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의 '트리플 천만' 달성 영화가 탄생했다. 15일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1천만명을 돌파했다. '범죄도시 4'가 1천만 관객을 동원하면서 '범죄도시 2'(1천269만명)와 '범죄도시 3'(1천68만명)에 이어 세 번째 천만 영화에 등극하면서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 기록을 달성했다. 국내 개봉작 중 세 편의 천만 영화를 낸 시리즈는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가 유일했다. '범죄도시 4'는 개봉 22일째에 1천만명을 돌파했다. 장재현 감독의 '파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 달성으로 역대 한국 영화로는 24번째, 외국 영화를 포함한 전체 개봉작으로는 33번째다. 마동석은 앞서 '부산행'(2016), '신과 함께-죄와 벌'(2017), '신과 함께-인과 연'(2018), '범죄도시 2', '범죄도시 3'에 이어 천만 영화 출연 배우의 명성을 이어가게됐다. 이번 천만영화 달성으로 모두 여섯 편의 천만 영화 출연 배우 타이틀도 거머쥐며 흥행 보증 수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범죄도시 4'는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장이수(박지환 분)의 코
【 청년일보 】 부처님오신날(불기 2568)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 봉축 법요식이 열린다. 15일 불교계 종단 등에 따르면 이날 전국 사찰에서 석가모니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식이 열린다. 먼저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날 오전 10시 총본산인 서울 종로구 소재 조계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정관계 인사 등 약 1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을 봉행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열리는 '불기 2568년(2024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한다. 대한불교천태종과 한국불교태고종도 이날 오전 각각 봉축 법요식을 열어 석가모니 탄생의 의미를 기릴 예정이다. 한편 충남도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역 사찰을 소개하며 산사로 떠나는 여행을 제안했다. 우선 고려 초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국보)을 건립한 혜명스님이 창건했다고 알려진 논산 쌍계사는 대둔산 줄기 불명산 기슭에 자리했다. 옥황상제의 아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절터를 잡아 건립했다는 설화도 전해지는 사찰은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의 꽃무늬 창살과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으로 이름나 있다. 서기 640년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 마곡사는 전쟁의 위험도 피해 간 천년고찰로도 유명하다. 이중환의 '택리지
【 청년일보 】 올해 새롭게 산정되는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율이 내년부터 적용된다. 현재 금융당국은 앞서 제출된 카드사 및 소상공인의 입장을 검토 중이며, 카드업계는 올 상반기(1~6월) 중 이에 대한 당국의 입장이 표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드업계가 제출한 공식적인 의견은 향후 보다 충분한 기간을 통해 안정적으로 금리수준을 반영하고, 사회적 비용 등을 낮추기 위해 적격비용 산정 주기를 늘리자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카드업계의 입장은 최근 카드사들의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가맹점 수수료율이 앞으로도 더욱 낮아질 수 있다는 암묵적 전제가 내포된 것으로 비춰진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올해 카드사 적격비용을 재산정해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3년간 새로운 가맹점 수수료율을 적용한다. 카드사 적격비용은 카드사들이 가맹점으로부터 수취하는 비용을 뜻한다. 이에는 카드사들의 자금조달 및 마케팅, 거래승인, 매입정산 등에 소요되는 비용 등이 포함된다. 금융위는 지난 2012년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 이후 3년을 주기로 적격비용을 재산정하고 있는데, 이는 영세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취지로 도입됐다. 신용카드 가맹
【 청년일보 】 삼성전자의 최대 경쟁사인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를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아이폰의 첫 출시 이후, 한국을 단 한 차례도 1차 출시국에 넣지 않아 이른바 '홀대론'까지 나왔지만 이번에 사상 처음으로 포함시키며 그 배경에 적잖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아이폰16에 인공지능(AI) 기능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두 라이벌 간 AI 폰 주도권 다툼이 첨예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애플은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6' 1차 출시 국가에 한국을 포함하고 국내 통신사들에게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그간 애플은 한국을 단 한번도 1차 출시국으로 선정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은 미국, 중국, 호주 등 1차 출시국보다 한달여 기다려야 신제품 구입이 가능했다. 한국에서 출시가 늦을뿐더러 가격도 타 국가에 비해 비쌌기 때문에 통신업계 안팎에선 애플이 한국을 홀대한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다만, 올해부터 한국이 사상 처음으로 1차 출시국에 이름을 올리면서 매우 이례적이란 반응이다. 일각에선 아이폰이 최대 시장 중 한 곳인 중국에서
