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이 펫보험 활성화 업무협약을 연이어 체결하는 등 펫보험 시장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펫보험 시장은 향후 잠재적인 성장성이 크다고 평가받는 동시에, 현(現) 정부는 국정과제 중의 하나인 펫보험 활성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특히 내달 보험비교·추천 플랫폼에 펫보험 입점을 앞두고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상품 보장영역을 늘리는 등 공격적 영업을 펼치는 분위기에서 DB손보의 이러한 행보가 기존의 시장판도를 뒤집을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는 지난 3일 펫 미용 예약 중계 및 고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짝’과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반짝이 보유한 펫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을 개발하고, DB손보 플랫폼에 반짝 미용 예약 서비스를 연동하기로 했다. 앞서 DB손보는 지난달 23일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와 함께 반려동물에 대한 건전한 인식 확산과 올바른 에티켓 문화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는 국내 유일의 반려동물 자격증 검정기관으로, 전국 100여 개 지자체 및 유관기관, 대학교 등과 협력해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 청년일보 】 메트라이프생명은 자사 소속 MDRT 회원들의 행사인 ‘2024 메트라이프 MDRT Day’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백만 달러 원탁회의)는 1927년 미국 멤피스에서 시작된 전문가 단체로, 보험∙재무설계 분야 최고의 전문가에게 회원 자격을 부여한다. MDRT 회원은 연간 약 6천250만원 이상의 수수료 또는 약 1억5천600만원 이상의 보험료 실적을 달성해야 하며, 엄격한 윤리의식을 갖추고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지난 14일, 메트라이프 MDRT Day 20주년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우수지점 시상과 MDRT 문화 노하우 공유, 수상자 대담, 외부 강연 등이 진행됐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대표이사는 “메트라이프생명이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은 가운데 모든 고객이 담당 설계사의 케어를 받아 소외되는 고객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탁월한 재무설계 역량과 높은 윤리성을 갖춘 ‘글로벌 세일즈 전문가’ 육성이 궁극적으로는 최상의 고객 서비스로 이어질 것이라 믿으며, 헬스케어 서비스인 360Health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제26회 교보교육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교보교육대상은 ▲참사람육성 ▲창의인재육성 ▲평생교육 ▲미래혁신 등 4개 부문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종합교육상이다. 수상 후보자 추천은 교육관련 기관 대표 및 사회교육단체 대표이거나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교수, 학자, 연구자), 2인 이상의 교육관련 종사자 또는 학생에 의해 이뤄진다. 후보자 추천 접수는 내달 16일까지며, 추천 요강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제공된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는 참다운 가르침을 전하며 교육의 희망을 그리는 수많은 교육자와 단체들이 있다”며 “미래세대가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애쓰고 계신 참스승을 많이 추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 부문 수상자는 예심과 본심, 현장실사를 거쳐 10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디지털 보험 플랫폼인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의 새로운 브랜드 광고 '너에게만 착! 밀착플러팅'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플러팅(Flirting)이란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고 다가가는 행동을 일컫는 말이다. 이번 광고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을 캐릭터로 의인화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일상생활을 24시간 밀착 케어하는 다이렉트 착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고 ,고객에게 친숙하고 재밌게 알린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MZ세대에게 친숙한 '라이트 노벨(Light Novel)' 장르의 스타일을 채택해, 브랜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했다는 설명이다. 라이트 노벨은 그림 삽화가 들어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 형식을 말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자동차 편을 시작으로 여행, 건강, 펫 테마 등 고객의 일상 속에서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을 만날 수 있는 시리즈물로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야기가 있는 광고를 통해 고객을 더욱 밀착해 케어하는 '착' 브랜드의 정체성을 쉽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해상은 매출액 1천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보험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해커에 의한 신분 도용, 네트워크 폐쇄에 의한 업무 중단, 기업평판 훼손, 고객정보 및 디지털자산 분실 등 정보를 매개로 한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기밀정보 및 개인정보유출, 사이버 활동이 원인이 돼 발생한 명예훼손 등 제3자 배상책임과 사이버 사고로 인한 기업의 손실, 소송에 대한 방어 비용 등 기업 자체 손해를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현대해상은 "사이버 공격의 대상이 최근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교보생명은 올해 1분기(1~3월)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이 2천9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72% 줄었다고 16일 밝혔다.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3천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4천274억원 대비 27.23% 감소했다. 1분기 보험손익은 전년 동기 531억원에서 1천42억원으로 증가했다. 반면 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손실 탓에 투자손익은 같은기간 5천57억원에서 2천960억원으로 감소했다. 올해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를 통해 전년의 3천653억원 대비 7.69% 증가한 3천934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기준 CSM은 신계약 확대 및 보유 계약의 효율적 관리 결과로 전년 5조8천982억원 대비 5.35% 늘어난 6조2천139억원으로 집계됐다. 