하면 안 되겠냐고 얘기하셨습니다. 만약 제가 상품권으로 월급을 받으면 원래 월급보다 1만원 정도 더 많게 비트코인도 지급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물론 원래 주어야 할 금액보다 월급을 적게 주는 것은 아니지만, 상품권과 비트코인으로 월급을 준다고 하시니 어딘지 모르게 찝찝함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A. 임금은 통화로 직접 근로자에게 그 전액을 지급해야 합니다. 다만 법령 또는 단체협약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에는 임금의 일부를 통화 이외의 것으로 지급할 수 있습니다. 화폐 외 상품권으로 임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단체협약이 체결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근로자의 동의없이 상품권이나 비트코인으로 월급을 지급하는 것은 근로기준법을 위반하는 것이 됩니다. 즉, 근로기준법 제43조에서 정한 통화불의 원칙에 따라 임금은 한국
【 청년일보 】 미인의 첫번째 요소는 피부 미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피부가 가장 쉽게 망가지는 것은 자외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은 주름, 검버섯 등의 피부 트러블과 피부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피부 차단제의 생활화 및 피부 차단제를 충분히 발라주면 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권장 사용량의 50% 정도만 바르는 경우도 있고, 뾰루지나 피부 트러블이 있다고 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는 분들이 계신 데 그러면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어 남아있는 수분과 탄력까지 모두 잃게 된답니다. 특히 자외선이 강한 시간에는 직접적으로 햇볕을 쬐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을 할 때에도 피부에 맞는 클렌저를 선택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면도를 할 때에도 쉐이빙 폼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킨은 소독 효과를 로션은 보습 효과를 주는 만큼 세안 후에나 샤워 후에 바르시고 가급적이면 세안이나 샤워 후 3분 안에 발라야 효과를 본다는 사실도 잊지 마세요. 건강한 식단은 피부에 많은 도움을 주는데요. 과일이나 채소 곡물 및 단백질을 많이 먹는 것은 피부를 건강하게 만듭니다. 스트레스는 피부가 민감해지고 여드름
【 청년일보 】 최근 저출산 문제가 단순히 심각함을 넘어 자칫 국가의 존립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적신호가 연일 켜지고 있다. 이는 달리 말하면, 경제성장의 핵심 기반인 생산가능인구(15~64세) 감소에 따라 노인 부양 부담이 증폭되고 나아가 경제성장 속도가 급속히 둔화될 수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 가능하다. 특히 출산율을 끌어올리지 못할 경우, 오는 2050년께 성장률이 0% 이하로 추락할 것이란 '경고음'도 켜진 상태다. 지난해 12월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초저출산 및 초고령사회:극단적 인구구조의 원인·영향·대책'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여성 1명당 15∼49세 사이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0.81명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고, 217개 국가와 지역 가운데 홍콩(0.77명)을 제외하고는 최하위 수준이다. 게다가 출산율 하락 속도도 가팔라 한국의 1960∼2021년 합계출산율 감소율은 217개 국가와 지역을 통틀어 1위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내년도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0.3%에 달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뿐 아니라, 2046년에는 일본을 넘어 OECD 회원국 중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 청년일보 】 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 지속적 경제성장과 산업화의 영향으로 선진국 산업화 발전 과정에서 발생한 사회 변화상을 함께 겪어왔다. 이 중 가장 큰 변화는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인한 인구의 고령화이다. 고령화 사회의 도래와 함께 급변하는 사회에서 고령인구에 대한 사회복지 차원의 정책 고도화 문제도 현실적 해결과제로 등장하게됐다. 대다수가 비경제인구로 소득도 최저수준인 소외계층을 도와줄 보장제도와 각종 서비스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의 장기요양급여를 제공하거나 노후의 건강증진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회보험제도의 필요성이다. 우리나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건강보험제도와는 별개의 제도로 도입·운영되고 있는 한편, 제도운영의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보험자 및 관리운영기관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일원화하고 있다. 복지용구 급여란, 심신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지장이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에게 일상생활·신체활동 지원 및 인지기능의 유지·기능 향상에 필요한
【 청년일보 】 의정 갈등에 따른 전공의 사직 장기화에 대학병원들의 경영난이 악화일로에 놓였다. 상급종합병원인 경희대병원을 산하에 둔 경희의료원이 내달부터 급여 지급 중단과 희망퇴직 시행을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난달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의 수련 병원의 문제점에 대한 글도 다시 회자된다. 의료계에 따르면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겸 경희대학교병원장은 지난달 30일 '경희의료원 교직원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이메일에서 최근의 의정갈등 상황에 대해 "의료기관들은 재난과 전시에 준하는 상황으로 판단하고 저마다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원 또한 지난 3월 비상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하고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로 자금 대책들을 실행 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억 단위의 적자 발생으로 누적 손실 폭이 커지며 개원 53년 이래 최악의 경영난으로 의료원의 존폐 가능성도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처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2일 박단 당시 비대위원장은 자신의SNS계정에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들은 착취의 사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