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생명은 2년 이내 암 경험이 없을 시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고객의 고지의무는 ‘암으로 2년 이내에 진단·입원·수술·치료·투약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다만 모든 간편보험의 필수 고지사항인 전체 질병에 대해 3개월 이내 입원·수술 필요 소견, 추가검사(재검사 포함) 필요 소견, 질병확정진단·질병의심 소견은 제외된다. 기존 간편보험은 2년 내 전체 질병의 입원·수술 여부와 5년 내 암 관련 진단·입원·수술 여부를 확인한 후 가입이 가능했다. 이에 만성질환 또는 암 완치 후 기간이 얼마 되지 않은 경우는 가입이 어려웠다. 한화생명은 "이번 상품은 간편보험이지만, 보장범위는 부족함이 없도록 개발했다"며 "암 진단부터 입원, 수술, 치료, 통원 등 암의 전 과정을 보장하며 고객은 원하는 보장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일반암과 소액질병(기타피부암, 경계성종양, 대장점막내암, 제자리암, 유방암, 갑상선암), 전이암에 대한 진단자금과 수술뿐만 아니라 비급여 표적항암 약물치료, 특정면역항암 약물치료, 암 로봇 수술(다빈치, 레보아이) 등 최신 치료를 보장한다.
【 청년일보 】 DGB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13회차, 25회차 계약유지율이 생명보험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DGB생명의 13회차, 25회차 계약유지율은 각각 88.2%, 77.5%로 집계됐다. 이는 생명보험업계 평균인 83.2%, 60.7%를 웃도는 수치다. 계약유지율은 보험계약이 최초 체결된 후 일정기간 유지되는 비율이다. 비율이 높을수록 계약을 유지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에서 상품 판매의 건전성이 높다는 의미다. 지난해 도입된 새 회계기준(IFRS17)에서 보험사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이 계약유지율과 손해율에 직접 영향을 받는 만큼 보험업계에서는 계약유지율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DGB생명은 13회, 25회차 계약유지율을 주요 경영지표로 설정하고 매월 전체 경영진 및 부서장 회의체에서 채널별 유지율 추이를 모니터링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지율 예측 및 사전 대응 등 전사적 협업에 의한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DGB생명은 설계사 교육 및 판매자료 심의 강화 등으로 계약 체결단계부터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 왔다. 전체계약 건에 대한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진행했으며, 기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반짝'(펫이지 주식회사)과 펫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펫 미용 예약중계 및 고객관리 서비스로 시작한 반짝(반려생활의 단짝)은 시장점유율 50%, 누적 예약건수 130만건, 거래액 4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반짝이 보유하고 있는 펫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DB손해보험 플랫폼내에 반짝 미용 예약서비스를 연동해 고객에게 반려생활의 편의성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또 제휴 미용샵과 보험 서비스를 연동하고 향후 미용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쇼, 배상책임 등 보호자와 미용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호자와 펫 산업 종사자를 위한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반려동물 시장 전반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자사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 주택화재보험 ‘착한플랜’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착한플랜은 아파트의 주택화재보험 가입시 필수보장을 월 7천원대 보험료로 제공한다. 이달에는 주택화재보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보장보험료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보장내용은 ▲화재 및 붕괴·침강·사태 손해 ▲화재(폭발포함) 배상책임 ▲특수건물 풍수재 손해 ▲특수건물 신체손해 배상책임 ▲특수건물 화재대물 배상책임 ▲가족 화재벌금 담보 등의 주택화재 위험 등이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단지 내 16층 이상 건물이 포함된 경우 특수건물로 분류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은 화재, 풍수재 손해를 비롯해 급배수시설 누출 손해 등 주거공간 위험도 보장한다. 또 특약을 통해 가족 일상생활 중 배상책임, 20대 가전제품 고장 수리비, 도난 손해 등 생활 속 위험까지 보장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꼭 필요한 보험이나 아직 가입률이 높지 않은 주택화재보험 문턱을 낮추기 위해 합리적인 보험료의 '착한플랜'을 출시했다"며 "주택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생활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세계 최대의 재물보험사 중 하나인 FM글로벌(FM Global)은 지난해 뛰어난 재무 성과를 기록함에 따라 지급 이래 최대 금액인 미화 14억달러 규모(원화 약 1조9천272억원)의 '멤버십 크레딧(Membership Credit)'을 고객사에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FM글로벌의 2024-2025년 멤버십 크레딧은 고객사의 계약 유지 기간과 전년도 납입 보험료에 따라 산정되며, 각 고객사의 보험 갱신 일정에 맞춰 보험료에서 차감된다. ▲계약 유지 기간이 5년 미만인 경우 총 보험료의 7.5% ▲5년 이상 20년 미만인 경우 12.5% ▲20년 이상 계약을 유지한 경우 20%의 멤버십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FM글로벌은 합병 25주년을 기념하며 금년에 지급되는 멤버십 크레딧에 한정해 고객사에게 두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첫째로, 25년 이상 계약 기간을 유지한 고객사에게는 보험료의 25%에 해당하는 크레딧을 지급하며, 둘째로, 그 외의 적격한 모든 고객사에게 2023~2024년 멤버십 크레딧 대비 지급 비율을 최소 25% 인상했다. FM글로벌은 상호보험사로써 이번 발표를 통해 2022년 초부터 벌어들인 언더라이팅 수익의 80%에 해
