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내달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내 1천251개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인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런(RUN)'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인당 1만5천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한화생명이 월드비전과 함께 추진 중인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We Care(위 케어)'에 사용된다. 참가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가능하며, 부문별로 기록(500명), 이색복장(100명), 크루(단체·600명)로 나눠 총 1천200명을 모집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1~3월) 연결 기준 당기 순이익이 7천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천97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8% 증가했고, 매출은 5조5천68억원으로 3.1% 증가했다. 1분기 연결 세전이익은 9천177억원,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7천10억원이었다. 보험계약마진(CSM)상각이익 증가와 안정적인 예실차 관리로 보험 손익은 4천462억원으로 6.3% 성장했다. 1분기 신계약 CSM은 전년 동기 대비 30.6% 확대해, CSM 규모는 13조7천1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말 대비 4천92억원 증가한 수치다. 자동차보험에서는 우량고객 중심 매출 확대와 사업비 효율 개선을 통해 보험 손익 1천25억원을 냈다. 일반보험에서는 보험수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6% 증가한 3천855억원을 달성했으나, 해외 고액 사고로 인한 손해율 영향으로 보험손익 551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은 투자 이익률 3.65%, 투자 이익 7천42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날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이 2조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이 여성보험을 대표하는 보험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여성보험은 장기보장성 보험의 성장을 견인하며 한화손보의 분기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 이에 힘입어 한화손보는 5년만에 배당을 재개했다. 이에는 취임 1년을 맞은 나채범 대표이사의 여성보험 주력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한화손보의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1천249억원으로 전년 동기(995억원) 대비 25.5%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한화손보의 이같은 호실적 달성에는 장기보험 성장에 따른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이 확대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장기보험의 매출 증가에는 한화손보가 지난해 7월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의 약진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3월 나채범 대표이사 취임 후 여성보험에 집중적으로 주력하고 있다. 한화손보에 따르면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은 올 2월 매출 20억원을 달성하며 장기보장성 매출을 견인했고, 이에 따라 신계약 CSM도 늘었다. 한화손보의 올 1분기 장기 보장성 월납 신계약 실적은 181억원으로 전년
【 청년일보 】 펫보험의 보험상품 비교추천 플랫폼 입점이 내달 안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신규 수요 창출로 인한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기대와 동시에 기존 자동차보험의 흥행을 부진하게 한 요인이 펫보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에 펫보험 상품이 추가될 전망이다.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지난해 7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에서 이용자가 다수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CM)을 비교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한 해당 플랫폼에서는 개인마다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 준다.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올해 1월 19일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에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 등 7개 핀테크사 및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10개 손해보험사가 참여했다. 당초 금융당국은 서비스를 출범하면서 소비자가 더 적합한 상품을 더 낮은 가격에 가입하는 등 체감 효용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보험사가 플랫폼 운영사에게 지급하는 수수료 문제 등으로 인해 실제 흥행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청년일보 】 지난해 실손보험의 적자규모가 전년 대비 4천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 수익이 늘었음에도 손해율 및 비급여 보험금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10일 발표한 '2023년 실손의료보험 사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의 보험손익은 1조9천738억원 적자로, 전년(1조5천301억원) 대비 적자규모가 4천437억원 늘었다. 보험손익은 보험료 수익에서 발생손해액과 실제사업비를 제외한 액수다. 지난해 경과손해율(발생손해액/보험료수익)은 103.4%로 전년 대비 2.1%포인트 올랐다. 실손보험 세대별 손해율은 3세대(137.2%)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4세대(113.8%), 1세대(110.5%), 2세대(92.7%) 순이다. 2021년 7조8천742억원에서 2022년 7조8천587억원으로 줄었던 비급여 보험금은 지난해 8조126억원으로 다시 늘었다. 비급여 보험금이 많은 항목은 비급여 주사료(28.9%), 근골격계질환 치료(28.6%), 질병치료 목적의 교정치료(3.1%) 등 순이다. 한편 지난해 실손보험 보험료 수익은 14조4천억원으로 전년보다 9.5% 늘었고, 지난해 말 보유계약은 3천579만건으로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에 가수이자 작가인 요조(본명 신수진) 씨가 합류했다고 9일 밝혔다. 그는 이슬아 수필가 후임으로 이번 광화문글판 여름편의 문안선정위원회부터 활동한다. 이번 문안선정위원회는 이승우 소설가(조선대학교 교수), 김행숙 시인(강남대 교수), 장재선 시인(문화일보 부국장), 곽효환 시인(한국문학번역원장), 요조 수필가 등으로 구성된다. 교보생명은 1991년부터 자체적으로 광화문글판 문안을 선정해오다가, 2000년 12월부터 문안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시인과 소설가, 평론가 등 문인들과 교수, 카피라이터, 언론인 등 외부인사 4~5명과 대산문화재단 사무국장, 교보생명 홍보담당 임원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교보생명 홈페이지에 올라온 시민들의 공모작과 문안선정위원들의 추천작을 놓고 토론과 투표를 거쳐 최종작을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잘 담고 있는지, 시대의 관심사를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지, 계절과 잘 어울리고 의미가 쉽게 전달되는지 등을 다양하게 검토한다. 시민들 응모작은 분기마다 1000~2000편에 이른다. 