교보생명은 "채권교체 매매, 고금리 채권자산 투자 지속 등 미래수익 확보를 위한 자산포트폴리오 조정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한국회계학회와 함께 16일 보험회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행된 새 보험회계기준(IFRS 17)에 따라 재무제표가 최초로 작성, 공시됨에 따라 이에 대해 분석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취지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공통적으로 보험사의 계리적 가정에 주목하고, 보험사별로 이익을 부풀리는 방향으로 해지율과 손해율을 자의적으로 설정하는 데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성종 한경국립대학 법경영학부 교수와 이준호 삼일회계법인 금융사업본부 상무는 "국내 보험계약은 초장기(종신 및 100세 만기) 듀레이션, 비갱신, 무·저해지 구조 등의 특성으로 IFRS17과 신지급여력비율(K-ICS) 도입 이후 보험사 재무성과가 계리적 가정에 매우 민감해져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독감 치료비 100만원, 상금병원 1인실 입원비 60만원 등 과도한 보장한도 경쟁 후 금융감독원 개입이 반복되고 있다"며 "계약자 도덕적해이를 유발하는 고액보장 위험에 상응하는 적정한 손해율 수준 논의를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승엽 이화여대 교수는 "현재 무·저해지 상품은 짧은 판매 기간으로 인해 보험사별 통계는 물론 산업통계도 불충분하다"며 "경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의 올해 1분기(1~3월)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실적 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은 6천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7천4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줄었으며, 매출액은 9조3천190억원을 거둬 6.7% 감소했다. 1분기 지배기업 소유 지분 순이익은 6천2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줄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분기 퇴직연금 해지 수수료 발생 등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당기순익이 높았던 것으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당기순익이)소폭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15년간 불법 개설기관의 부당 청구로 인해 누수된 건강보험 재정이 약 3조4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 따르면 건보공단이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간 현장 조사를 거쳐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등 불법 개설기관으로 적발해 환수 결정한 기관은 총 1천717곳에 달했다. 환수 결정금액은 3조3천762억9천600만원이었다. 사무장병원은 의료법상 의료기관을 개설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 의료인 등을 고용해 의료인이나 비영리법인 명의로 개설, 운영하는 불법 기관을 말한다. 면허대여약국은 약사법상 약국을 열 자격이 없는 사람이 약사를 고용해 약사나 비영리법인 명의로 개설, 운영하는 불법 기관을 의미한다. 건강보험법상 불법 개설기관이 불법으로 타낸 요양 급여비는 건강보험공단이 전액 징수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환수 실적은 지지부진하다. 2009∼2023년 환수 결정된 요양 급여비용 중에서 건보공단이 징수한 것은 6.92%로, 금액으로는 2천335억6천600만원만 실제로 환수됐다. 건보공단은 특별사법경찰권(이하 특사경)을 확보해 상시 전담 단속체계를 구축하면 신속한 수사 착수·종결을 통해 연간 약 2천억원
【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내달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내 1천251개 계단을 오르는 수직 마라톤인 '한화생명 시그니처 63 런(RUN)'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티켓링크'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인당 1만5천원이다. 참가비 전액은 한화생명이 월드비전과 함께 추진 중인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We Care(위 케어)'에 사용된다. 참가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가능하며, 부문별로 기록(500명), 이색복장(100명), 크루(단체·600명)로 나눠 총 1천200명을 모집한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1~3월) 연결 기준 당기 순이익이 7천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천97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7.8% 증가했고, 매출은 5조5천68억원으로 3.1% 증가했다. 1분기 연결 세전이익은 9천177억원,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7천10억원이었다. 보험계약마진(CSM)상각이익 증가와 안정적인 예실차 관리로 보험 손익은 4천462억원으로 6.3% 성장했다. 1분기 신계약 CSM은 전년 동기 대비 30.6% 확대해, CSM 규모는 13조7천1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말 대비 4천92억원 증가한 수치다. 자동차보험에서는 우량고객 중심 매출 확대와 사업비 효율 개선을 통해 보험 손익 1천25억원을 냈다. 일반보험에서는 보험수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6% 증가한 3천855억원을 달성했으나, 해외 고액 사고로 인한 손해율 영향으로 보험손익 551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은 투자 이익률 3.65%, 투자 이익 7천42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날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잔액이 2조
【 청년일보 】 한화손해보험(이하 한화손보)이 여성보험을 대표하는 보험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여성보험은 장기보장성 보험의 성장을 견인하며 한화손보의 분기 최대 실적에 기여했다. 이에 힘입어 한화손보는 5년만에 배당을 재개했다. 이에는 취임 1년을 맞은 나채범 대표이사의 여성보험 주력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한화손보에 따르면 한화손보의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1천249억원으로 전년 동기(995억원) 대비 25.5% 증가했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한화손보의 이같은 호실적 달성에는 장기보험 성장에 따른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이 확대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장기보험의 매출 증가에는 한화손보가 지난해 7월 출시한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의 약진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3월 나채범 대표이사 취임 후 여성보험에 집중적으로 주력하고 있다. 한화손보에 따르면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은 올 2월 매출 20억원을 달성하며 장기보장성 매출을 견인했고, 이에 따라 신계약 CSM도 늘었다. 한화손보의 올 1분기 장기 보장성 월납 신계약 실적은 181억원으로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