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는 9일 이성희 차관이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개최된 '2024년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나금융그룹이 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력 추진하는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참가자들을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대표 및 인턴십 참가자 등 약 120여명이 참석해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사업은 지난 2022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해당 사업은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기업 등 혁신기업에 청년, 장애인, 경력보유여성 등 취업취약계층 230여명의 인턴을 선발·배치, 3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일할 능력이 있지만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일자리와 다양한 일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에 참여한 230명 중 약 73%는 인턴십이 종료된 이후 정규직으로 전환돼 지속 가능한 일자리 마련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하나금융그룹에서는 약 30억원을 지원해 사회적기업 등
【 청년일보 】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분야의 청년 및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일, 전라남도 함평군에 위치한 자율주행 농기계 장비(키트) 개발 기업 '긴트(GINT)'의 '플루바웨이'를 방문해 자율주행 농기계 홍보 공간을 시찰하고, 농식품 투자 기금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성장한 긴트, 농업회사법인 성일농장, 액티부키 청년기업 3개사 등과 함께 청년·초기기업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방문한 긴트는 농기계용 자율주행 키트를 개발·보급하는 기업으로, 수동조작 농기계에 키트를 부착해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농식품 모태펀드를 통해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민간 투자자들로부터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정부와 농업용 자율주행 장비 확산·보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을 도모하고 있으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등 농식품 정책 펀드의 대표적인 투자 우수 사례로 손꼽힌다. 송 장관은 현장 시찰 후 이어진 간담회를 통해 긴트를 비롯, 성일농장, 액티부키 등 정책 펀드 투자유치에 성공한 청년기업 대표,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에 참여할 9천322명의 청년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은 민·관 협업을 통해 청년의 일경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참여 청년은 현직자의 멘토링을 받으면서 실제 업무를 수행하거나, 기업에서 제시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의 일경험을 할 수 있어 이를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다. 이번 모집 안내는 기업별 다양한 일정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1차 통합 안내로 총 878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정보기술(IT·모집인원의 35%), 경영·사무(18%), 광고·마케팅(17%) 등의 다양한 직무에서 청년 9천322명에게 일경험을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이번에 안내된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지속 갱신될 예정으로 올해 총 3차례에 걸쳐 추가적인 통합 안내가 이어질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누리집에서 희망 지역과 직무 등을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은 사전직무교육 수료 후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청년들에게 국제개발협력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청년 해외봉사단'을 파견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사업 2년 차를 맞아 봉사단 규모를 40명에서 70명으로 확대하고, 대학(원) 재학생 등 다양한 청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파견 기간을 1개월로 조정했다. 올해 2기가 파견될 지역은 인도네시아다. 봉사단은 7월부터 1개월간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족자카르타) 및 자카르타 인근 판자촌 마을에서 지역환경 개선·취약계층 지원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파견된 봉사단원의 안전하고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해 생활비 및 주거비, 항공권, 예방접종 등을 제공한다. 보험 가입 및 긴급의료 지원, 건강검진 지원 등을 통해 단원의 안전 및 건강 관리도 챙길 예정이다. 한편, 2기 봉사단 모집은 오는 9일부터 22일 17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진행되며, 만 19∼39세 서울 거주 청년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신청할 수 있다. 취약계층과 시정 기여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도는 한반도 평화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청년리더 발굴을 위해 '청년이 주도하는 남북청년교류' 사업(경기청년피스리더 2기)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2030세대의 평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발굴을 위한 이 사업은 청년 세대에게 남북 교류로 인한 혜택을 직접 실감할 수 있도록 해 평화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겨기도는 '경기청년피스리더 2기'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학습하고 직접 정책을 입안해 보는 '정책워크숍', 분단과 갈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과 남북 교류사업의 경험을 공유하는 '전문가 강연', 분쟁지역의 청년들과 평화연대를 모색하는 '국제청년포럼', 경기청년과 소통하는 '200인 토론', 제주의 자연을 느끼며 평화와 역사를 생각하는 '제주평화캠프(4박5일)' 등 다채로운 사업으로 구성돼 청년세대의 평화 감수성과 이해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만 19∼39세 경기도 거주 청년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생 50명과 외국인 유학생 10명 등 모두 60명이 대상이다.
