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광주에서 쌍둥이 신생아가 어머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선천성 결핵’ 사례가 발생해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28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전남대병원, 광주 기독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생후 2개월 신생아 2명이 21일 결핵 진단을 받았다. 산모는 하루 앞선 20일 고열, 의식 저하 증상을 보여 결핵성 뇌막염과 함께 폐결핵으로 진단된 바 있다. 보건 당국은 쌍둥이 자녀도 검사한 결과 선천성 결핵으로 판단해 격리 치료를 하고 있다. 선천성 결핵은 어머니로부터 태내 또는 분만 중 신생아에게 결핵이 옮겨가는 것으로 국내 최초이자 세계적으로도 350여건만 보고된 희귀 사례다. 산모는 지난 5월 16∼22일 분만을 위해 전남대병원에 입원할 당시에는 의심 증상이나 영상 의학적 소견은 없었다. 쌍둥이 자녀는 같은 달 19일 임신 30주 만에 태어나 전남대병원에 입원했다가 6월 초 기독병원으로 옮겨졌다. 일반적으로 신생아를 통한 결핵 전파 위험도는 낮지만, 미숙아 등이 입원하는 신생아 중환자실 특성 등을 고려해 집중적인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는 게 보건 당국의 설명이다. 조사 대상은 두 아이가 차례로 거쳐 간 전남대병원과 기독병원 신생아
【 청년일보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6명 추가,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68명으로 늘었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배드민턴 동호회 2명, 해외입국 1명 등 6명이 추가 확진됐다. 광주 163번(40대 남성·광주 남구)과 164번 확진자(60대 여성·광주 남구)는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 확진자이다. 165번 확진자(30대 남성·광주 남구)는 해외입국자로, 지난달 29일 일본에서 입국해 2주간의 격리해제하기 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66번 확진자(60대 여성·광주 북구)와 167번 확진자(70대 남성·광주 북구)는 11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168번 확진자(60대 남성·광주 서구)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따라서 ‘일곡중앙교회’ 관련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남자 어린이를 포함해 지난 12일 하루 동안 7명이 확진됐다. 현재까지 일곡중앙교회 관련자는 25명,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자는 10명이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2차 유행이 시작된 후 약 2주 동안 135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김부겸 전 의원이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앞두고 광주와 전북지역을 첫 방문지로 선택했다. 이는 오는 9일로 예정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앞두고 당권이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기반인 호남 지역에 달렸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원은 오는 7일 광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는 한편 전국 최초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광산구청 광장 자동화선별진료소를 방문,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8일에는 전주로 이동해 기자간담회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을 방문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부시장 상인연합회와 간담회고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출마 선언 당일인 9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당직자 인사와 출마선언식을 가질 예정이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광주광역시(이하 광주시)는 최근 닷새간 시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5명이 발생해 전체 누적 확진자가 78명이라고 2일 밝혔다. 광주시에서는 1일 하루동안에만 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발생해 비상이 걸린 상태다. 특히 기존 감염원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가 완료되고 있으나, 새로운 감염원들이 드러나고 있어 확산세는 좀 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달 27일에 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28일 4명, 29일 3명이었던 확진자는 30일 최초로 두 자릿수인 12명을 기록했다가 이달 1일 무려 22명으로 급증했다. 45명에 대한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광륵사 6명, 금양 오피스텔 12명, 제주 여행·해피뷰병원 6명, 광주 사랑교회 13명, 아가페 실버센터 3명, 한울 요양원 1명, SKJ 병원 2명, 노인 일자리 1명, 해외 유입 1명 등이다. 보건당국은 광륵사와 금양 오피스텔, 해피뷰병원, 광주 사랑교회, 아가페 실버센터 관련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는 완료한 상태다. 하지만 숨은 접촉자나 확진자가 있을 가능성이 적지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당국은 현재 가장 늦게 확진자가 발생한 한울요양원과 SKJ 병원의 관계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 청년일보 】 지난 1일 하루 동안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는 모두 22명으로 밤사이 6명의 확진자가 더 늘었다. 신규 확진자 6명은 광주 73~78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이들의 감염경로는 금양오피스텔, 아가페실버센터, 지역 도서관 등 다양하다. 전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다른 복지시설에 요양보호사로 근무한 이가 포함돼 있어 추가확산이 우려된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4명을 시작으로 28일 4명, 29일 3명, 30일 12명, 1일 22명 등 닷새간 5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음주 후 차량을 훔쳐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4일 절도 및 음주운전 등 혐의로 A(56)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3시 17분께 광주 서구 한 도로에서 차량 주인 B(60)씨가 잠시 세워놓은 차량을 몰고 달아난 혐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출발한 지점과 약 1㎞ 떨어진 도로에서 도주 차량을 붙잡았다. 검거 당시 A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4%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내 차량과 헷갈렸다"며 절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광주에서도 의붓아버지가 초등학생 아들을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9일 폭행 혐의로 A(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늦은 밤 광주 서구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던 B(11)군을 수차례 발로 찬 혐의다. A씨는 아들이 숙제를 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을 당한 B군은 갈비뼈에 금이 가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입원 치료 없이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선 A씨가 귀가한 B군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임시 분리 조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특히 A씨의 폭행이 상습적으로 이뤄졌는지, 아동학대 범죄에 해당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3살 남자아이가 철망 너머에 있는 개를 구경하다 손가락을 물려 중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광주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광주 광산구 월전동 한 공장 마당에서 3세 남아가 진돗개 성견에 오른손을 물렸다. 개에 물려 손가락이 잘린 아이는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공장 관계자는 진돗개를 철망 안쪽에 가둬 기르고 있었다. 아이는 공장 앞 인도를 걷던 중 개를 구경하기 위해 철망에 접근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개 철망은 공장 입구 옆에 위치했으며, 사고 당시 출입문은 열려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해 개 주인의 과실 여부를 파악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마약 원료 식물인 양귀비가 광주 도심 빈집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21일 광주 동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쯤 광주 동구 한 주택 마당에서 양귀비가 자라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양귀비는 관상용이 아닌 아편 원료로 금지된 품종이다. 수량은 90여주로 알려졌다. 해당 주택은 사람이 살지 않은 상태로 수년간 방치된 폐가이며 양귀비는 잘 관리된 상태라고 전해졌다. 경찰은 누군가 양귀비를 몰래 경작했을 가능성을 포함해 수사에 착수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민주기사의 날'을 기념해 택시 노동자의 5·18차량시위가 20일 광주에서 재현된다. 본 행사는 오후 3시부터 무등경기장 앞과 금남로 일대를 가로지를 예정이다. 민주기사의 날은 1980년 5월 20일 계엄군의 만행에 분노한 택시 기사들이 무등경기장 앞과 광주역에 집결한 200여대의 택시를 몰고 금남로를 거쳐 도청까지 차량 시위를 벌인 날이다. 이날 행사는 당시 흔히 볼 수 있었던 포니 차량 4대와 택시 50여대가 참여해 태극기 등 깃발을 달고 무등경기장에서 옛 전남도청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행사 주관자인 5·18구속부상자회 관계자는 "당시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했던 택시 노동자들의 항쟁 정신을 되새기고자 한다. 전국의 택시 노동자들과 연대해 5·18민중항쟁을 전국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은 18일 광주와 19일 대전에서 기업 공시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은 설명회에서 기업공시 제도 및 공시서식 작성기준, 공시서류 제출 유의사항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매 분기 기업 공시업무 담당자의 업무이해도 제고를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