【 청년일보 】 오는 7월 26일(현지기준) 열리는 파리 올림픽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랑스 현지에선 세계 각지에서 몰려들 선수단 및 관람객들을 맞이할 채비에 한창이다. 특히 올림픽 기간 동안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국내 주요 기업들도 출전 선수 후원과 브랜드 홍보 등 그룹 역량 확대에 분주한 모양새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은 파리 올림픽을 겨냥해 신규종목·출전선수 및 관람객에 대한 후원과 홍보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먼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서핑을 응원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지난달 27일 열린 애틀란타 '프로 브레이킹 투어(Pro Breaking Tour) 대회와 같은달 20일 열린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treet League Skateboarding) 샌디에이고 챔피언십 투어에서는 팬들과 선수들을 위해 삼성 갤럭시 포토 부스 등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삼성전자는 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서핑 선수들의 진정성 있는 노력과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3부작도 제작했다. 다큐멘터리 3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은 유럽 최고의 축구 클럽들을 한데 모은 ‘풋볼스탠다드’ 팝업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2주간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펼치는 이번 팝업은 유럽 프로 축구리그를 대표하는 4개 명문 구단(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시티, 아스널FC, 파리 생제르맹)의 정체성을 다양한 의류와 굿즈 등에 담아 선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각 구단의 앰블럼과 대표 선수의 등번호가 새겨진 의류를 비롯해 브릭(나노 블록), 양말, 모자, 텀블러 등 굿즈 아이템이 준비됐다. 팝업 공간은 각 구단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존과 제품존, 미디어존, 이벤트존 등 총 네 가지 섹션으로 연출했다. 먼저 전시존은 유럽 명문 클럽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유니폼을 전시한다. ‘루카 모드리치(토트넘 홋스퍼)’, ‘데니스 베르캄프(아스널)’,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등 각 클럽에서 전성기를 누린 선수들의 유니폼이 전시된다. 제품 존에서는 토트넘 손흥민 선수의 백마킹이 새겨진 의류부터 축구공, 모자,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토트넘 홋스퍼 NO.7 백마킹 윈드브레이커 자켓’, ‘아스널 엠블럼 PK셔츠’, 22~23시즌 맨시
【 청년일보 】 송영숙·임종훈 모자 공동대표 체제가 송영숙 공동대표 해임으로 한 달 만에 막을 내렸다.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가 임종훈 대표 단독체제로 전환하면서 경영권 분쟁 재점화 배경인 상속세 이슈가 불거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15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4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송영숙 공동대표 해임안을 이사회에서 가결했다. 송 공동대표가 해임되면서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임종훈 대표 단독체제가 됐다.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송 공동대표 해임은 임종훈 공동대표 등 형제가 제안한 임원 교체를 송 회장이 거부했기 때문이란 해석에 무게가 실린다. 송 공동대표 해임에 따라 경영권 분쟁 재점화 관측이 나오면서 경영권 분쟁을 촉발한 원인으로 지목된 상속세 이슈도 재조명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앞서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임종윤 사내이사 등 최대 주주 가족이 회사 지분 50%를 외국계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았다. 보도는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 계열 투자회사인 EQT파트너스에 50%가 넘는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매각해 약 1조원을 확보할 것이라는
【 청년일보 】 SSG닷컴이 프리미엄 식품관·기업 간 거래(B2B) 전용관 등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면서 실적 반등의 돌파구 모색에 나섰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계는 식료품 등 생활과 밀접한 소비재의 고물가 기조 지속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시작된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C커머스) 플랫폼의 국내 진출과 업계 내 경쟁 심화로 '삼중고'를 겪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 이커머스 업체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하는 이커머스 기업 역시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는 상황을 피해갈 수는 없다"라며 "여기에 더해 C커머스가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국내 이커머스 기업의 지분을 빼앗아갈 가능성도 있고, 이들의 진출에 앞서 국내 기업들 간 경쟁도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통업계 '공룡'인 이마트를 등에 업고 있는 SSG닷컴도 이 같은 이커머스업계 혹한기를 피해갈 수 없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SG닷컴의 작년 전체 매출은 1조6천784억원을 기록했고, 1천3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매출의 경우 전년(2022년) 대비 3% 가량