【 청년일보 】 개인정보보호위원회(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Commission·PIPC, 이하 개인정보위)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2030 청년-픽(PIPC)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30 청년-픽(PIPC) 소통간담회'는 개인정보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와의 소통과 정책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개인정보위 2030 자문단을 포함해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과 개인정보위 청년직원, 청년인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1차 간담회는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의 독립성·전문성, 공공부문의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등에 대한 청년세대의 자유로운 질의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기업의 인공지능(AI) 채용과 관련해, 지난 3월 15일 시행된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정보주체의 권리' 규정이 미취업 청년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개인정보위는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동화된 결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취약계층 청년은 물론 그 가족들의 건강 챙기기 위해 '가족돌봄청년'과 '청년부상제대군인' 당사자와 가족 55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의료비까지 지원한다. 가정의 기둥이 되는 청년들의 건강을 미리 챙기고, 아파도 돈 아끼느라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없도록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청년 당사자는 물론 가족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서울시 최초다. 서울시는 7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취약청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오후 2시 10분에 개최될 예정이며, 협약식에는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순이 KMI한국의학연구소 명예이사장,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이 참석한다. 상반기에 건강검진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하고 하반기에는 의료비 지원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건강검진은 이번에 협약을 맺은 KMI한국의학연구소에서 진행한다. 우선 가족돌봄청년과 그 가족 200명에게 50만 원 상당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50명을 추가로 선발해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의료비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
【 청년일보 】 고령화로 독거노인이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를 하는 노인들도 중가하고 있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간한 '국민 삶의 질'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1인 가구 199만3천334명 중 21.1%로 전년 대비 1인 가구 수와 독거노인 수가 함께 증가했다. 또, 2016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행한 '보건복지 이슈&포커스' 최근호에 실린 '노년기 독거 현황과 정책적 대응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독거노인 수는 현재 137만9천명으로 2005년 77만7천명보다 1.8배 늘었다. 내년에는 현재의 1.6배인 224만8천명, 2035년엔 2.5배인 343만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체 노인에서 독거노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현재 17.8%에서 2035년에 23.2%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노인 4명 중 1명은 혼자 사는 셈이다. 독거노인 증가로 인한 가장 큰 문제는 고독사를 하는 노인들이 증가하는 것이다. 독거노인들 중에서 중산층 이상의 노인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빈곤하게 살아간다. 독거노인들 중에서는 사회적 고립과 멸시로 인한 자살하거나 매캐한 연기가 나오는 연탄을 쓰고, 폐지를 줍는 등 목숨을 부지하다가 고독사 하는 경우도 있다. 지금도 알려
【 청년일보 】 현재 우리나라 청년들은 치솟는 물가와 주거비, 취업 부담과 업무 과중까지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육, 고용, 훈련 등을 모두 거부한 채로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니트(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이하 NEET)'란 용어까지 등장한지 오래다. 이에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청년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에 나섰다. 6일 지방자체단체(이하 지자체)에 따르면 각 지자체들은 이처럼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청년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자체 한 관계자는 "특히 1인 가구인 무업 청년들은 사회적으로 고립된 상태에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으로 인해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짚었다. 이에 서울시 용산구에서는 무업기에 있는 청년들을 위해 가상회사 '니트컴퍼니 용산점'을 운영해 무기력한 일상을 바로 잡고 동료들과 연결을 통해 소속감과 유대감을 형성하도록 돕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용산구에 따르면 '니트컴퍼니 용산점'에 입사한 청년 30명은 지난달 19일 거꾸로면접 참여로 가상회사 생활을 시작했다. 거꾸로면접은 참여자가
【 청년일보 】 코로나19 이후 우리는 '비대면 시대'에 살고 있다. 굳이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클릭 한 번이면 음식, 옷, 생활용품을 문 앞에서 하루 만에 만날 수 있으며,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컴퓨터 하나만 있으면 언제든 타인과 소통할 수 있다. 최근 전공의 파업사태로 인해 '국민 의료 공백'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의료 업계에서도 '비대면 진료'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비대면 진료(원격 의료)란 환자가 직접 병원 또는 의원을 방문하지 않고 통신망이 연결된 모니터, 스마트폰 앱 등을 이용해 의사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한국은 의료법상 의사 간의 원격 협진만 가능하고 의사와 환자 간의 의료 행위는 불법이다. 그러나 2019년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감염병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가 허용됐으며, 2023년 12월 전국 40%의 '의료 취약지'에서 야간 초진도 비대면 진료가 전면 허용됐다. 올해 2월 보건복지부에서 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대상자 전 국민으로 변경해 논란이 대두됐다.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19(COVID-19)라는 한시적 비상사태에서 시작된 것으로, 존치 여부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
【 청년일보 】 최근 5년간 인구 대비 전 연령에서 심장질환 환자가 늘고 있다. 심장질환은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 중 2위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생명 유지에 필수적 기관인 심장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5년간 심장질환 진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환자 수는 지난 2018년 152만9천537명 대비 2022년 183만3천320명으로 19.9%(연평균 4.6%) 증가했고, 진료비는 1조8천329억원에서 2조6천391억원으로 38.5%(연평균 8.5%) 증가했다. 심장질환은 지속적으로 사망률이 가장 높은 사인이며 특히 10대와 20대의 환자 비율 증감률이 높다. 이러한 심장질환은 크게 허혈성 심장질환과 기타 심장질환으로 나뉜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주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돼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허혈성 심장질환에는 협심증과 핏덩이가 혈관을 막아 심장이 괴사하는 심근 경색증이 있다.기타 심장질환에는 심내막염, 심장판막장애, 심장성 부정맥 등이 있다. 심장질환의 대표적 증상은 흉통으로 가슴 중앙이 조이듯 아프고 어깨, 목으로 통증이 번지며 숨이 차고 식은 땀이 나기도
【 청년일보 】 지난 4월 10일, 제22대 총선이 진행됐으며, 총 투표율이 67.0%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이자 4년전 21대 총선 투표율(66.2%)보다 0.8% 높은 수치다. 이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위원회는 "이번 총선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2천966만 2천313명이 투표했으며, 투표율을 67.0%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으며, 지난 5~6일 사전투표 역시 역대 최고 투표율(31.3%)를 기록했다. 연령별 선거인수를 살펴보면 10대(18, 19세) 2.02%, 20대 13.83%, 30대 14.8%, 40대 17.76%, 50대 19.69%, 60대 17.39%, 70대(70대 이상) 14.50%다. 50대 선거인수가 가장 많으며, 그다음으로 40대, 60대 순으로 선거인수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대 총선 선거인 수도 함께 살펴보면 50대 19.7%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19.0%, 30대 15.9%, 20대 15.5%, 60대 14.7%로 측정됐다.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22대 총선 청년(19세~35세, 39세로 확장 논의)의 투표율은 총 30.65%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