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달걀값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여전히 달갈걊은 높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생활필수품 38개 품목(69개 제품)의 가격은 20개 품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오르고 18개 품목은 내렸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품목은 달걀로, 가격 상승률은 11.6%였다. 이어 기저귀(10.7%), 참기름(9.8%), 식용유(5.8%), 햄(5.2%)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들 5개 품목의 평균 가격 상승률은 8.6%였다. 달걀 한 판(30개) 평균 가격은 1분기 5163원에서 2분기 5083원, 3분기 4928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가격 상승률을 보여 달걀의 가격 안정화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는 것이 물가감시센터의 분석이다. 가격이 하락한 품목으로는 샴푸(-12.8%)와 고추장(-8.2%), 쌈장(-6.3%), 분유(-4.0%), 참치(-3.4%) 등이 있다. 한편 물가감시센터는 매월 셋째 주 목~금요일 서울시 25개 구와 경기도 10개 행정구역의 유통업체 420곳에서 생활필수품과 공산품 39개 품목, 69개 제
【 청년일보 】 BNK금융그룹은 김지완 회장이 취임 2년차를 맞아 지주 이사회 의장과 사외이사 등 경영진과 함께 지난 24일부터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김 회장의 이같은 행보는 지난 2년간의 그룹 안정화 노력을 발판으로 본격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먼저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 투자부 장관, 한인 상공인들과 면담을 갖고 해당지역의 경제·금융상황 및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적극 진출을 위한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또 카자흐스탄의 BNK캐피탈 현지법인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영업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카자흐스탄 총영사, 카자흐스탄 키멥(Kimep)대학 방창영 총장, 국내 기업들의 현지 지·상사 협의회 회장, 교민회장, 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카자흐스탄 법인 추가설립 등 BNK캐피탈이 빠른 시간 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중앙아시아 지역을 직접 방문해보니 이들 지역의 발전 가능성과 글로벌 사업 확대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글로벌 사업 부문 강화를 통해 해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