【 청년일보 】 시중 은행들이 올해에도 'K-팝' 콘서트 대전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모바일앱 등 비대면 채널로 젊은 고객층을 흡수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K-팝' 콘서트 대전 중 특히 하나은행이 개최하는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에 하나은행 홍보모델인 임영웅의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보업계에서는 통상 해당 광고모델 연예인이 회사 행사에 출연하는 것은 큰 변수가 없는 한 자연스러스러운 일로, 임영웅 또한 하나은행이 주최하는 콘서트에 출연할 것이란 것이 중론이다. 1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오는 6월 8일 '입크 콘서트' 일정을 확정했다. 출연 예정인 가수는 ▲박재범 ▲다이나믹듀오 ▲로코 ▲기리보이 ▲이영지 ▲청하 ▲한요한 ▲오반 ▲홀리뱅 ▲엠브이피 등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6월 8일 입크 콘서트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준비했다"면서 "고객들과 중소기업 근로자분들의 문화활동을 지원하고자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지난해에 이어 올 9월 '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이하 우리 모모콘)'를 개최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해도 지난해 개
【 청년일보 】 한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이른 무더위에 커피 프랜차이즈업계가 본격적으로 여름 시즌 제품 출시에 돌입했다. 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달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7종의 증정품을 선보이는 '2024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의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이어오며 다양한 구성의 아이템으로 관심을 받는 대표적인 여름 행사다. 스타벅스는 올해 'LIGHT UP YOUR SUMMER'를 테마로, 헌터(HUNTER)와 협업해 우산, 레인 판초, 파우치 등 휴대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생활용품 아이템 7종을 선보인다.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한 총 17잔의 제조음료를 구매해 e-프리퀀시를 완성한 스타벅스 회원 고객을 대상으로 '라이트 장우산' 2종, '라이트 폴딩 우산' 1종, '라이트 레인 판초' 2종, '투웨이 파우치' 2종 등 총 7종의 증정품 중에서 1종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미션 음료에는 리저브 음료, 프라푸치노, 블렌디드 제조음료와 1일 출시된 신규 여름 음료 3종(씨솔트 카라멜 콜드 브루,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블렌디드, 더블 레몬 블렌디드)이 포함된다. SPC가
【 청년일보 】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밈(Meme) 주식 열풍에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 주목했다. 더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에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축한 파월 의장 발언은 시장에 생기를 불어 넣은 모습이다. 밈 주식 열풍의 주축인 키스 길(Keith Gill)의 귀환에 게임스탑은 60%대 급등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6.60포인트(0.32%) 상승한 39,558.11을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26포인트(0.48%) 오른 5,246.68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2.94포인트(0.75%) 상승한 16,511.18을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의 올 9월 25bp 금리인하 가능성은 49.7%를 기록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홈플러스는 익스프레스 목동점이 오는 16일 리뉴얼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로 목동점은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구성을 큐레이션한 ‘지역 맞춤형’ 점포로 재탄생하게 됐다. 회사 측은 지난 2022년 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식품 매출이 최대 95% 급증하며 지속 성장 중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의 성공 공식을 익스프레스에 적용해 고객이 대형마트뿐 아니라 슈퍼마켓에서도 최고의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연내 익스프레스 핵심 점포 10여곳을 ‘지역 맞춤형 특화매장’으로 재단장해 근거리 쇼핑에 최적화된 ‘미래형 슈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은 ▲신선·간편 먹거리 수요 증가 ▲‘조금씩 자주 구매’ 선호 추세에 착안해 매장 구성을 정교화했다. 특히 7천세대에 이르는 탄탄한 배후 상권을 갖춘데다 20~40대 비중이 70%에 달해 1, 2인 가구와 가족 단위까지 두터운 고객층 공략을 위해 상품 차별화에 집중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우선 ‘한 끼 식사’를 위한 먹거리 수요가 많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1천400여 종의 신선식품을 엄선했다. 간편 델리,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