【 청년일보 】 보험연구원이 중소기업의 보험 가입을 늘리기 위해 정부 및 보험사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2일 보험연구원은 ‘중소기업 보험시장의 현황과 이슈’(제조업종 설문결과 기준)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고 중소기업 보험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에 대해 검토했다고 밝혔다. 발표를 맡은 김혜성 국제손해사정 고문과 김석영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의 보험시장 성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중소기업은 보험시장에서 대기업보다 성장률이 높은 편이다. 지난 10년간 중소기업 보험료 성장률은 9.6%로 대기업의 4.4%보다 5.2%포인트 더 높다. 현재 중소기업 일반손해보험 시장규모는 기업성 보험의 22.3~34.2%(1조3천억원~2조9천억원)로 추정된다. 보험종목별로는 농작물재해보험 및 가축재해보험, 풍수해보험 등을 포함한 기타특종보험이 기업성 보험료에서 가장 큰 비중(79.2%)을 차지하며, 이어 화재보험(75.3%), 근로자재해보상보험(54.8%), 책임보험(26.7%), 상해보험(23.5%) 등이다. 일반손해보험 이외의 중소기업 보험시장 규모는 3조4천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중소기업 보험시장에서 장기보험과 생명보험도 큰 비중을 차지했다.
【 청년일보 】 연중 야외활동이 많은 5~6월에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2018∼2023년 현대해상 자동차보험에 접수된 0∼12세 어린이 교통사고 약 13만6천건을 분석한 결과, 5∼6월 피해건수가 1∼2월의 약 2.2배, 연평균 대비 약 1.4배로 가장 많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어린이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도 많아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전현명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전문위원은 "5∼6월은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가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외출시 부모의 반복적인 주의 당부가 필요하다"며 "자동차 운전자들도 주거지 주변 도로에서는 반드시 서행 운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험개발원이 지난해 어린이 자동차보험 사고 피해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 피해자 비중은 방학 및 휴가철인 8월(5.7%)과 어린이날 등 가족 나들이가 많은 5월(5.5%)에 평균(5.0%)보다 높게 나타났다. 어린이날 발생한 어린이 피해자(520명)는 평상시 주말 평균(358명)보다 1.5배 많았다. 어린이 피해사고의 중대 법규 위반 유형별 구성비를 보면 신호위반 사고가 40.4%로 가장
【 청년일보 】 DGB생명은 김성한 대표가 강신숙 Sh수협은행장과 함께 윤경ESG포럼의 공동대표로 합류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윤경ESG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IPS)이 2003년 국내 윤리경영 확산과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발족한 민간 포럼이다. 김 대표는 이날 윤경ESG포럼 주최로 열린 ‘제21회 윤경CEO서약식’ 환영사에 나섰다. 서약식에 참석한 100여 명의 최고경영자(CEO)는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주제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 대표는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이 짧은 기간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는 과정 중 좌우·세대·지역간 갈등을 비롯한 언어 폭력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잡아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사람의 품격에 있어 말과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품격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CEO들의 적극적인 행동을 독려했다. 특히 언어폭력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개인의 노력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주변인에게 적극적으로 전파할 것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오늘은 언어폭력 없는 사회로의 범 국민운동이 시작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