엄격한 선정 과정을 거친 문안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한 번씩 바뀐다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이달 30일까지 AI기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DB손해보험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부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기술을 가진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보험 비즈니스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보험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할 예정이며, ‘생성형AI를 활용한 보험 교육자료 자동 생성’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PoC 테스트 통과 기업 중 최종 선발기업과 비즈니스 연계 ▲인슈어테크 전문가 컨설팅 ▲전략적투자 검토 ▲제주에서 진행되는 워케이션 밋업 참여 ▲제주 지역 내 입주공간 지원 등 혜택이 제공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괄목할 만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다양한 기회를 아낌없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7일 한 부모의 날(5월 10일)을 맞아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미혼 한 부모 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B손해보험이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한 사회공헌기금 1억원은 미혼 한 부모 가정 영유아의 건강한 양육을 돕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구본욱 KB손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홀트아동복지회 신미숙 회장,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윤택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금 전달식에 앞서 KB손해보험의 양육 지원사업으로 후원을 받았던 미혼 한 부모로 구성된 서포터즈와 함께 홀로 아기를 키우는 미혼 한 부모를 응원하는 취지에서 ‘365베이비케어키트’와 ‘365키즈키트’를 포장하기도 했다. ‘365베이비케어키트’는 ‘미혼 한 부모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아동을 365일 건강하게 지킨다’라는 취지 아래 기저귀, 이유식, 물티슈, 장난감, 의류 등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필수품을 아동 월령에 맞게 모은 육아용품이다. 또 ‘365키즈키트’는 학령기에 접어든 아이들의 양육을 돕기 위해 책가방, 신발주머니, 학용품, 학습교재 등으로 구성된 학습용품이다. KB손해보험은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은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첨단안전장치인 ‘어라운드 뷰 모니터’ 특약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란 차량 전후좌우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위에서 내려다보듯 차 안의 모니터로 차량 주변 360도 상황을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장치로, 주차하거나 좁은 길을 지날 때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운전을 보조하는 장치다. 이는 차선이탈 경고장치, 전방충돌 경고장치와 함께 첨단안전장치로 불린다. 이번 특약은 차량에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Around View Monitor) 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Surround View Monitor) 장치가 장착된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주며 가입대상은 오는 11일 이후 책임개시 되는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기존에 차선이탈 경고장치, 전방충돌 경고장치가 차량에 장착돼 보험료 할인을 받았던 고객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가 차량에 장착돼 있으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첨단안전장치의 사고 예방 효과가 입증이 돼 해당 고객층을 대상으로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는 요소를 찾아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 청년일보 】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인터넷으로 가입한 비율이 전년 대비 2.9%포인트 증가한 47.0%였다고 7일 밝혔다. 대면 및 전화가입 비중은 각각 35.6%, 17.4%로,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가입 시 보험료는 전체 평균보험료보다 10.9% 저렴했다. 개인용 승용차의 주행거리 특약 가입률은 84.5%로 전년 대비 5.7%포인트 늘었다. 특약 가입자 중 66.2%(지난해 만기 도래건 기준)는 평균 12만9천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에 따른 할인할증등급 평가에서 우량할인등급 적용 대상자도 매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용 승용차의 88.3%가 할인등급을 적용받고 있으며, 할인등급 구성비는 2021년 87.1%, 2022년 87.9%에서 상승했다. 자동차 수리비 증가에 따라 보험가입금액도 고액화됐다. 개인용 승용차의 80.1%는 대물배상 보상한도를 3억원 이상으로 선택했고, 자차담보 가입률도 78.9%로 높게 나타났다. 대물배상 보상한도를 3억원 이상으로 선택한 승용차 비율은 2021년 73.3%였고, 자차담보 가입률은 같은 해 76.5%였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앞으로는 운전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보험업권과 함께 보험산업 혁신을 위한 '보험개혁회의'를 출범한다. 앞으로 실손보험 진단 및 개선방안을 비롯해 IFRS17 계리적 가정 등에 따른 문제점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소비자학회 등 학계·연구기관·보험회사·보험협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보험개혁회의를 열고, 보험업권 현안과 재도약을 위한 과제와 관련한 논의를 시작했다. 금융당국은 최근 보험산업의 주요 문제점으로 실손보험의 과잉진료, 선량한 보험 가입자의 급격한 보험료 인상 등을 꼽았다. 금융당국은 범부처 논의와 연계해 실손보험 진단 및 개선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또 금융당국은 지난해 보험회사의 새 회계기준인 IFRS17이 도입됐지만, 도입취지와 달리 과당경쟁과 단기수익성 상품개발을 유발한다는 점도 문제라면서, 일부 보험사의 계리적 가정이 단기성과에 치중하고 과당경쟁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금융당국은 판매채널에서는 인적 관계에 기반한 이른바 '푸시영업', 높은 수수료 위주의 모집관행 등 기존 관행이 반복되며, 소비자에게 부담을 증가시키고 불완전 판매 등 민생 침해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형 법인모집대리점(GA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리포그룹과 인도네시아 노부은행의 주식매매계약(SPA)을 3일 자카르타에서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 김동원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과 리포그룹 존 리아디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금융계열은 인도네시아에서 손해보험(리포손보), 증권·자산운용(칩타다나증권·자산운용)업에 이어 은행업까지 진출하게 됐다. 인도네시아는 2억7000만명이 사는 세계 5위 인구 대국으로 매년 5%대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금융 시장에서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화생명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화생명과 한화금융계열은 이번 리포그룹과의 노부은행 SPA체결을 계기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리포그룹과의 파트너십 경영으로, 당사의 디지털 역량과 리포그룹의 은행경영 노하우를 잘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