【 청년일보 】 보험사에서 한 해 동안 우수한 실적을 낸 설계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연도대상이 속속 열리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달 24~25일 ‘2023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김현성 광주축산농협 지점장이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전남 서영암농협은 4년 연속으로 사무소부문 대상에 올랐다. 대상을 받은 김 지점장은 “연도대상에서 9년 연속 수상하며 항상 대상을 꿈꿨다”며 “마침내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는 “지난 한 해 열정적인 사업을 추진한 사무소 및 농축협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전국 농축협 농업인 및 고객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는 농협손해보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도 지난달 17~18일 농축협 연도대상을 열고 사무소 및 개인부문 시상을 진행했다. 전국 65개소 농축협 사무소가 상을 받은 가운데 경남 동창원농협은 5연패와 함께 명예의 전당 사무소에 헌액됐다. 경기 하남농협 및 해남 화산농협, 남서울농협도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개인부문 대상은 엄기화 하남농협 팀장에게 돌아갔다. 엄 팀장은 2022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자 이름을 올린 바
【 청년일보 】 AIA생명은 네이슨촹 대표가 임직원과 함께 ‘정원 조성 및 한강공원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열린 행사는 AIA그룹에서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진행하는 캠페인 ‘AIA CAN’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AIA CAN은 직원의 환경을 위한 사고방식, 태도 및 행동을 독려하며 교육, 평가, 보상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ESG 프로그램이다. 이날 네이슨촹 AIA생명 대표를 포함한 AIA생명 임직원과 AIA프리미어파트너스 직원 및 설계사 등 100여 명은 뚝섬한강공원 일대를 걸으며 버려진 비닐봉지,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참가자들은 내달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AIA생명이 조성하는 기업동행 정원에 식재활동도 펼쳤다. AIA생명 관계자는 “AIA생명은 그룹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탄소중립 캠페인이 궁극적으로는 고객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드는 행동이라는 것에 공감해 임직원과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 환경문제를 경험하고 직접 해결할 기회를 제공해 탄소중립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 청년일보 】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에 동반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혜택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신체 상해 ▲질병 ▲휴대품 손해 등의 다양한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먼저 항공기가 지연되는 경우 '항공지연 라운지 이용 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가 지난해 선보인 이 서비스는 항공편이 지연되면 추가적으로 부담한 비용을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상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항공편을 기다리며 지출한 식비뿐만 아니라 해당 공항 라운지 이용권도 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항공기 지연을 보상하는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결항 추가비용 특약'을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된다. 보험 가입이 완료된 후 도착하는 알림톡을 통해 예약한 항공편을 사전에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또 상품은 '여행 중 자택 도난손해 특약' 가입 시 보험기간 중 강도나 절도로 인해 발생한 도난, 파손 등의 위험을 보장한다. 아울러 특약 가입을 통해 입국 항공기가 지연 또는 결항될 경우 반려견(묘) 돌봄서비스의 추가비용도 보장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합리적인 보
【 청년일보 】 보험사들이 지난해 대형 자연재해 사고로 인해 해외점포에서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5월 괌 태풍 마와르, 8월 하와이 마우이 산불 등으로 2개 점포에서 약 1억600만달러의 손해가 발생한 것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발표한 '2023년 보험회사 해외점포 영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1개 보험사(생보사 4곳·손보사 7곳)가 11개국에서 41개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25곳(베트남 5, 인도네시아 5, 중국 4 등), 미국 12곳, 영국 3곳, 스위스 1곳 등이다. 한화생명이 지난해 인도네시아 손해보험업과 일본 부동산임대업에 신규 진출하면서 해외점포는 전년 말 대비 2개 증가했다. 지난해 당기순손익은 1천590만달러(207억6천만원) 적자로, 전년(당기순이익 1억2천250만달러) 대비 1억3천840만달러 감소하면서 적자로 전환했다. 보험업권별로 보면 생보사는 보험영업을 확대하면서 전년 대비 86.1% 증가한 6천30만달러 이익을 올렸지만, 손보사는 7천620만달러 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괌 태풍 마와르, 8월 하와이 마우이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